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1,000
10 9,900
YES포인트?
5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서문 7

I 15
II 23
III 28
IV 34
V 44
VI 48
VII 58
VIII 61
IX 68
X 77
XI 83
XII 90
XIII 96
XIV 103
XV 112
XVI 118
XVII 121
XVIII 123
XIX 126
XX 133
XXI 138
XXII 142
XXIII 146

작가 연보 148

저자 소개 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관심작가 알림신청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다른 상품

성균관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우연찮게 고전 문학을 접했다가 외국의 고전 문학을 직접 원어로 탐독하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번역으로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많은 독자들에게 외국 문학의 유익한 내용을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역서로는 『오즈의 마법사』 등이 있다.

김진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40*213*9mm
ISBN13
9791194381884

책 속으로

이제, 파비앵은 깊은 밤의 파수꾼처럼 밤이 보여주는 인간의 존재, 부름, 불빛, 그리고 불안 같은 것들을 발견한다. 어둠 속에 서 외로이 빛나는 저 별 하나, 그것은 외로운 집 한 채다. 저기 희미해져 가는 별, 그것은 사랑 속에 문을 닫는 집이다. 혹은 걱정을 향해 다가가는 것이다. 그 집은 더 이상 세상과의 교신을 주고받지 않는 집이다. 식탁의 램프 불빛 아래 팔꿈치를 괴고 앉아 있는 농부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또한 자신들의 욕망이 자신들을 둘러싼 광대한 어둠 속으로 얼마나 멀리까지 뻗어 와 닿을 지 짐작하지 못한다. 그러나 파비앵은 1,0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출발해 날아오는 동안, 극심한 격동 속에서 숨 가쁜 비행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것을 느낄 때, 마치 전쟁터와 같은 뇌우가 열두 번이나 지나고, 그 사이에 비추는 달빛을 가로지르며 지나올 때, 비로소 그는 승리감에 젖어 정복자의 기분으로 그 불빛들 하나하나에 다가갈 때 그들의 욕망을 발견한다.
--- pp.21-22

리비에르는 인간에게 삶을 즐겁게 해주는 모든 것을, 늙어서까지 ‘시간이 있을 때’로 계속 미루어두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치 어느 날 언젠가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며, 인생의 끝에 이르러서는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평화는 있을 수 없었다. 아마 승리도 있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모든 우편기가 한 번에 한꺼번에 도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 pp.25-26

그에게 있어, 인간이란 단순히 주물러서 만들 수 있는 밀랍덩어리에 불과했다. 그의 임무는 이 밀랍 덩어리에 영혼을 불어 넣어 의지력을 주입하는 것이었다. 그는 그들을 엄격하게 대해서 굴복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 그의 목표는 그들을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 넘도록 성장시키는 것이었다. 각각의 출발 지연에 대해 그들에게 벌을 준다는 것이 분명 불공정한 행동이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승무원들이 정시에 이륙하도록 하는 의지를 심어줄 수 있다. 혹은 정확히 말하면, 그들에게 시간을 지킬 의지를 심어주는 것이었다. 안개 낀 날씨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구실로 삼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허락하지 않음으로써, 리비에르는 그들이 안개가 걷히기를 긴장하며 숨죽여 기다리도록 만들었고, 심지어 가장 말단의 기술자조차도 출발 지연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꽉 막힌 하늘에 난 아주 조그만 틈이라도 발견하면 신속하게 움직였다.
“북쪽에 길이 열렸음. 출발!”
--- pp.41-42

로비노는 자신의 터무니없는 허약한 질병 때문에 어떻게 삶을 망가뜨렸는지 얘기하며, 동정심을 얻어 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리비에르에게서 돌아온 것은 조롱뿐이었다.
“병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그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거잖아!”
리비에르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리비에르는 언젠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작곡가가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 불면증 덕분에 걸작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은 참으로 유익한 불면증이 아니겠는가!”
또한 어느 날 리비에르는 르루에 대해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그를 한번 봐! 나는 이런 못생긴 외모를 훌륭하다고 하지. 너무도 완벽해서 어떤 애인이라도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니까!”
어쩌면 실제로, 르루가 지닌 가장 뛰어난 장점들은 그의 못생긴 외모 덕분일지도 모른다. 그 외모 때문에 그는 오직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야 했으니 말이다.
--- pp.53-54

사람들로부터 모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이상적인 해결책을 요구받았을 때, 리비에르는 이렇게 말했다.
“경험이 우리에게 법칙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법칙이 결코 실제 경험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오랜 논쟁 끝에, 마침내 리비에르는 승리했다. 어떤 이들은 “그의 신념 때문에 승리했다”라고 말했지만, 다른 이들은 “아니, 그의 끈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은 곰만큼이나 완고하게 밀어붙이니까요!”라고 했다. 그러나 리비에르는 자신의 승리는 올바른 제대로 된 방향으로 밀어붙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 p.88

태양이 떠오른 동쪽을 뚫어지게 바라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와 태양 사이에는 너무도 깊은 밤이 놓여 있어서 그 사이를 뚫고 다시 올라설 수 없을 텐데…….
--- p.95

“공공의 이익은 개개인의 이익들이 모여서 이루어질 뿐입니다. 그렇지만 그 이외의 것들은 무엇으로도 정당화되지는 못해요.”
리비에르는 한참 후에나 그에게 대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생명이 지구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일지라도, 우리는 항상 인간의 생명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죠. …… 하지만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 p.109

‘정말 아름답다.’
그는 보물처럼 빼곡하게 들어찬 별들 속을 헤매고 있었다. 그 안에는 그 어떤 생명도, 가장 미세한 생명의 숨결도 없는 세계에서 오직 자신과 동료만이 있을 뿐이었다. 마치 전설 속 도시를 약탈하는 도적들처럼, 그들은 탈출구 없는 보물창고 안에 갇힌 듯 보였다. 이 얼어붙은 보석들 사이를 거닐며, 그들은 모든 꿈을 초월한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었지만, 동시에 운명적으로 죽음에 직면해 있었다.
--- p.120

리비에르는 조종간을 단단히 잡고 있는, 아직 몇 분간 그의 운명의 균형을 잡아줄 파비앵의 손을 떠올렸다. 그 손은 가슴 위에 놓인 신의 손처럼 그 가슴에 성난 감정을 일깨웠으며, 신의 덕을 지닌 손처럼 얼굴을 만져 표정을 달라지게 했다. 기적을 일으키던 손이었다.
--- p.124

“로비노, 내가 말하지만, 인생에는 해결책이란 없네. 오직 추진력만 있을 뿐이야. 우리의 임무는 그 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 그러면 해결책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있네.”
--- p.126

승리와 패배……이런 말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생명은 이러한 이미지들보다 더 깊은 곳에 존재하며, 이미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 민족은 승리로 인해 약해지고, 또 다른 민족은 패배로 인해 새로운 힘을 각성한다. 리비에르가 겪은 패배는 아마도 진정한 최종 승리에 가까이 다가가는 하나의 교훈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오직 전진하는 사건뿐이다.

--- pp.146-147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900
1 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