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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매혹 쉼표로 펭귄의 얼굴이 보인다 13.9℃의 포옹 인형 약국 아다지에토 포디움 f홀 걱정인형에 대하여 계단 주의 알타이 초원의 말 유칼리섬 섬의 목소리 흰 장미의 왈츠 2부 마누카 아이스박스 why는 나를 에워싼다 순록의 문장 토마토가 네 얼굴이라면 곡선의 지리학 오늘의 무늬는 명랑입니다 휴대 전화 바다의 벽 샤클리 콜링 노루귀의 이데아 1 노루귀의 이데아 2 노루귀의 이데아 3 3부 누군가 말하는데 클라이밍 1 클라이밍 2 클라이밍 3 멀리서 보면 춤을 추는 것 같고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첫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두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세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네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다섯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여섯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일곱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여덟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아홉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열 번째 뱅크샷 사각 너머 B-612로 가는 열한 번째 뱅크샷 4부 사라진 마누카 점점 커지는 수면 하양 외침 아몬드나무와 해바라기 궁남지 연꽃을 걸었다 오드라닥 오오인형 콘도르 숨쉬기 편한 하늘은 파랬다 초록색 옷과 주황색 모자와 노랑머리의 소풍 주관적인 꽃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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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감동을 직접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독자에게 묻는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이것과 저것이 만나는가. 그리고 그 질문이 끝나는 곳에서 시의 신비로움이 시작된다. 낱말은 낱말로 문장은 문장으로 이미지는 이미지로 연기처럼 스며드는 표현하는 방식, 스푸마토다 그렇게 언어는 또 다른 언어를 창조하고 시는 새로운 형식의 시를 창조한다. - 최서진 (시인,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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