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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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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처럼 높은 파도가 배를 삼켜 버렸어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아빠는, 폭풍이 잠잠해질 때까지 부서진 배의 나뭇조각을 붙들고 매달려 있었어요.
끝없는 바다에 아빠는 그만 홀로 남겨지고 만 거예요! 그 때 돌고래 한 마리가 도와 주러 왔어요. 자기 등 위에 아빠를 태우고는 돌고래들이 하는 말로 이렇게 말했어요. "제 지느러미를 꼭 붙잡으세요."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니?" 아빠가 물었어요. "아저씨네 딸에게 데려다 드릴게요." 돌고래는 다시 자기네 말로 대답했어요. 타니아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면, 맨 먼저 창문으로 뛰어가 밖을 내다보았어요. 저 넓은 바다 위에 어서 아빠가 나타나, 두 팔을 흔들며 함빡 웃으시기를 기다리면서요. 그런데 아빠는 돌고래 등에 업혀 돌아오시는 중이랍니다! --- pp.3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