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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에게
손 좀 잡아 줘 다시 돌아가고 싶어 오각형 도시 도시의 지도 거울 저편 당신의 구두는 몇시예요? 나무로 된 머리 도저히 못할 것 같아! 미로 어리석은 사람 바늘 선물 꼬리 달린 여자 아이 네 몸을 골라 봐 삼십만 개의 나뭇잎 태양 공 두 개의 붉은 색 문자 일라리오 벨로니 마라 우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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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말대로 했어요. 그러자 나는 어느샌가 거울 반대쪽에 와 있는 것이었어요. 내 모습을 비추고 있던 그 쪽에 말이지요. 그것은 더 이상 비추인 모습이 아니었어요. 살과 뼈가 있는, 또 하나의 살아있는 나였던 거예요.
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반갑습니다. 당신을 만나서 기쁩니다." 나는 악수를 하며 말했어요. 그러자 또 다른 나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우리 이렇게 존댓말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우리는 이미 서로 잘 알고 있으니, 말을 놓읍시다." --- p.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