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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띠 할래요
양장
김해원
한우리북스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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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금발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2003년에 《거미마을 까치여관》으로 MBC창작동화 대상을, 2008년에 《열일곱 살의 털》로 사계절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오월의 달리기》, 《고래 벽화》, 《나는 무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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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영희
1976년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나서 조선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어린이와 어른이 공감할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들고 싶어서 꼭두 일러스트를 수료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으로는 『종이에 싼 당나귀』『콩쥐팥쥐』『방아 찧는 호랑이』『여우와 가방』『우리 집이 동물원이 되었어요』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3260212

줄거리

주인공은 자신이 양띠인 것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덩치도 크고, 힘도 센 코끼리를 자신의 띠 동물로 고른다. 하지만 띠는 태어난 해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그래서 주인공은 시무룩해진다. 다른 동물들은 다 시시해서 필요 없다며 크게 소리치자 갑자기 열두 띠 동물이 차례로 등장한다. 열두 동물들은 주인공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함께 놀면서 자신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동물인지 자랑하기 시작한다.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것처럼 동물들은 저마다 우리 문화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주인공은 이제 자신이 양띠인 것이 마음에 쏙 들게 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는 어린이는 무슨 띠일까?’ 띠라는 것은 태어나면서 정해지기 때문에 자기 띠가 마음에 들면 다행이지만 싫어도 바꿀 수가 없.다. 이 책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띠에 대한 생각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끼리띠 할래요』는 이제까지 나왔던 열두 띠 그림책들과는 달리 현실적인 우리 아이의 문제에서 출발하여 우리 문화 속,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열두 띠를 놀이터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에서 보여 주고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띠로 고르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양띠다. 주인공은 양띠가 빠르지도 않고, 재주를 잘 부리지도 못한다며 아무 특징도 없이 풀밭이나 어슬렁거리는 양띠는 정말 싫다고 말한다. 그래서 멋있거나, 힘이 센 동물이 자기 띠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주인공 아이와 대조적으로 진우 형은 말띠는 달리기를 잘한다고 으스대고, 동생인 태윤이는 원숭이띠는 재주를 잘 부린다고 자랑한다. 자기 띠를 만족스러워하는 두 아이는 자기 띠 동물과 비슷하게 생긴 데다 노는 것도 비슷하게 보인다.

주인공은 자신의 띠를 바꿀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판타지 세계로 들어간다. 그 곳에서 띠 동물들을 차례차례 만난다. 열두 동물들은 주인공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함께 놀면서 자신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동물인지 자랑하기 시작한다.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것처럼 동물들은 저마다 우리 문화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놀이터를 배경으로 한 동물들의 역동적인 모습은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면서도 우리 민화에서 본 듯한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들이 살아 있어서 주인공 아이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이 갖고 있던 띠에 대한 생각을 친근하고 긍정적으로 바꾸어가게 될 것이다.

이 글을 쓴 작가는 단순히 복을 비는 민간신앙차원에서 띠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주인공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열두 띠 동물들 중에는 복을 주고, 건강을 주고, 부자가 되게 도와주는 동물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나누기를 좋아하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내 일인 것처럼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단순히 내 복만을 비는 것이나, 내 건강을 비는 것에서 벗어나 나누
고 사랑하는 가치가 우리 문화 속에 있기에 그런 모습을 양띠에게서 찾고자 했다.
주인공 아이는 자신의 열등감과 불평을 열두 띠 동물과 신나는 놀이를 통해 해소하고 현실로 돌아온다. 마지막 장면은 그게 판타지였을지 상상이었을지 아이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열두 띠 동물들을 구름모양의 그림으로 남겨 여지를 두었다. 아이는 사람들을 사이좋게 살도록 도왔다는 동물인 양띠답게 자기 옷을 벗어 자기를 놀리던 형과 동생이 비를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역동적인 그림은 판타지적인 요소와 현실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 주고 있으며, 이야기 그림과 정보를 전달하는 그림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이야기의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코끼리띠 할래요』는 열두 띠를 통해 우리 문화를 보여주는 정보그림책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자아정체감과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지 아는 민족정체감을 바르게 알게 해 주어 단순한 지식을 넘어 건강한 정체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특장점

- 깨금발 그림책은 유아가 읽는 즐거움, 상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주제로 엮었다.
- 유아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기획하고 책을 만들었다.
- 서커스의 흥겨움을 알고, 즐길 수 있다.
- 열두 띠의 특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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