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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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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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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아나이스 보즐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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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사진을 공부한 뒤 본격적인 일러스트 작가가 되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대담하고, 아이들의 세계만큼이나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글과 그림을 즐겨 그리며, 과감하고 유머러스하고 자기 세계를 완고하게 지켜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돌멩이 수프』, 『비밀』, 『주자의 방』, 『어디, 뚱보 맛 좀 볼래?』 등 많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으며, 『전쟁』으로 1999년 크레티엥 드 트루아 상과 2001년 유네스코 상을 받았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미래의 책』, 『문학과 악』을 비롯한 문학 비평서와 『만남』, 『난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야』 등의 소설과 『미켈란젤로』, 『욕설』 등의 에세이를 번역했고 어린이 책에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눈을 떴다. 이후 번역과 출판 기획 작업으로 프랑스와 한국 사이를 넘나들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책과 교육에 대해서 부단히 성찰하고 작가, 편집자, 사서, 교사 등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우리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미래의 책』, 『문학과 악』을 비롯한 문학 비평서와 『만남』, 『난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야』 등의 소설과 『미켈란젤로』, 『욕설』 등의 에세이를 번역했고 어린이 책에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눈을 떴다. 이후 번역과 출판 기획 작업으로 프랑스와 한국 사이를 넘나들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책과 교육에 대해서 부단히 성찰하고 작가, 편집자, 사서, 교사 등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우리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린이문학 평론집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그림책』, 『미래의 독자』, 『슬픈 거인』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뭐가 되려고 그러니?』, 『책 밖의 작가』, 『입 안에 고인 침묵』 등이 있으며 『늑대의 눈』, 『악마와의 계약』,『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100여 권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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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434g | 215*310*10mm
ISBN13
979116210203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두렵고 불안하지만 그래도 나아가야지,
넓고 큰 세상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


아이가 자라서 온전히 독립하기 위해서는 분리불안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 곁을 과감히 떠나는 것은 규율과 통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더 이상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과 다정한 손길도 없을 테니 말이다. 성장 과정에서 세상의 쓴맛을 보며 잔뜩 움츠러드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이미 어린 시절을 겪고 어른이 된 엄마가 그 사실을 모를 리 없다. 아나이스 보즐라드는 로랑이 집으로부터 한 발 한 발 멀어지는 동안 엄마 토끼가 느끼는 불안과 염려도 놓치지 않는다. 로랑이 활동반경을 넓혀가는 동안 엄마의 표정을 보라. 로랑이 집에 있을 때 느긋하던 얼굴은 걱정과 두려움, 슬픔으로 가득 찬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을 리 없다. “아가야, 조심해야 해.” 아쉬워하며 배웅을 하는 수밖에.

로랑은 엄마가 그어놓은 한계를 넘어설 때마다 집 쪽을 곁눈질하지만 발걸음을 멈출 생각이 없다. 그리고 더 이상 집이 보이지 않게 된 순간부터는 거침이 없다. 깜깜한 밤, 추위와 불안에 떨다가도 아침이 되어 해가 반짝 뜨고 넓은 하늘이 펼쳐지면 다시금 기운이 솟아난다. 뜨거운 햇살에 발바닥이 뜨거워지고 걷기가 고단해지면 예쁜 계곡을 찾아 쉬면 된다. 혼자 있는 게 외로우면? 친구 토끼 이백스물아홉 마리를 초대해 파티를 열면 된다. 계곡에 환하게 불을 밝혀 파티를 열고는 엄마도 초대하자. 따뜻한 집과 엄마의 다정한 보살핌이 영원히 그립겠지만 다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여행은 시작되었고, 아직도 살펴봐야 할 세상은 넓고도 넓으니.

『나 혼자 갈래』는 심심한 꼬마 토끼가 잠깐 바깥나들이를 하나 싶다가 단숨에 즉흥 여행으로 도약한다. 그리고 로랑이 여행을 시작하고 나서야 우리는 깨닫게 된다. 로랑의 여행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보여주는구나. 옛이야기 속 순진무구한 공주와 의붓딸과 셋째아들과 바보가 집을 떠나 비로소 기적을 만나게 되는 것처럼 로랑도 집을 떠나 삶이라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새로운 곳에서는 새로운 만남도 있기 마련이다. 아니나 다를까 로랑은 자기처럼 여행 중인 토끼 소녀를 만난다. 지금은 잠시 같은 곳에서 발을 쉬고 있을 뿐이지만 둘은 아마도 사이좋고 의지가 되는 길동무가 될 것 같다.

『나 혼자 갈래』에는 성장 과정에 따라붙는 기쁨과 슬픔이 모두 담겨 있다. 이제 막 성장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그 어린이들 곁에서 마음을 졸이는 어른들 역시 다독여주는 아주아주 다정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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