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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이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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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오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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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미술 입시 학원에서 데생을 가르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내인 오카다 치아키와 『토끼와 하루짱』 『이제 곧 이제 곧』을 함께 펴냈고, 번역서로 『꿈의 문을 열 때』를 펴냈습니다.

오카다 고의 다른 상품

그림오카다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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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ki Okada,おかだ ちあき,岡田 千晶

그림책 작가. ‘세츠 모드 세미나’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섬세한 표정을 정성스럽게 그리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작품을 많이 세상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입선했고, 『양지』로 제66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산케이 신문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꿈의 문을 열 때』 『빛』 『볕뉘』 『단추 친구』 『빨간 장갑』 『이제 곧 이제 곧』 『작은 마녀와 검은 숲』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등이 있습니다.

오카다 치아키의 다른 상품

일본의 다양한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출판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깁니다. 옮긴 작품으로는 〈수상한 보건실〉 시리즈와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를 비롯해 『우리 반 물고기 아이』, 『코끼리는 1학년』, 『첫 번째 질문』, 『그 소문 들었어?』, 『일기 쓰고 싶은 날』 등이 있습니다.

김소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0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62g | 208*258*15mm
ISBN13
9788997984879

줄거리

만날 도토리만 먹으며 겨울을 나고 있는 숲 속의 토끼 가족은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직 봄을 모르는 보보에게 말해 주었지요. 이제 곧 봄이 오면 날이 따뜻해지고,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대요. 또 봄이 오면 보보도 형들처럼 더 높이 뛸 수 있고, 좋아하는 나무에도 올라갈 수 있을 거래요. 나무에 올라가면 바다도 보이고요. 보보는 궁금하기만 합니다. “봄이 오는 건 어떤 거야? 이제 곧은 언제야?” 어느 날 아침, 둥, 둥 커다란 발소리를 듣고 보보는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아저씨를 만나지요. 덕분에 올라가고 싶었던 나무에도 올라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 멀리 반짝이는 바다도 볼 수 있었어요. 아저씨는 이제 곧 따뜻해질 여기를 떠나 더 먼 곳으로 간대요. 보보가 또 올 거냐고 묻자, 물론 올 거라고 했고요. 아저씨와 작별 인사한 보보는 집으로 달려가며 외칩니다. “엄마, 나 봄을 만났어요!”

출판사 리뷰

온전히 아이의 마음으로 느끼는 새봄, 그 설렘과 기쁨
놀랍게도 보보가 만난 봄은 커다란 곰입니다. 겨울에 온 세상을 뒤덮은 흰 눈처럼 새하얀 북극곰, 추운 겨울이나 눈과 얼음이 바로 연상되는 동물이지요. 곰은 이제 곧 따뜻해질 날씨를 피해 먼 곳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런 곰에게 보보는 묻습니다. “아저씨가 봄이에요?”

엄마와 형들이 ‘봄이 오면… 이제 곧 봄이 오면…’이라고 말할 때마다 보보는 궁금했겠지요. ‘봄이 온다고? 그게 누구지? 이제 곧? 그건 언제일까?’ 그러다 어느 날 아침, 멀리서 둥, 둥 울리며 다가오는 발소리를 들은 보보는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어 버렸습니다. “드디어 봄이 왔나 봐!”

꼭 끌어 안고 엉덩이를 토닥거려 주고 싶을 만큼 귀엽고 순진한 보보의 오해! 이야기는 그렇게 봄을 모르는 아이의 순진한 오해에서 비롯되지만, 그날 아침 보보에게 온 것은 진짜 봄이었습니다. 순진한 아이의 물음에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의 바람을 들어 준 커다란 곰의 따뜻함, 늘 올라가 보고 싶었던 나무에 오르는 설렘과 기쁨,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한 저 멀리서 반짝거리는 바다의 찬란함, 어느 순간 움이 터 대지를 물들이고 있는 초록의 물결… 이 모든 것을 봄이 아니면 무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모두가 봄입니다. 보보가 처음 만난 새봄이었지요. 이 책은 이렇게 아이의 눈과 아이의 마음으로 봄을 만나고 느끼게 합니다. 대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새로운 시간이 얼마나 기쁘고 설레는 순간인지, 왜 해마다 그 시간이면 따스한 희망을 노래하게 되는지 새삼 깨닫게 해 줍니다.

이제 곧, 이제 곧! 설레고 기다리는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
보보는 형들이 폴짝거리고 올라간 나무 아래서 위쪽만 바라보고 서 있었습니다. 콩, 콩, 힘껏 뛰어 보았지만 아직 가지에 닿지를 않았지요. 나무 위에서 형들이 떠들고 있는 바다도 무엇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더 키가 크고 싶고, 더 높이 뛰고 싶고, 나무에도 오르고 싶고, 바다도 보고 싶고… 보보는 얼른 자라고 싶었을 테지요. 이제 곧 봄이 오면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엄마가 말해 주었지만, 도대체 그 이제 곧이 언제나 올는지 보보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 보보의 바람은 어느 날 아침 ‘봄’을 만나고 모두 이루어집니다. 좋아하던 나무에도 올라가 보고, 멀리 바다도 보게 되었지요. 보보에게는 기적 같은 그 일들은 오랜 시간 소망하고 때가 되기를 기다리던 보보에게 ‘봄’이 준 선물이었지요. 아이들이 자란다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스스로 꿈꾸는 무언가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것, 마음에 품은 것을 그려 보며 내내 설레어 하고, 마침내 그 순간이 될 때까지 오롯이 기다려 내는 것 말입니다. 시간이 가면 절로 이루어지는 듯 보이는 성장은, 실은 간절한 바람으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아이에게 주어지는 눈부신 선물입니다.

성장은 아이들이 이제 곧, 이제 곧을 주문처럼 외며 보내 온 시간의 선물입니다. 이 책은 이제 곧 이제 곧 하며 기다리던 보보가 마침내 봄을 만나 소망을 이루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너도 이제 곧 너의 봄을 만날 거야, 기다려온 시간만큼 더 설레는 봄, 아름답게 자라온 너의 시간을 맘껏 기뻐하렴, 그렇게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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