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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제1부 강원도 테마 시 _ 음식 김남극 서거리젓이 오셨다 김서현 감자꽃 필 무렵 김순실 쑥개떡 김창균 도루묵구이 이화주 올챙이묵 정주연 삼순이 엄마 최수진 유월의 감자밭 한기옥 올챙이국수 허 림 메물능쟁이 홍재현 분한 감자 황미라 감자를 먹는 저녁 제2부 동인 조명 / 김서현 에세이 말하지 않으면 가까운 시, 말하면 먼 시 신작시 안녕, 자카란다 마주하다 장미 찬비 맥주는 역시 뉴욕 호프와 함께 김서현 신작시 감상 - 화려하지 않은 행복 _ 김남극 대표시 목련이 환해서 맥주 생각이 났다 진부역 2월 19일 여름비 속에서 사막을 꺼냈다 흑백 셀프 사진 프랑스 잡지와 포르투갈 신문 제3부 내가 뽑은 올해 쓴 나의 시 홍재현 꽃향기를 사랑한 아기 곰 황미라 어서 오세요 하루 씨, 허 림 단풍 한기옥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최수진 부리 정주연 물의 서書 이화주 작은 집 지붕이 들썩들썩 김창균 매미 울음에 귀를 씻고 김서현 내 이름은 서회인입니다 김순실 어디에도 없는 빨강 김남극 단추 제4부 동인 신작시 김남극 _ 야생 메밀 | 나무 | 나무는 말한다 김순실 _ 그림자 연극 | 암각문 | 밤의 실레마을 김창균 _ 가지런한 웃음 | 결별 | 폭우에 떠내려 온 돌을 바라보다 이화주 _ 천 원의 힘 | 맨발 걷기 | 활공 정주연 _ 바람 부는 날 | 초록 문이 열리면 | 유리병 속의 새에게 최수진 _ 카프카 | 매미 울음 | 멸치가 아닌 멸치 떼와 같이 한기옥 _ 델리에서 | 내가 쓸 시 몇 줄이… | 엄마 허 림 _ 우산 | 농담 | 봄이라서 홍재현 _ 쉬는 날 | 개나리 별그늘 | 시계는 황미라 _ 뼈를 먹는 새 | 수혈 | 뿌리와 깊이 표현 시동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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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하는 나무들 / 그 겨드랑이에 붙은 미명의 자손들은 부활한다
--- 「김남극, 나무 중에서」 중에서 이 봄에 다시 만나게 될 너는 어떤 표정일까 / 저녁을 말리는 목련을 보며 --- 「김서현, 목련이 환해서 맥주 생각이 났다」 중에서 들끓는 마음 투시하면 / 어떤 그림자가 우거질까 --- 「김순실, 그림자 연극」 중에서 폭우는 상류의 돌을 아래쪽으로 옮기고 있다 / 이 큰 비가 아니었던들 내가 당신을 만날 수 있었을까 --- 「김창균, 폭우에 떠내려 온 돌을 바라보다」 중에서 생각 모루구름이 널 데리고 가는 곳 / 아무도 모르는 생각 나라 --- 「이화주, 활공」 중에서 별빛 무리로 수국수국 / 바람 속에 작은 발자국을 찍고 있다 --- 「정주연, 바람 부는 날」 중에서 나는 굴 속을 자유로이 유영하리라 / 수족이 없어도 냄새만으로 너를 찾으리라 --- 「최수진, 멸치가 아닌 멸치 떼와 같이」 중에서 당신처럼 멀찍이 없는 듯 있으면서 / 세상을 품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 「 한기옥,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중에서 혀 깨문 말의 뼈다귀들 --- 「허 림, 농담」 중에서 이파리보다 먼저 나와 / 햇살을 반기는 개나리가 좋아 --- 「홍재현, 개나리 별그늘」 중에서 꽃망울들 벌써부터 하늘을 밀어 올리려 봉긋봉긋 부푼다 / 자수성가한 푸른 집 한 채 눈부시다 --- 「황미라, 뿌리와 깊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