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7,800
10 16,020
YES포인트?
8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알맹이 그림책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 4

알리시아 아코스타

관심작가 알림신청
 

Alicia Acosta

알리시아 아코스타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출신의 전문적인 스토리텔러입니다. 아코스타는 학교에 있는 아이들이나 정부 기관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코스타는 심리학자인데,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디오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연극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리시아 아코스타의 다른 상품

루이스 아마비스카

관심작가 알림신청
 
루이스 아마비스카는 스페인 출신의 유명한 시각 예술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평등, 연대, 환경, 비폭력에 대한 글을 쓰고 다양한 책을 냈습니다. 대표작으로 <빵야 빵야! 달을 쏘았어요>, <물 없는 나라 빵 없는 나라> 등이 있습니다.

루이스 아마비스카 의 다른 상품

그림아누스카 아예푸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Anuska Allepuz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살라망카 대학교에서 조형 예술을 전공했고, 영국의 케임브리지 예술대학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기곰이 곰이 아니라면』, 『그건 내거야!』 등 많은 그림책을 그린 작가로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최종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아누스카 아예푸스는 지금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살고 있답니다.

아누스카 아예푸스의 다른 상품

1988년생. 바람북스에서 일하는 편집자 겸 마케터 겸 디자이너 겸 번역자입니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강아지로 키우는 방법』, 『안녕, 코끼리』, 『동물들이 파업했대요』 등이 있습니다.

안의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58g | 260*295*10mm
ISBN13
979116210242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
내 기분은 내가 제일 잘 알아


색깔은 아름답다. 시각은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감각이고, 색채는 시각이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정보이다. 색깔을 기분이나 감정에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정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색은 우리 생활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지식과 이론이 그렇듯 색깔과 감정의 연관성을 도식적으로 적용하다 보면 함정에 빠지곤 한다. 무엇보다 여우는 친구들과 달리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옷 색깔을 고를 생각이 전혀 없다. 친구들은 서로 약속한 것도 아닌데 옷 색깔만 보고 여우의 기분을 지레짐작했던 것이다. 여우는 파랑색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슬프다는 뜻이 아니고, 기분이 나쁜 날에도 노랑 옷을 입는다. 언제든 어떤 기분이든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거라는 여우의 말에 곰이 대답한다. “화가 날 때만 빨강 코트를 입을 수 있는 게 아니란 거지? 좋은 소식인걸!”

남의 기분이나 감정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는 확신은 위험할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물며 입은 옷이 어떤 색깔이냐에 따라 기분을 짐작하거나 반대로 기분에 따라 특정 색깔 옷을 강요하는 일은 자칫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다. 친구들은 여우를 친근하게 대하고 도와주려고 했지만 노랑 옷을 입어라, 초록 옷을 입어라, 참견을 하는 통에 여우는 화를 내고 짜증스러워한다. 하지만 여우가 아니었다면 곰과 사슴, 다람쥐는 색깔이 자유롭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덕분에 동물 친구들은 이제 입고 싶은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편협한 생각을 버리고 나자 세상은 훨씬 환하고 아름다워진다. “모든 색깔을 전부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멋지다!”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은 그림책답게 그림과 채색을 통해 색깔을 유연하게 즐기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보여준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동물들의 옷에 담긴 노랑, 파랑, 빨강, 초록을 제외하고 나머지 숲이 모조리 모노톤으로 그려져 있다. 그러다 우리의 동물 친구들이 색깔이 자유로운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자마자 숲속은 온갖 색채로 가득 찬다. 화면이 알록달록 색깔로 물들자 동물들의 표정도 훨씬 밝아 보인다.

이야기의 정점은 알록달록한 새 한 마리가 화가 난 듯 슬픈 듯 오묘한 표정으로 등장한 대목이다. 동물들이 이전처럼 색깔로 기분을 짐작하려고 했다면 빨강, 파랑, 연두, 보라 등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갖고 있는 새를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새의 표정을 읽어 보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사슴이 보기에는 화가 난 것 같고, 다람쥐는 슬퍼 보인다고 하고, 여우는 새가 겁먹은 것 같다고 하는 등 저마다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있으려니 새가 시원스레 볼일을 보고는 날아가 버리는 게 아닌가. 아하, 새는 그냥 똥이 마려운 거였구나! 잔뜩 찌푸린 얼굴은 분노나 슬픔, 두려움을 나타낼 수도 있지만 그저 힘을 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군가의 표정을 파악하는 것도 결코 단순하지 않은 것이다.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은 색깔을 기분으로부터 자유롭게 풀어주는 동시에 타인의 감정을 읽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야기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멋대로 짐작하지 말고 서로서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눌 것. 여우와 곰, 사슴과 다람쥐가 이 모든 일을 함께 겪고 대화를 나누며 이해의 폭을 넓혀갔던 것처럼 말이다. 아름답고 귀여운 그림을 통해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리뷰/한줄평34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6,020
1 16,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