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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확장되는 세계 놀이터에 빈 그네가 없으면 속상해하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그네로 달려가지 않습니다. 놀이 기구보다는 함께 어울려 노는 또래 친구에게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거지요. 『함께라서 좋아』는 '혼자'를 넘어 '함께'의 의미를 알아 가게 된 아이에게 엄마가 들려 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입니다. 첫 장면을 보면 엄마의 손을 잡고 놀이터로 향하는 아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는 혼자서 커다란 모래성을 만들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그런 아이가 낯선 친구의 시선을 느끼고 의아해하자, 엄마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같이 놀고 싶으면 친구한테 인사하고 같이 놀자고 해 보라고요. 잠시 후,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던 모습이 무색하게 둘은 근사한 모래성을 함께 완성해 냅니다. 아이가 함께 놀이하는 기쁨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지요. 이어지는 장면들에서 아이는 집에서 혼자 있을 때와 달리, 여럿이 함께 먹을 때는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숨바꼭질 놀이를 하려면 누군가는 싫어도 술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여럿이 힘을 합쳐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것도요. 이렇듯 타인과 원만하게 함께하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배려, 양보와 책임감 같은 사회성 발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직은 가족의 품 안에서 가장 편안한 아이에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지요. 그럼에도 아이들은 여럿이 함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함께라서 좋아』에서 보여 준 것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럿이 있다 보면 긴장도 느끼고 양보도 해야 하지만, 함께하면 더 큰 즐거움이 있고,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알려 주세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세계를 확장할수록 아이의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책 편지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차 만들어 나갈 타인과의 인간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에게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정서적 유대감을 갖게 된 아이가 보다 긍정적인 성격과 사회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어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평소 부모님에게서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렇게 예쁜 말만 하고 산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실의 육아는 고된 가사 노동의 반복과 힘겨루기에 가까운 아이와의 소통으로 엄마를 한계까지 몰아가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 돼’, ‘하지 마’, ‘빨리 해’ 같은 잔소리와 야단치는 말을 훨씬 자주하게 되지요. 엄마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도 아이에게 더 잘해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자책을 갖기 쉽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전하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은 기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모아 책 속에 담고자 했습니다. 앞서 출간된 『엄마 마음 그림책』 다섯 권에 표현이 서투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속마음을 담았다면, 이후에 출간되는 다섯 권에는 이제 막 자신들만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당부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가족의 품을 벗어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필요한 공감과 위로, 조언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느낀 감동을 아이에게 전달해도 좋고, 처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 나가도 좋습니다.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엄마와 아이 모두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1학년 봄 1) 1. 학교에 가면 & 여름 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아이 눈높이에 맞게 엄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조선미 (아주대 정신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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