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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1. 짝사랑에 빠지다 2. 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 3. 짝사랑이 끝나다 4. 좋아하니까 미운 거야 5. 오토바이 안 타도 좋아 6. 초록 재문 집을 찾아라 7. 규태형과 고약한 할머니 8. 어미소를 울게 하지 마세요 9. 내게 일어난 상상도 못한 일 10. 편지 세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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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초록 대문 집 할머니는 어쩌지?"
"나도 할머니가 마음에 걸려..... 기다리면 오겠지. 그래, 편지는 꼭 올거야." "그래도 안 오면?" "그래도 안오면 오게 해야지." 형은 엄마, 아빠한테 인사를 하고 시골집으로 떠났어요. 형이 가는 날, 나는 울지 않았어요. 울지 않기로 형과 약속했거든요." ---p.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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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는 형의 오토바이가 서 있었어요. 형이 타고 다닐 땐 근사해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볼품 없었어요. 낡고 구식인데다, 뒷자리에 실린 빨간 가방은 또 어떻구요. 요새 누가 그런 가방을 갖고 다녀요.
그래도 싫지는 않았어요. 어쩌면 그 오토바이의 주인이 형이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그건 그렇고, 형은 언제 나에 대해서 그렇게 많을 걸 알아 냈을까요? 나는 고작 형을 세 번 만났을 뿐인데. 혹시 내가 형을 알기 전부터 형은 나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p.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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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석인은 그 할머니의 아픈 사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이리 저리 생각하다가 자식에 대한 부모니의 사랑에 대해서도 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더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 되고,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다른 값진 삶을 준비하는 형을 보내면서 이별도 경험하지만 이렇게 석인이는 커가는 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