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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침입
자명고 차비의 죽음 용감한 호동 왕자 고구려의 승리 이상한 꿈 국내성에 돌아오다 호동 왕자의 무슬 솜씨 한나라의 침입 나라의 주인은 백성 험함 사냥길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만남 붙잡힌 호동 왕자 싸움은 싫어요 혼인 다시 고구려로 슬픈 편지 고구려의 여인 낙랑 공주의 죽음 호동 왕자의 결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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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개로의 말을 앞질러 선두로 달리게 되었습니다. 호동 왕자는 더욱 힘을 주어 말을 세차게 몰면서 드디어 결승점에 선두로 들어왔습니다. 대무신황과 대신들, 그리고 백성들은 호동 왕자의 능수 능란한 솜씨에 모두 감탄하였습니다. 한동안 백성들의 아우성 소리에 대회장은 떠나갈 듯하였습니다.
다음은 활쏘기 시합이었습니다. 무사들은 차례대로 과녁을 향하여서 힘있게 활을 당겼습니다. 처음 과녁을 맞힌 무사는 호동 왕자를 포함해 모두 여섯명이었습니다. 몇 번의 활쏘기에서 호동 왕자와 개로가 끝까지 맞서게 되었습니다. 결국 호동 왕자와 개로는 열 대의 화살을 모두 맞혀 공동우승이 되었습니다. --- p.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