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슬픈 카페의 노래
양장
가격
11,000
10 9,900
YES포인트?
5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삭줍기

책소개

저자 소개 2

카슨 매컬러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Carson McCullers

1917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났고, 1936년 피아노 신동의 사춘기적 심리를 그린 자전적인 소설 「천재」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1940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으로 천재작가의 출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열다섯 살에 열병을 앓은 이후 수차례 뇌졸중으로 쓰러져 서른 살 무렵에는 걷기조차 힘들었던 그녀는 ‘내게 있어 창작이란 신을 찾는 길’이고 ‘쓸 수 없다면 살고 싶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늘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남부가 낳은 가장 위대한 산문작가라는 평을 들은 그녀의 소설들은 연극이나 영화로 만들어져 성공을 거두기도 했었다
1917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났고, 1936년 피아노 신동의 사춘기적 심리를 그린 자전적인 소설 「천재」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1940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으로 천재작가의 출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열다섯 살에 열병을 앓은 이후 수차례 뇌졸중으로 쓰러져 서른 살 무렵에는 걷기조차 힘들었던 그녀는 ‘내게 있어 창작이란 신을 찾는 길’이고 ‘쓸 수 없다면 살고 싶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늘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남부가 낳은 가장 위대한 산문작가라는 평을 들은 그녀의 소설들은 연극이나 영화로 만들어져 성공을 거두기도 했었다. 저서로는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금빛 눈의 그림자』『고딕 소녀』『슬픈 카페의 노래』『바늘 없는 시계』등이 있다.

카슨 매컬러스의 다른 상품

JANG YOUNG HEE,張英姬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Crazy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Crazy Quilt』 등의 에세이를 냈다. 『슬픈 카페의 노래』, 『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 『종이시계』, 『스칼렛』, 『톰 쏘여의 모험』, 『피터 팬』, 『살아있는 갈대』, 『바너비 스토리』 등 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2002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 [조선일보]에 칼럼 ‘영미시 산책’을 연재하던 중 암이 발병했지만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담은 시들을 독자에게 전했다. 2006년, 99편의 칼럼을 추려 화가 김점선의 그림과 함께 엮은 시집 『생일』과 『축복』을 출간해 출간 당시는 물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깊은 우정을 나눈 김점선 화백을 먼저 떠나보냈으며 두 달 뒤인 5월 9일, 지병인 암이 악화되어 57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장영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3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634401

줄거리

황량한 시골 마을,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한 여자. 아버지가 경영하던 큰 사료가게를 물려받아 운영하는,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인 아밀리아는 육 척 장신에 사팔뜨기이고 남자보다 더 힘세고 건장한 여자다. 그녀는 인색하고 야비하며 돈을 벌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가게로 흘러들어온 꼽추 라이먼이 자신이 그녀의 친척이라고 우긴다. 한 번도 남을 받아주지 않았던 아밀리아는 놀랍게도 꼽추 라이먼을 집에 받아들이고 한식구로 살아가면서 그의 모든 것을 챙겨 주기 시작한다. 아밀리아는 그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모든 것이 변하고 급기야는 마을 전체가 변하게 된다. 사람들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누구나 끌어당기는 힘을 갖고 있는 라이먼이 나타난 이후로 아밀리아의 건물은 흥겹고 떠들썩한 카페로 바뀌게 되고 마을 전체가 따스하고 다정한 기운이 넘쳐흐르게 된다. 아밀리아는 조용하고 담담하게, 변화된 환경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자신의 모든 것을 라이먼에게 털어놓으면서 다정하게 지낸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기억의 중심에 있는 아버지 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아밀리아의 전남편인 마빈 메이시가 카페에 나타난다. 아밀리아를 사랑하던 끝에 그녀와 결혼하지만 만만찮은 성격의 그녀에게 결국 버림받고 모욕당한 후로 범죄를 저지르다 교도소에서 살다 나온 메이시는 단번에 꼽추 라이먼에게 매혹의 대상이 된다. 라이먼은 자신을 무시하고 경멸함에도 범죄자 메이시를 향한 짝사랑에 눈이 멀고, 이에 당황한 아밀리아는 메이시를 내쫓기는커녕 메이시를 카페에, 집에 받아들이라는 라이먼의 청을 쉽사리 들어준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선 메이시를 향한 질투와 분노를 키우게 된다. 마침내 아밀리아와 메이시의 갈등이 극에 치달아 마을 사람들 모두가 기대하는 속에서 두 사람의 결투가 카페 안에서 벌어진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아밀리아가 결투에서 이기려는 순간, 라이먼이 아밀리아의 목을 졸라 메이시를 이기게 한다. 메이시와 라이먼이, 쓰러진 아밀리아의 모든 재물을 훔쳐 달아난 이후로 아밀리아의 건물에서 카페가 사라진다. 그리고 아밀리아는 다시 외롭게 남는다….

출판사 리뷰

아주 이상하고 기이한 사람도 누군가의 마음에 사랑을 불지를 수 있다

아밀리아의 안과 겉, 그리고 카페라는 공간
아밀리아는 마을에서 인정 없고 야박하기로 소문나 있는 여자이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 냉혹한 현실에 대한 상처, 따뜻한 정을 향한 그리움, 남을 돕고 싶어하는 속내가 숨어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돈을 긁어모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적 소송을 즐기면서도 그녀는 가게 사무실 한편에서 아픈 사람들을 위해 무상으로 그녀만의 비법을 처방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녀만이 빚어낼 줄 아는 향기롭고 신비로운 술은, 꼽추 라이먼이 나타난 이후로 생겨난 카페를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마을 사람들 간의 공동체 의식, 모든 현실의 시름을 잠시 놓고 편안히 둘러앉아 따뜻한 마음의 문화를 자생시키는 공간인 카페에서 아밀리아의 손이 만들어내는 술맛은 빼놓을 수 없는 보석이다. 사랑은 아밀리아를 변화시켰지만, 그것은 매컬러스의 사랑론대로, 바깥에서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다. 그녀 안에 쌓여 있던 사랑의 씨앗을 일깨운 것일 따름이다.

애당초 아밀리아의 술이 없었다면, 필시 그 카페도 없었을 것이다. 미스 아밀리아의 술에는 무언가 아주 특별한 게 있었다. 혀 끝에서는 정갈하면서도 짜릿한 맛을 내고, 일단 뱃속으로 들어가면 화끈한 기운이 오랫동안 몸을 훈훈하게 녹이는 것이다. [……] 무심히 흘려 버렸던 일들, 마음속 깊이 은밀한 구석에 숨겨져 있던 생각들이 불현듯 모습을 드러내고 마침내 이해가 되는 것이다. 직조기와 저녁도시락, 잠자리, 그리고 다시 직조기, 이런 것들만 생각하던 방적공이 어느 일요일에 그 술을 조금 마시고는 늪에 핀 백합 한 송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손바닥에 그 꽃을 올려놓고 황금빛의 정교한 꽃받침을 살펴볼 때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 고통처럼 날카로운 향수가 일게 될지도 모른다. 처음으로 눈을 들어 1월 한밤중의 하늘에서 차갑고도 신비로운 광휘를 보고는 문득 자신의 왜소함에 대한 지독한 공포로 심장이 멈추어 버리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미스 아밀리아의 술을 마시면 이런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고통을 느낄 수도, 기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결국 이 경험들이 보여주는 것은 진실이다. 그 술을 마시면 영혼이 따뜻해져서 그 안에 숨겨진 메시지를 보게 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혼자만의 사랑
『슬픈 카페의 노래』에 등장하는 매컬러스의 사랑론은 이 소설의 주제와 상통한다. 그녀에 의하면 사랑이란 두 사람의 공동 경험이나, 두 사람이 같은 경험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사랑을 주는 사람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에 걸쳐 조용히 자라온 사랑을 일깨우는 것이다. 어떤 사랑이든지 그 가치나 질은 오로지 사랑하는 사람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 육 척 장신의 아밀리아는 갈 곳 없는 떠돌이 꼽추 라이먼을 사랑하고, 라이먼은 지독한 범죄자이자 악한인 메이시를 사랑하고…… 이 사랑의 연쇄고리는 단순한 삼각관계 이상을 얘기한다. ‘이상하고’ ‘기이한’ 사람들, ‘이상하고’ ‘기이한’ 사랑, 그러나 매컬러스는 이 사랑들을 조금도 이상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그녀가 생각하는 사랑의 전형성을 이 인물들이 가감없이 체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컬러스는 이 작품에서 작가의 주관적 주석이 배제된 묘사와 더불어 작가가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사랑론을 적절히 결합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사랑을 주는 사람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에 걸쳐 조용히 쌓여 온 사랑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사랑을 주는 사람들은 모두 본능적으로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랑이 고독한 것임을 영혼 깊숙이 느낀다. 이 새롭고 이상한 외로움을 알게 된 그는 그래서 괴로워한다. 이런 이유로 사랑을 주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 딱 한 가지가 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사랑을 자기 내면에만 머무르게 해야 한다. 자기 속에 완전히 새로운 세상, 강렬하면서도 이상야릇하고, 그러면서도 완벽한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 그래서 우리들은 대부분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기를 원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간단명료하게 말한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 받는다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힘들고 불편하게 느낀다. 사랑 받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증오하게 되는데,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연인을 속속들이 파헤쳐 알려고 들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는 아무리 고통을 수반할지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가능한 한 모든 관계를 맺기를 갈망한다.
-본문 중에서


인간의 본질적 외로움, 미국 남부 문학으로 만나다
『슬픈 카페의 노래』는 인간의 사랑의 속성과 외로움의 본질을 미국 남부의 전형적인 농경 생활을 배경으로, 또한 남부 문학 특유의 절제된 문장과 우아함으로 작품화하고 있다. 마지막에 라이먼과 메이시가 떠나간 카페에 이제, 쓰러진 아밀리아만 혼자 남았다. 라이먼과 메이시는 그녀의 재산도 사랑도 모조리 빼앗아갔다. 그녀는 라이먼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머리가 하얗게 세고 목소리도 끔찍하게 잠겼으며 더욱더 심한 사팔뜨기가 되었다. 두 눈동자가 서로를 찾아 헤매듯……. 카페에는 더 이상 노래가 울리지 않는다. 이제 이 마을에서는 도무지 할 일이라곤 없다. 물방아용 저수지 주위를 걷거나, 썩은 나무 그루터기를 걷어차 본다던가, 교회 근처의 길옆에 있는 낡은 마차바퀴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전부이다. 영혼은 지루함으로 점점 부패해 간다. 차라리 폭스펄즈 고속도로로 내려가서 쇠사슬에 묶인 죄수들의 이야기나 듣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영화의 엔딩 자막처럼 겹쳐지는 다음의 이야기를…….

죄수들은 동이 트면 교도소 호송차에 실려와 떼지어 내려서는 8월의 잿빛 황혼이 드리울 때 다시 짐승 몰이하듯 몰려 차에 실려 가버린다. 그곳에서는 온종일 진흙땅을 파는 곡괭이 소리, 강렬한 햇빛, 그리고 땀 냄새가 있다. 그리고 그곳엔 매일 노래가 있다. 누군가 침울한 목소리로 콧노래 비슷하게 한 소절을 시작하면, 마치 질문에 대답하듯 얼마 후 다른 목소리가 어울리고 곧이어 모든 죄수들이 합창을 한다 .노랫소리는 눈부신 황금빛 햇살 속에서 더욱더 우울하게 들리고 그 가락에는 슬픔과 즐거움이 미묘하게 뒤섞여 있다. 노랫소리는 점점 더 커져서 마침내 그 소리들이 열두 명의 죄수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또는 드넓은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것 같다. 이 노래는 듣는 이의 마음을 열어 주고 희열과 공포로 몸서리치게 한다. 그러다가 서서히 노랫소리가 잦아들어 한 가닥 외로운 선율만 남게 되면 다시 침묵 속에 거친 숨소리와 태양, 그리고 곡괭이 소리만 남을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죄수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단지 이 지방 출신의 흑인 일곱 명과 백인 청년 다섯 명, 언젠가는 죽을 운명의 열두 명의 인간일 뿐이다. 함께 묶여 있는 죽을 운명의 열두 명의 인간들.
-본문 중에서

리뷰/한줄평17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2

  • <매혹된 영혼> 2권을 훔쳐간 여대생 하숙집 도둑의 정체는?
    <매혹된 영혼> 2권을 훔쳐간 여대생 하숙집 도둑의 정체는?
    2012.08.01.
    기사 이동
  • 운명적인 사랑?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 선물! - 『4월의 물고기』 권지예
    운명적인 사랑?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 선물! - 『4월의 물고기』 권지예
    2010.02.18.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