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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모습에 대한 성찰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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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 내 지문자국이 남아 있는 글
1. 현대인의 생애 남자여, 당신의 수염은? 현대인의 황혼은 이렇게 진다 초원을 잃은 아이들 매스 레저의 인간상 씨 없는 수박과 인간소외 프리 섹스의 바람은 왜 부나? 2. 현대인의 의식주 달팽이의 집 문명이 바꿔놓은 식탁의 의미 의상을 통해서 본 현대인 시장 속의 현대인 광고 시대의 인간 환경 3. 현대인의 성격 전화 인간형 라디오 인간형 TV 인간형 왜 사색의 그 밤이 종말했나? 소의 문화와 말의 문화 (...) 후기 - 친구여, 잃어버린 것을 이야기하자 작품 해설 - 뒤집고 파헤치기, 새롭게 보기 / 김용직 작품 목록 |
李御寧, 호:凌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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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산업사회의 병폐를 이미 30년 전 예측한 책
'이어령 라이브러리'의 신작 <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은 국내 최고의 에세이스트인 이어령이 1970년대에 신문 연재에세이로 썼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문명의 발전과 그로 인한 인간의 변화를 날카롭게 비판한 이 에세이들에 대해 산업화의 효용에만 깊이 몰입해 있던 당시 독자들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소위 '발전의 시대'에 대한 환상이 지나간 이후의 현대사회는 저자가 이미 30여 년 전에 예측했던 심각한 폐해들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탈산업화사회를 직접 겪고 있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이 책은 더욱 많은 시사점을 던질 것이다. 저자 자신도 개장판의 '저자의 말'을 통해 "오히려 이 글들은 지금 잃어야 실감이 나는 대목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