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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는 네가 기특하고 뿌듯해
아이는 성장하며 언니가 되고, ○○반 어린이가 되기도 하며,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관계망이 확장되고 복잡해지면서 늘어나는 이름표만큼 의무나 책임도 늘어납니다. 아이의 어깨에 보이지 않는 무게도 점점 늘어나지요. 《네가 자랑스러워》에서는 다친 동생을 위해 밴드를 찾아 엄마에게 건네기도 하고, 자신의 인형을 동생에게 먼저 나누어 주기도 하는 의젓한 언니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의젓한 언니도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동생이 엄마가 똑같이 나누어 준 케이크를 후딱 먹어치우고 언니 몫을 나누어 달라는 순간이나, 자신도 힘든데 아빠가 동생만 안아 주는 순간처럼 말이에요. 자신도 배려 받고 싶은 순간이 있지만, 언니라는 이름으로 양보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그 마음을 참을 때가 있습니다. 비록 첫째가 아니라도 성장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참아야 하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그것이 힘들게 느껴질 때 누군가가 그 마음을 알아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 힘이 나지요. 다정한 언니가 아니라도, 때로는 떼를 쓰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 같은 모습이라도 엄마 아빠는 그런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고 있는 아이가 뿌듯하고 기특합니다. 지금 옆에 있는 아이가 잘 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러운 것이지요. 때로는 큰 아이처럼 느껴지더라도 아이는 사랑받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해냈을 때, 어른스러워 보이려고 노력할 때 혼자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살며시 안아 주세요. “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말과 함께요. 세상의 모든 엄마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책 편지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차 만들어 나갈 타인과의 인간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에게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정서적 유대감을 갖게 된 아이가 보다 긍정적인 성격과 사회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어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평소 부모님에게서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렇게 예쁜 말만 하고 산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실의 육아는 고된 가사 노동의 반복과 힘겨루기에 가까운 아이와의 소통으로 엄마를 한계까지 몰아가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 돼’, ‘하지 마’, ‘빨리 해’ 같은 잔소리와 야단치는 말을 훨씬 자주하게 되지요. 엄마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도 아이에게 더 잘해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자책을 갖기 쉽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전하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출간된 《엄마 마음 그림책》에서 1~5권에는 표현이 서투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속마음을, 6~10권에는 이제 막 자신들만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당부를, 11~15권에는 성장하는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엄마의 바람을, 16~20권에는 성장하는 아이를 든든하게 받쳐 줄 엄마의 약속을 담았고 이어서 출간하는 21~25권에는 엄마가 마음에 심어 주고 싶은 가치를 담았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인지를 깨닫는다면, 아이는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기며,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느낀 감동을 아이에게 전달해도 좋고, 처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 나가도 좋습니다.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엄마와 아이 모두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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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높이에 맞게 엄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조선미 (EBS 〈육아학교〉 멘토,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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