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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총서

AI문고

책소개

목차

기술적 생동감의 결정체, 로봇

01 로봇의 신화적 모습

02 로봇공학의 두 가지 접근 방식

03 공장에서 일하는 로봇

04 일상에서 분주한 휴머노이드 로봇

05 군대에서 활약하는 로봇

06 우주로 나아가는 로봇

07 성차별을 당하는 로봇

08 감정을 표현하는 로봇

09 사이보그로 통합되는 로봇

10 불쾌한 골짜기 속의 로봇

저자 소개 1

경북대학교에서 영어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인지언어학, 특히 개념적 은유/환유 이론과 개념적 혼성 이론에 관심을 갖고, 인지과학 및 인지심리학, 그리고 인지언어학의 최신 도서를 번역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학제간 통섭을 이루어내려는 다양한 국외 도서를 발굴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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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47쪽 | 210*290*7mm
ISBN13
9791143012166

책 속으로

다양한 고대 문화의 신화와 전설에서 지금의 로봇은 아니지만 원시적인 형태의 로봇인 인공 생명체를 만들려는 수천 년에 걸친 인간의 오래된 열망을 엿볼 수 있다. 고대의 이런 노력은 현재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약한 존재라고 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본능으로 인간은 수천 년 전부터 창의성과 혁신으로 타고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고자 노력해 왔다.
--- 「01_“로봇의 신화적 모습”」 중에서

유니메이트와 마찬가지로 스탠퍼드 암도 산업 환경에서 사람의 작업 공간과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었다. 로봇은 특정 작업과 영역에 국한되어 독립된 공간에서 작동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람은 공장의 다른 구역에서 작업했다. 이러한 분리는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위해서다. 안전을 더욱 보장하기 위해 로봇은 일반적으로 울타리나 보호 장벽 뒤에서 작동하여, 인간 작업자와 물리적 상호 작용이나 사고의 위험을 방지했다.
--- 「03_“공장에서 일하는 로봇”」 중에서

달 채굴에는, 나사가 달과 행성 발굴을 위해 2010년에 설계한 레이저(RASSOR, Regolith Advanced Surface Systems Operations; 표토 첨단 표면 시스템 운영) 같은 다양한 유형의 로봇이 필요하다. 레이저는 역회전 버킷 드럼이 장착된 100파운드의 양팔 로봇으로, 견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표토(달 표면의 돌가루 모양의 물질)를 굴착하도록 설계되었다. 레이저는 혁신적인 설계로 최소한의 힘으로 달의 흙을 퍼낼 수 있어 달의 저중력 환경에 더 효율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 「06_“우주로 나아가는 로봇”」 중에서


사이보그, 즉 사이버네틱 유기체는 이러한 분리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린다. 사이보그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 부품을 인간의 몸이라는 생물학적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와 합쳐지는 것이다. 기술은 더 이상 외부의 것이 아니라 유기체 기능의 본질적인 일부가 된다. 음파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인공와우부터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심박 조율기, 신경과 연결된 의수까지 다양한 예가 있다. 이러한 경우 기술은 단순히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나 순환계와 같은 신체 고유의 생물학적 메커니즘과 직접 연결된다.

--- 「09_“사이보그로 통합되는 로봇”」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간의 몸을 넘어: AI가 여는 ‘확장된 신체’의 시대

취약한 생물학적 신체를 지닌 인간이 어떻게 ‘마음-몸의 융합’과 ‘확장’을 통해 한계를 돌파하는지 입체적으로 해설한다. 신체화된 마음, 몸생각, 확장된 마음·신체의 개념을 토대로, 로봇을 인간 능력을 대체하는 기계가 아니라 우리의 몸을 바깥으로 연장하는 자율적 도구로 재정의한다.

액추에이터를 지닌 ‘신체화된 컴퓨터’로서 로봇이 보여 주는 기술적 생동감, 인간·동물·로봇의 비교, 정서적 유대와 윤리, 책임 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소·말·비둘기·돌고래가 인류의 능력을 키워 왔듯, 로봇 또한 협력자로서 노동·돌봄·소통을 재구성한다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낡은 질문을 넘어, 어떻게 설계하고 통합할 때 로봇이 우리의 감각·기동성·판단을 확장하는가에 답한다. 기술을 두려움이 아닌 주체적 확장의 프레임으로 읽게 하는 야심찬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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