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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시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양장
2017.02.25.
원제
No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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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5
주요 연대표 14
일러두기 18
참고문헌 453

수사학 Techne rhetorike 19
시학 Peri poietikes 337

수사학 차례

제1권
제1장 수사학의 본성 (1354a~1355b)
제2장 수사학의 정의 (1355b~1358a)
제3장 수사학의 종류 (1358a~1359a)
제4장 심의 범위 (1359a~1360b)
제5장 행복 (1360b~1362a)
제6장 좋음 (1362a~1363b)
제7장 상대적 유용성 (1363b~1365b)
제8장 정체들 (1365b~1366a)
제9장 과시용 연설 (1366a~1368a)
제10장 불의 (1368b~1369b)
제11장 즐거움 (1369b~1372a)
제12장 범죄 심리 (1372a~1373a)
제13장 범죄와 처벌 (1373b~1374b)
제14장 상대적으로 중대한 범죄들 (1374b~1375a)
제15장 기술(技述) 외적 설득 수단들 (1375a~1377b)

제2권
제1장 감정과 성격의 역할 (1377b~1378a)
제2장 분노 (1378a~1380a)
제3장 차분함 (1380a~1380b)
제4장 우정과 적개심 (1380b~1382a)
제5장 두려움과 자신감 (1382a~1383b)
제6장 수치심 (1383b~1385a)
제7장 호의 (1385a~1385b)
제8장 연민 (1385b~1386b)
제9장 분개 (1386b~1387b)
제10장 시기 (1387b~1388a)
제11장 경쟁심 (1388a~1388b)
제12장 성격, 청년기 (1388b~1389b)
제13장 노년기 (1389b~1390a)
제14장 한창때 (1390a~1390b)
제15장 출생 (1390b~1390b)
제16장 부(富) (1390b~1391a)
제17장 권력 (1391a~1391b)
제18장 공통된 논제들 (1391b~1392a)
제19장 가능성의 문제 (1392a~1393a)
제20장 예증 (1393a~1394a)
제21장 금언 (1394a~1395b)
제22장 생략삼단논법 (1395b~1397a)
제23장 증명하는 논제들 (1397a~1400b)
제24장 실체 없는 논제들 (1400b~1402a)
제25장 논박 (1402a~1403a)
제26장 확대와 축소 (1403a~1403b)

제3권
제1장 역사적 개관 (1403b~1404a)
제2장 명료성 (1404b~1405b)
제3장 무미건조함 (1405b~1406b)
제4장 직유 (1406b~1407a)
제5장 정확성 (1407a~1407b)
제6장 숭고 (1407b~1408a)
제7장 적절성 (1408a~1408b)
제8장 리듬 (1408b~1409a)
제9장 문장론 (1409a~1410b)
제10장 재치와 은유 (1410b~1411b)
제11장 생생함 (1411b~1413b)
제12장 장르에의 적합성 (1413b~1414a)
제13장 진술과 증명 (1414a~1414b)
제14장 도입부 (1414b~1416a)
제15장 선입관 (1416a~1416b)
제16장 진술 (1416b~1417b)
제17장 증거와 반증 (1417b~1418b)
제18장 반문(反問) (1418b~1419b)
제19장 맺는말 (1419b~1420a)

시학 차례

PART 1 모방의 주요 형식으로서 비극과 서사시와 희극에 관한 예비적 고찰

제1장 시는 사용 수단에 의해 구별된다
제2장 시는 그 대상에 의해 구별된다
제3장 시는 모방 양식에 의해 구별된다
제4장 시와 그 여러 종류의 기원과 발전
제5장 희극과 서사시

PART 2 비극의 정의와 그 구성 법칙

제6장 비극의 정의와 그 질적 요소의 분석
제7∼11장 플롯
제7장 극의 배열과 길이
제8장 행동의 통일성
제9장 시인은 있을 법한 것과 보편적인 것을 그리지 않으면 안 된다
제10장 단순한 플롯과 복합적인 플롯
제11장 급반전·발견·수난
제12장 비극의 양적 요소
제13∼14장 플롯은 어떻게 구성해야 비극의 효과를 가장 잘 낼 수 있는가
제13장 비극의 주인공
제14장 비극적 행위
제15장 비극에서 등장인물 성격에 관한 법칙들, 무대 위 기계 장치 사용에 관한 주의 사항
제16∼18장 플롯의 고찰에 대한 여론
제16장 발견의 여러 형태
제17∼18장 극의 구성에 대한 부칙
제19장 비극의 등장인물의 사상
제20∼22장비극의 조사(措辭)
제20장 언어의 궁극적 구성 요소
제21장 조사의 종류
제22장 조사의 특징

PART 3 서사시의 구성 법칙

제23장 서사시는 행동의 통일성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제24장 서사시와 비극의 유사점과 차이점
제25장 서사시 또는 비극에 대한 가능한 비판과 이에 대한 답변
제26장 비극은 서사시보다 더 우수한 예술이다

저자 소개 2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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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toteles (B.C. 384~322)

스승인 플라톤과 함께 2천여 년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위인이다. 1998년 저명한 현대 철학자들이 뽑은 “서양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의 목적”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북부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왕의 주치의였다고 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릴 때 죽었다. 그가 17살 때 어머니마저 죽은 뒤 후견인인 프록세노스에 의해 아테나이에 있는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로 보내졌고, 거기에서 20년간 머물렀다. 기원전 347년에 플라톤
스승인 플라톤과 함께 2천여 년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위인이다. 1998년 저명한 현대 철학자들이 뽑은 “서양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의 목적”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북부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왕의 주치의였다고 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릴 때 죽었다. 그가 17살 때 어머니마저 죽은 뒤 후견인인 프록세노스에 의해 아테나이에 있는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로 보내졌고, 거기에서 20년간 머물렀다.

기원전 347년에 플라톤이 죽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카데메이아를 플라톤의 조카인 스페우시포스에게 맡기고, 철학의 후원자였던 소아시아 아소스의 왕 헤르메이아스에게 갔다. 거기서 그는 헤르메이아스의 조카인 피티아스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다. 기원전 345년에 헤르메이아스가 페르시아인들에게 살해되자, 그는 레스보스 섬의 미틸레네로 갔고, 거기에서 수제자이자 가장 가까운 동료가 된 테오프라스토스를 만났다. 기원전 342년에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의 초청으로 나중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된 왕세자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기원전 335년에 그는 다시 아테나이로 돌아와서,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기관인 리케이온을 세웠고, 이것이 소요학파의 기원이 된다. 이 시기가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그가 쓴 책들과 글들 다수는 이 기간에 쓰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지성과 폭과 깊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그가 다룬 분야들은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자연학, 철학사, 정치사 등으로 아주 폭이 넓었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형이상학』, 『자연학』, 『정치학』, 『범주론』, 『명제론』, 『수사학』, 『시학』 등이 있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자, 아테나이에서는 반마케도니아 정서가 강해지고 그는 불경죄로 고발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에우보이아의 칼키스로 떠났고, 그 다음 해 6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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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희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한국어로 옮겨온 번역가다. 그의 작업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어 고전 번역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고전학과 독문학을 수학했다. 희랍어와 라틴어에 대한 정규 검정을 거친 뒤, 고대 텍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번역하는 작업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왔다. 그에게 고전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를 옮기는 일이 아니었다. 작품이 지닌 오랜 전승과 형식, 텍스트가 형성되어온 문헌학적 흐름을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의미 구조와 문체, 극적 리듬을 함께 읽어낼
천병희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한국어로 옮겨온 번역가다. 그의 작업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어 고전 번역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고전학과 독문학을 수학했다. 희랍어와 라틴어에 대한 정규 검정을 거친 뒤, 고대 텍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번역하는 작업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왔다.
그에게 고전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를 옮기는 일이 아니었다. 작품이 지닌 오랜 전승과 형식, 텍스트가 형성되어온 문헌학적 흐름을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의미 구조와 문체, 극적 리듬을 함께 읽어낼 때 비로소 번역은 완성되었다. 천병희는 오랜 훈련과 치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이러한 여러 층위를 한국어로 옮기며 고전이 지닌 사유와 아름다움을 오늘의 독자에게 전달해왔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비극과 희극, 철학과 역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고전을 체계적으로 번역하며, 한국어로 읽는 서양 고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번역서로는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아이스퀼로스 비극전집』 『소포클레스 비극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 플라톤 전집,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시학』,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등 다수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 『그리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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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892g | 153*224*30mm
ISBN13
9788991290747

출판사 리뷰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연설을 셋으로 나눈다. 대중을 상대로 무엇을 권유하거나 만류하는 심의용 연설 또는 정치 연설이 그 첫 번째이다. 두 번째로는, 축제나 추도식 등의 행사에서 누군가를 찬양하거나 집회에서 누군가를 탄핵하는 연설로 과시용 연설이라 불렀다. 세 번째로, 누군가를 고발하거나 변론하는 법정 연설이 있다. 청중 또는 재판관에게서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말하는 사람이 우선 자기는 어떤 성격(ethos)의 소유자이고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히고 나서 청중 또는 재판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들의 감정(pathos)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logos) 설명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연설을 위하여 말하는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세세히 논한다.

수사학 자체는 민주주의와 성쇠를 같이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로마의 키케로와 퀸틸리아누스(Quintilianus)를 거쳐 중세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수사학』을 출발로 삼지 않고서 새로운 수사학을 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Peri poietikes)은 서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체계적인 문예 창작 이론서로 간주되지만, 어떻게 하면 훌륭한 비극을 작시(作詩)할 수 있는가라는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저술되었다. 마치 그의 『수사학』이 연설에 대해 가장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이론서이지만,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가라는 실용적 목적을 위해 저술된 것과 같다. 여기서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논하고 있는 ‘시’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가 아니라 ‘그리스 비극’이라는 것이다. 그 시대에는 문학이란 개념조차 없었지만 그의 그리스 비극 창작론은 오늘날에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서사 예술(소설, 연극, 영화) 전반에 유효한 이론을 담고 있다.

『시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확고한 신념은 예술은 본질적으로 모방이고, 인간 삶의 모방은 시뿐 아니라 음악, 무용, 그림, 조각 등 모든 예술 형식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의 원천이며, 예술가는 유사점들을 지적하여 이를테면 이것은 그것을 그린 것이로구나 하고 헤아려 알게 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플라톤이 모방의 부정적 기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의 긍정적 기능을 강조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보통 이상의 인간을 모방하느냐 보통 이하의 인간을 모방하느냐에 따라(비극은 보통 이상의 인간을, 희극은 보통 이하의 인간을 모방한다), 그리고 서술하느냐(서사시) 실제로 연기하느냐에 따라 (극)시를 구분한다. 그는 비극과 희극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추적하고 나서, “비극은 진지하고 일정한 크기를 가진 완결된 행동을 모방하며, 듣기 좋게 맛을 낸 언어를 사용하되 이를 작품의 각 부분에 종류별로 따로 삽입한다. 비극은 드라마 형식을 취하고 서술 형식을 취하지 않는데, 연민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으로 바로 이러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실현한다”고 비극을 정의한다. 그에 따르면 비극의 구성 요소 여섯 가지는 플롯, 성격, 조사, 사상, 볼거리, 노래인데, 비극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플롯은 일정한 크기를 가진 단일한 행위를 재현해야 하며, 시인의 목표는 재현을 통해 (남들을 위해) 연민과 (자신을 위해) 공포의 감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관객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플라톤은 훌륭한 사람이 억누르고자 하는 감정들을 북돋운다고 하여 비극을 깎아내렸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감정의 ‘카타르시스’는 정신건강에 유익할 수도 있다고 완곡히 주장한다.

『시학』의 새 번역은 옥스퍼드 클래시컬 텍스트(Oxford Classical Texts)에서 이미 폐기된 바이워터(I. Bywater)의 교열본 대신 카셀의 교열본을 할리웰(S. Halliwell)이 다시 교열한 것을 대본으로 삼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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