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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호랑이 할머니 왔다! 이루리 숲지기 던져! 누가 뭐래도 엄마 딸 찰거머리 이모 서평 * 박상재 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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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따뜻한 성장
이 책에서 등장하는 아이들은 처음에는 상대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한다. 아래층 할머니를 무서운 호랑이라고 생각하고, 줄넘기를 못하는 친구에게 모진 말을 하며, 인기 많은 전학생을 괜히 미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이들은 자신이 본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배워간다. 무서운 말투 뒤에 숨은 걱정, 친구의 날 선 말 뒤에 감춰진 열등감, 지나친 관심 뒤에 오래 남은 상처를 알게 되면서 마음속 벽은 조금씩 허물어진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미안하다고 말할 용기, 다시 손 내밀 용기, 그리고 자신을 사랑해 주는 마음을 믿을 용기를 얻는다. 작품은 층간소음, 친구 사이의 질투와 따돌림, 가족의 변화, 입양, 과잉보호처럼 가볍지만은 않은 문제를 다루면서도 아이들다운 말투와 유쾌한 비유, 속도감 있는 전개로 읽는 재미를 살린다. 박상재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여섯 편이 서로 다른 상황을 다루면서도 ‘이해’와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조화를 이루며, 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관계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그려 단순한 교훈을 넘어 깊은 공감과 정서적 울림을 전한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