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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소바람
2. 풍년고드름 3. 꽃씨들아 날아라 4. 무지개우산 5. 뿔 없는 꽃사슴 6. 은행나무 아파트 7. 장난감 운동회 8. 봄을 기다리는 꿀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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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와 동화를 골고루 섞어 만든 문원의 <두두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듣기 편한 목소리로 사물과 사람, 그리고 그것들끼리의 따뜻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글과 그림 세상이랍니다. 도서출판 문원의 두두시리즈 14번째로 동화작가 이준연 선생님의 동화집 <풍년 고드름>을 펴냅니다.
♣ 교과서 저자가 쓴 단편동화 모음, '교과서 밖 신나는 동화여행' 이제까지 120여 권 가까이 동화집을 펴낸 원로작가 이준연 선생님의 단편 동화 '풍년 고드름'이 초등학교 2학년 읽기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12월 방학을 앞둔 우리 아이들이 눈쌓인 운동장을 곁눈질하며 읽게 될 '풍년 고드름'과, '풍년 고드름'이 담고 있는 풍요로움을 닮은 따뜻한 이야기들이, 곱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어린이들을 만납니다. ♣ 옛이야기를 친근한 생활동화와 버무려 구수한 맛깔을 낸 단편동화집 <풍년고드름> <풍년고드름>은 단편동화 모음집으로 모두 여덟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이야기 '황소바람'은 할머니랑 함께 사는 석이가 할머니가 이야기해 준 감기귀신과 황소바람을 보고 싶어 문구멍을 뚫어 놓고 잠을 자다 감기에 걸리고마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석이는 꿈에서 황소바람과 감기귀신을 만나고, 그들과 옥신각신하다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맙니다. 둘째 이야기 '풍년 고드름'은 초가지붕에 내려 그냥 미끌어져 땅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눈송이가 가까스로 처마 지푸라기를 잡고 고드름이 되어가는 이야기. 창문 안에서는 수수께끼 풀기, '거꾸로 자라는 것은?' '고드름', 고드름이 잘 달리면 그해는 풍년이라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셋째 이야기 '꽃씨들아 날아라'는 길 한가운데서 싹을 틔운 민들레 홀씨가 사슴의 발에 밟혀 꽃대가 꺾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마침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자식들을 살기 좋은 곳으로 날려 보내는 이야기. 넷째 이야기 '무지개 우산'. 장마 기간 내내 누나와 형에게 밀려 칙칙한 검은 우산을 쓰고 투덜투덜 학교를 오가는 수길이. 어느날 잠깐 날이 개자 장마가 끝이 난 줄 잘못 알고 그 검정우산을 망가뜨려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다음날도 장마는 이어지고, 엄마는 검정 우산을 찾아오라시지만 우산을 찾을 길 없어 울상이 된 수길이. 그 외에도 '뿔없는 꽃사슴', '은행나무 아파트', '장난감 운동회', '봄을 기다리는 꿀밤' 등의 이야기를, 지은이 이준연 선생님은 특유의 구수한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들려 줍니다. ♣ "옳지! 오늘밤에는 군밤 구워 주고 여우이야기도 해 주마." 할머니가 무릎베개하고 들려 주시던 이야기 속에는 수 천년 동안 전해지며 곱게 다듬어진 삶의 지혜, 생활의 풍요를 만드는 슬기가 가득 베어 있었습니다. 이준연 선생님은 '이야기 주머니'입니다. 옛이야기를 옛이야기 그대로 전하는 '녹음기'가 아니라 요즘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생활주변의 이야기, 또 꿈속 세계에 잘 버무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이준연 선생님은 '갯벌이 없는 바다는 눈을 만들지 않고, 초가집이 없는 시골에는 풍년 고드름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 스스로 이야기가 되어 현대생활에서 어린이들이 배우기 어렵게 된 '생명과 나눔의 문화'를 차근차근 이야기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갯벌'이 되고 '눈'이 되고, '풍년 고드름'이 되어 어린이들이 자라는 데 요긴한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