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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급제
봉이 된 닭 깨진 벼루 너의 죄는 무엇인가? 쉰 동지 팥죽 봇물이 논이 되어 김 선달의 형과 아우 잣이오, 갓이오 기막힌 판결 내 보따리 내놓아라 봉변당하는 장님들 원님 술 빼앗아 먹기 돼지죽을 먹은 원님 김 선달의 아내 김 선달의 약방문 미친 개 소동 개가 된 양반집 마나님 대동강을 판 김 선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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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놈들! 도대체 어디서 배운 버릇들이 그 모양이냐! 내가 언제 김 선달을 잡아 오라고 하였느냐! 그냥 물어 볼 이야기가 있으니 잘 모시고 오라고 그렇게 일렀거늘, 어떻게 하여서 죽게까지 만들었다는 말이냐! 내 오늘은 특별히 용서하지만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여라. 어서 저 사람을 바깥 사랑채에 모시고 음식을 잘 대접하고 편히 쉬게 만들지 못하고!"
김 선달은 김 판서의 이런 우스꽝스러운 행동에 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으며 사랑채로 가서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 p.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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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놈들! 도대체 어디서 배운 버릇들이 그 모양이냐! 내가 언제 김 선달을 잡아 오라고 하였느냐! 그냥 물어 볼 이야기가 있으니 잘 모시고 오라고 그렇게 일렀거늘, 어떻게 하여서 죽게까지 만들었다는 말이냐! 내 오늘은 특별히 용서하지만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여라. 어서 저 사람을 바깥 사랑채에 모시고 음식을 잘 대접하고 편히 쉬게 만들지 못하고!"
김 선달은 김 판서의 이런 우스꽝스러운 행동에 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으며 사랑채로 가서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 p.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