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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급히 대기실을 나왔어요. 아주머리가 자동차로 오기 전에 차에 타고 있으려고 말이에요.
아주머니는 이 십 분쯤 지나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동차에 탔어요. 아무도 말하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아주머니는 겉으로는 벙어리처럼 행동했고, 털북숭이는 자기가 무시당했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지요. 안토니오 씨는 자동차의 라디오를 켜고는 다른 차들이 북적대는 길로 들어섰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안토니오 씨는 가끔 거짓으로 귀머거리와 벙어리 흉내를 내는 아주머니를 흘끗 보며 생각했답니다. --- p.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