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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파는 백화점
양장
이어령
문학사상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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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공연 top100 1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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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 머리에 - 희곡을 쓰는 여섯 가지 이유

1. 기적을 파는 백화점
2. 사자와의 경주
3.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4. 오! 나의 얼굴
5. 당신들은 내리지 않는 역

작품해설-이어령 희곡 연구: 정우숙
후기 - 희곡, 그 특수한 매력
작품 목록

저자 소개 1

李御寧, 호:凌宵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이어령의 다른 상품

저자 : 이어령
1934년 충남 아산 온양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1966~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1986~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기호학연구소장. 조선. 한국. 중앙. 경향 신문 등 논설위원 역임. 1972~1985년 문학사상 주간 역임. 1980년 일본 동경대학 객원 연구원, 1989년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소 객원교수. 1990~1991년 초대 문화부 장관.

저서로는 『흙속에 저 바람속에』『신한국인』『축소지향의 일본인』『한국과 한국인』『이어령 전집/전22권』『문장대백과사전』편저『그래도 바람개비는 돈다』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2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1쪽 | 712g | 150*215*30mm
ISBN13
9788970124599

줄거리

<기적을 파는 백화점>
기적을 파는 백화점에는 지식의 가면을 팔고 있는 지성, 시간의 테이프를 파는 김시희, 꿈을 파는 허몽녀가 있다. 이들은 지식과 시간과 꿈을 돈으로 살 수 있는 ‘기적’을 베풀지만 정작 이 물건을 사간 사람들은......

<사자와의 경주>
자신의 남편에게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는 아내는 하루종일 전화기에만 붙어서 통화를 하고 있다. 아내의 주의를 끌려고 아파트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기까지 하는 남편. 이들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우연적인 실수로 인해 남의 집에 들어가 갇히게 된 김종실. 하룻밤 사이에 그는 행방불명자로 처리되고 점점 사건이 과장되어 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나갈 수 있어도 나가지 못하게 된다......

<오! 나의 얼굴>
카메라 셔터 사고로 얼굴을 잃은 한 남자가 시골 풍경을 뒤에 세워놓고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얼마 후 사진에 얼굴이 안 찍히는 병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게 되는데......

<당신들은 내리지 않는 역>
일제 시대를 그리워하며 기차가 오지 않는 역을 지키는 늙은 역장과 기생 월매에게 모내리에 역이 다시 생긴다는 희소식이 들려온다. 과연 그들에게 옛날과 같은 영화가 찾아올까?

출판사 리뷰

자신의 실험소설 <무익조>를 각색하다가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는 동기 때문에 이어령의 희곡들은 일견 ‘외도’의 결과물들 같아 보인다. 하지만 자신이 당당히 말하듯 “달리는 말만 놓고 어떤 말이라도 문학 작품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어령으로, 그는 평론, 에세이를 비롯하여 시와 소설, 논문 그리고 한국 최초의 70밀리 영화 춘향전의 시나리오에 걸쳐 다양한 글을 써왔다.
외도치고는 상당히 화려한 면면을 보여주고 있는 이 희곡집의 작품들만 봐도 안이한 생각은 금세 날아가버린다. 아직도 대학 연극반에서 곧잘 공연하는 표제작 <기적을 파는 백화점>에서 지식을 가면으로, 꿈을 풍선으로, 시간을 테이프로 재치 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어떤 때는 토속적인 느낌을 한껏 살리면서도 저자의 모든 저작에 흐르는, 현대 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드러난다. 정진수 연출로 공연된 <사자와의 경주> <당신들은 내리지 않는 역> 그리고 실험극장에서 공연한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 이 책에 실린 희곡들은 거의 모두 연극화되었다.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는 이후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저자는 ‘우리말로 쓴 글을 우리의 육체 위에 새겨 극장을 통해 관객과 교류’하길 꿈꾸며, “최대의 두려움, 한가로움”을 이기기 위해 희곡을 썼다고 한다. 그 바람이 충분히 이루어졌을 정도로 보일 만큼 충분히 주옥 같은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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