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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으면 다시 일어나 웃을 수 있어
《희망을 잃지 마》는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아이에게 엄마가 다정하게 건네주는 마음의 편지를 담았습니다. 열심히 쌓아 올린 블록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애써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고, 기대했던 일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하루. 아이의 하루에도 어른의 하루만큼이나 크고 작은 좌절이 찾아옵니다. “왜 나만 안 되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다 그만두고 싶어.”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눈물이 차오르고, 발끝은 어디로도 향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멈춥니다. 어른의 눈에는 지나갈 일처럼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세상이 온통 잿빛으로 바뀌는 시간입니다. 이 책은 그 잿빛 속에 선 아이에게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 울지 말라고 다그치지도 않고, 별일 아니라고 서둘러 넘기지도 않습니다. 대신 아이의 곁에 나란히 앉아, 마음속에 희망이 숨어 있고, 우리는 그 희망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다정하게 일러줍니다. 혼자 힘들 때는 도움을 청해도 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들려줍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해결이 아니라,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말해 주는 엄마의 목소리입니다. 그 목소리는 아이의 오늘을 조용히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훗날 아이가 어른이 되어 다시 막막한 자리에 섰을 때 마음속에서 되살아나는 문장이 됩니다. 희망을 품을 줄 아는 아이는 흔들려도 부러지지 않는 사람으로 자랍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자기 자신은 물론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도 다정한 등불을 건네는 어른으로 자라납니다. 《희망을 잃지 마》가 속상하여 마음이 어두워진 아이에게 언제나 희망을 찾아 주는 따뜻한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책 편지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차 만들어 나갈 타인과의 인간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에게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정서적 유대감을 갖게 된 아이가 보다 긍정적인 성격과 사회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어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평소 부모님에게서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렇게 예쁜 말만 하고 산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실의 육아는 고된 가사 노동의 반복과 힘겨루기에 가까운 아이와의 소통으로 엄마를 한계까지 몰아가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 돼’, ‘하지 마’, ‘빨리 해’ 같은 잔소리와 야단치는 말을 훨씬 자주 하게 되지요. 엄마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도 아이에게 더 잘해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자책을 갖기 쉽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전하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출간된 《엄마 마음 그림책》에서 1~5권에는 표현이 서투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속마음을, 6~10권에는 이제 막 자신들만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당부를, 11~15권에는 성장하는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엄마의 바람을, 16~20권에는 성장하는 아이를 든든하게 받쳐 줄 엄마의 약속을 담았고 이어서 출간하는 21~25권에는 엄마가 마음에 심어 주고 싶은 가치를, 26~30권에는 아이와 함께 보낸 계절을 되새기며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느낀 감동을 아이에게 전달해도 좋고, 처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 나가도 좋습니다.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엄마와 아이 모두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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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높이에 맞게 엄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조선미 (EBS 〈육아학교〉 멘토,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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