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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반찬 투정 늙은 엄마 목소리 흉내 낯선 아주머니 이까짓 상장 계란 깨뜨리기 하느님이 보낸 아기 남인걸 뭐 혼자 자는 밤 기도 엄마를 위한 여행 아름다운 계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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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는 조금씩 흐느끼다가 끝내 울음을 터드렸다. 공사장 건물 주위로 울음소리가 왕왕 울렸다. 어찌나 울었는지 머리가 아프고 귀가 먹먹했다.
'그럼, 난 뭐야. 아빠가 없는 것도 슬프고 속상했는데, 엄마까지 친엄마가 아니란 말야? 난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고…… 고아잖아. 흑흑.' '고아'라는 말을 떠올리자 너무나 서러웠다. '그런데 진짜 엄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 --- p.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