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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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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조슈아 데이비드 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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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David Stein

작가이자 편집자, 음악가로 활동하며 음식과 가족, 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글을 씁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매거진], [에스콰이어] 등에 기고하며 레스토랑 비평가로 이름을 알렸고, 어린이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밴드 ‘더 밴드 북스The Band Books’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괴상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지금은 미국 브루클린에서 두 아들, 반려견 헤르미온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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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chiara Di Giorgio

198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탈리아 유럽 디자인학교(IED)와 파리 국립 장식 미술학교(ENSAD)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현재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하며 2015년과 2016년에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 소시에르상을 수상했고, 그해 겨울 이탈리아 안데르센 어워드에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마틸드』, 『내 친구 안토니오』, 『악어 씨의 직업』, 『쉿! 수상한 놀이공원』, 『바다를 존중하세요』, 『알프스 늑대 루피넬라 이야기』, 『비밀의 화원』, 『왕의 이름』 들이 있습니다.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의 다른 상품

언어와 이야기를 사랑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마음속 어린아이를 간직하고, 사람들과 함께 나눌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 세상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 『달팽이의 수줍은 파티』, 『산책하는 나무들』, 『NO』, 『괴상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언제까지 기다려!』가 있습니다.

정재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94g | 230*270*9mm
ISBN13
979117426024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새 친구는 좀 사귀었니?” 매일 밤 거듭되는 아빠의 질문에 토마소는 결국 결심을 해요.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만들기로요. 로랜드, 배리, 코코, 파블로, 제니, 헤니, 카렌…. 토마소의 친구들은 날마다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요. 그런데 아빠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자고 하시네요. 과연 아빠는 토마소의 괴상한 친구들을 반갑게 맞아 주실까요?

출판사 리뷰

“새 친구는 좀 사귀었니?” 아이의 마음을 찌르는 가장 어려운 질문!

전학생 토마소에게 새 학교는 낯설고 조용한 세계입니다. 교실에도, 운동장에도, 식당에도 함께할 친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녁이 되면 아빠는 다정한 얼굴로 묻습니다. “학교는 어땠어?”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새 친구는 좀 사귀었니?” 이 한마디는 아이의 마음을 콕 건드립니다. 잘 해내고 싶지만 쉽지 않은 하루, 괜찮은 척 대답해야 하는 순간, 그리고 속으로 삼키는 진짜 마음. 『괴상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바로 그 미묘한 감정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친구를 사귀지 못한 아이를 다그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아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조용히 보여 줍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도전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의 마음도 함께 비춥니다. 매일 반복되는 질문 속에 담긴 걱정과 기대, 그리고 그 질문이 아이에게 어떻게 들리는지를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상상은 도망이 아니라, 용기의 준비 운동”

토마소는 혼자가 아닙니다. 운동장에서 주운 낡은 배구공에 눈과 입을 그리고 ‘로랜드’라 이름 붙이고, 작은 분홍 공은 ‘배리’가 되며, 우유갑은 ‘코코’가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 생겨난 괴상한 친구들은 토마소의 하루를 채워 줍니다. 이 상상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이자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입니다.
아이의 상상은 도망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마주하기 위한 연습입니다. 친구의 이름을 부르고, 성격을 만들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은 관계를 맺는 리허설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토마소는 조금씩 마음의 근육을 키워 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준비의 시간 속에서 아이는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나는 사랑해”

이야기의 절정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장면에서 펼쳐집니다. 식탁 위에 늘어선 로랜드, 배리, 코코와 친구들. 숨 막히는 침묵. 그리고 아빠의 반응을 기다리는 토마소의 심장 소리. 이 순간은 아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장면이자, 가장 바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잠시의 정적 끝에 아빠는 토마소를 힘껏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줍니다. 그 포옹은 상상을 부정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호입니다. 그날 밤 피자를 나누며 웃는 장면은, 상상이 현실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향해 나아가는 다리가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 장에서 토마소는 말합니다. “이제 난 언제든 친구를 사귈 수 있어.” 그 말에는 상상 속에서 충분히 연습한 용기와, 무엇보다 자신을 믿어 준 어른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전학, 새 학기,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아이들 그리고 그 곁의 부모들에게 이 책은 다정하게 속삭입니다. 친구를 사귀는 힘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인정받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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