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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어린이 세계 명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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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마르쿠스 군나르 페테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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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스웨덴에서 태어났습니다. 2013년 콘스트파크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삽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알베르트 엥스트룀 청년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윌바니아(Ylvania)』로 어린이 라디오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언어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술번역에서 출판번역까지 다양한 부문의 번역 일을 한다. 20여 개 언어를 해독하는 ‘언어괴물’로 불리며, 여러 미디어 업체와 출판사의 언어 자문 및 감수를 맡고 글도 쓴다. 비교언어학, 언어문화 접촉, 전문용어 연구 등 언어와 관련된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불안한 남자』, 『블랙 오로라』,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 『미친 듯 푸른 하늘을 보았다』, 『언어 공부』, 『파리덫』 등을 옮겼고 『콩글리시 찬가』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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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30g | 220*290*9mm
ISBN13
978898309744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이야기 둘 - 그림이 보여주는 또 다른 이야기

끊어진 다리, 버려진 가게 그리고 쓰레기로 가득 찬 폐허의 풍경은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그것은 산업화 과정에서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 비어 버린 농촌의 풍경을 떠올리게도 하고, 전쟁이나 지진 같은 자연 재해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여우는 매일 숲속에 들어가 버려진 물건들을 주워 모아 정리하고 분류하여 쌓아 놓습니다.

“도대체 저런 쓰레기로 뭘 하려고?”
펠리컨이 묻자 여우는 대답합니다.
“그냥, 숲이 깨끗해지는 게 보기 좋아.”

펠리컨이 떠난 뒤 여우는 버려진 물건들을 재활용해 자전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여우가 자전거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던 자전거들이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는 딱 맞는 자전거가 됩니다. 작은 자전거는 몸집이 작은 생쥐가, 기다란 핸들 자전거는 긴팔원숭이가, 무거운 자전거는 힘이 센 곰이 좋아하는 자전거가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만남과 소통, 그리고 상실과 회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우는 쓰레기로 오염된 마을의 환경을 회복시키기를 소망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꿈을 잃고 실의에 빠진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도 회복됩니다.

동심을 찾으면서 생기를 띠는 동물 친구들의 표정 변화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힘의 원천은 바로 어린이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그림책입니다,

고전 만화 스타일의 마르쿠스 군나르 페테르손의 세밀화는 자칫 무겁고 건조해지기 쉬운 이야기에 감성과 활력을 불어놓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 『여우의 자전거』는 스웨덴 예술위원회(Swedish Arts Council)의 번역ㆍ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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