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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방울과 해님
2. 눈송이 학교 3. 개울물의 기쁨 4. 사랑의 기쁨 5. 행복한 집 6. 신기한 사건 7. 무지개 8. 무슨 음악이 이래! 9. 생기를 불어 넣는 물방울 10. 사랑을 위해 11. 영원을 향해 12. 쏘피아에게 보내는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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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물방울을 의인화하여 물의 형태 변화, 물이 하는 일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몄다. 작은 물웅덩이에서 태어난 소피아는 태양이 뜨거워지자 증발하여 구름이 되었다가 눈이 되어 산꼭대기를 덮고 개울이 된다. 어떤 때는 비가 되어 풀을 자라게 하고 시멘트에 섞여 집을 짓고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간다. 아이들이 그린 삽화가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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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네가 쏘피아지? 정말 잘 왔어. 나는 네가 그 동안 얼마나 착한 일을 많이 했는지 다 알고 있단다. 제일 처음, 네가 빗줄기를 타고 땅으로 떨어졌을 때, 나는 너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몹시 걱정했었단다. 그런데 놀랍게도 넌, 다 시들어 가는 나무의 뿌리로 흘러들어 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었어. 그 나무는 너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게 되었지.
넌 또 구름 위로 올라 가 여기저기 온 세계를 돌아다녔지. 양쪽 개울가를 이어 주기도 하고, 섬을 육지와 이어 주기도 했잖니? 세상의 나라들을 서로서로 이어 주다니! 그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 '바람과 구름과 함께 노는 네 모습은 아주 멋지더구나. 하얀 눈송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기쁨으로 빛나게 만들어 주기도 했지?' '맑은 개울물이 되고, 투명한 얼음이 되어서 사람들의 얼굴을 그대로 비춰 주기도 했고... .' '사람들은 이제 물방울이 없이는 살 수 없을 거야.' --- pp. 3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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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된 우리들은 모두 시인이라도 된 것처럼 떠들어 댔어.
빨강색 물방울, 넌 잘 익은 앵두처럼 보이는구나. 어쩌면, 우리 몸 속의 뜨거운 심장을 닮아 빨갛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지. 주황색 물방울, 넌 이른 아침의 해님 모습을 닮았구나. 또, 겨울에도 싱싱한 귤처럼 아주 새콤해 보이는데. 노랑색 물방울, 넌 아이들이 좋아하는 튤립과 똑같은 색이로구나. 네 몸안에 값진 보석이라도 들어 있는 거니? 모든 걸 환하게 박혀 주는 불꽃을 닮았으니 말이야. 숲과 들판의 풀꽃 같은 초록색 물방울, 넌 잎이 많은 나무처럼 쑥쑥 자라나 온 세상에 평화와 휴식을 주는구나. 파랑색 물방울, 가을 하늘 빛깔을 닮은 너를 보면 내 마음도 파랗게 변하는 것 같아. 남색 물방울, 넌 우리 물방울들이 많이 모인 검푸른 바다 빛깔이구나. 바다 깊숙한 곳에는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많이 살지. 바닷속의 이야기를 내게도 들려 주렴. 보라색 물방울, 꽃 중에는 너와 같은 빛깔의 예쁜 꽃이 있단다. 아침과 낮이 다 가고 밤이 오기 시작하면 세상은 보랏빛으로 물들지. 너는 모두에게 편안한 꿈을 안겨다 주는 구나. --- pp.2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