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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새로운 용의자
13. 교통사고 14. 스키드마크 15. 생체인식보안시스템 16. 소용돌이 17. 뮌하우젠 증후군 18. 시체 농장 19. 의혹 20. 참혹한 진실 21. 재회 옮긴이의 말 |
Patricia Daniels Corn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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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팜 주변은 온통 호두나무였지만 이곳의 호두를 따먹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흙은 죽음의 기운에 흠뻑 젖어 있고 인가의 체액이 언덕 위를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의 기운은 물 속에도, 바람결에도 대지에도 배어 있고, 이것이 증발하여 구름이 된다. 바디팜에서는 죽음이 비처럼 내리고, 곤충과 동물들은 그것을 먹고 산다. 워낙 공급이 풍부하게 이루어지기에, 한 번에 먹기 시작한 것을 끝까지 먹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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