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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깜짝 세일과 딸기 일그러진 애정 망가진 자전거 잡동사니 처분 마법사들의 깜짝 파티 에필로그 |
Reiko Hiroshima,ひろしま れいこ,廣嶋 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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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마법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십 년 가게」 일곱 번째 이야기 오래 간직하고 싶거나 버리지 못하는 누군가의 물건을 시간 마법으로 보관하는 곳, ‘십 년 가게’가 더욱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차분하고 단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정리정돈에는 영 소질이 없는 십 년 가게 때문에 모든 일이 시작되었지요. 마법으로 교환해서 맡았거나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거둔 물건들로 가게 안이 꽉 차 버렸거든요. 물건이 쌓이다 못해 천장까지 가득 차고, 입구를 막을 정도가 되자 고양이 집사 카라시는 폭발하고 말았어요. 물건을 정리하지 못하면 버려야 하는 긴급 상황! 그렇게 십 년 가게 최초로 깜짝 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십 년 가게에 갈 수 있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무언가를 마음을 다해 아주 간절히 원해야 하니까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싶은 절실한 마음, 집착으로 변해 버린 뒤틀린 마음이 십 년 가게로 손님들을 이끌지요. 그리고 십 년 가게에 자리 잡은 특별한 물건들이 자신을 꼭 필요로 하는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지독하고 누군가에게는 따스한 ‘사랑’이 불러온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기적 깜짝 세일이 시작된 뒤 십 년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저마다 너무도 다른 사랑을 품고 있습니다. 아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고 싶은 엄마가 찾아오는가 하면, 자기 마음대로 아들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은 엄마가 방문하기도 하지요. 오직 물질적인 가치만 중시하며 선물로 받은 낡아 빠진 자전거를 맡기러 온 손님이 있는가 하면, 그 자전거로 가족들을 기쁘게 할 생각에 두근거리는 손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없애 버리고 싶은 추악하고 위험한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바라 온 꿈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랑과 저마다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십 년 가게에게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것이 있어요. 『십 년 가게 7』에서는 놀랍도록 차갑고 단호한 십 년 가게의 색다른 모습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십 년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명의 일부와 맞바꿀 만큼 소중한 가치가 나에게는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나의 사랑은 어떤 형태인지 돌아볼 수 있지요. 십 년 가게는 물론 마법 거리를 가득 채운 사랑이 이제 모두의 마음으로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마법 거리에 사는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오직 두 사람을 위해 시작된 특별한 파티 지금까지 「십 년 가게」 시리즈에서는 권마다 새로운 마법사가 등장했습니다. 『십 년 가게 7』에서는 그동안 소개된 마법 거리의 모든 마법사가 모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깜짝 세일을 하고도 아직 많이 남은 십 년 가게의 물건들을 정리하기 위해, 어느 마법사가 깜찍한 아이디어를 냈거든요. 좀처럼 진전이 없던 마법 거리의 두 사람이 약혼한다는 소식이 퍼지고, 마법사들은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십 년 가게로 향합니다. 저마다 기쁜 마음으로 성대하게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하지요. 덕분에 카라시는 한시름 덜고, 십 년 가게의 깜짝 세일은 드디어 막을 내린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멋진 차림으로 모인 마법사들. 모두의 파티는 기분 좋게 끝날 수 있을까요? 결혼을 약속한 두 마법사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십 년 가게 7』이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고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