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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금발 그림책 시리즈는?
책꽂이 안에는 수많은 책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냥 신기한 눈으로 깨금발을 하고 책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친구와 부모님과 책의 세상을 들여다봅니다. 그동안 알 수도 볼 수도 없었던 더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되는 첫 행위, 그것이 바로 아이들의 깨금발인 것입니다. 깨금발 그림책은 읽는 즐거움, 상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한우리의 유아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을 통해 깨금발을 디딘 아이들은 더 높이, 더 멀리, 더 깊이 있는 세상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획 의도 제목부터 궁금증을 일으키는 이 책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아이들로 하여금 점차 동철이가 지렁이를 먹은 사건에 몰입하여 사실을 밝히고자 하는 기자의 마음을 갖도록 유도한다. 동철이가 진짜로 지렁이를 먹는지 알고 싶어서 동철이네 집으로 가는 동안 아이들도 취재 기자가 되어서 동철이네 집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사실 동철이가 먹은 것이 진짜 지렁이가 아니라는 것은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동철이와 엄마가 장을 보고 나온 곳이 ‘재료 가게’이고, 동철이 엄마의 장바구니에는 ‘과자용 밀가루’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보지 못한 주인공은 동철이가 진짜 지렁이를 먹은 것으로 오해하고, 아이들의 호기심도 커진다. 그리고 이 놀라운 사건을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도 더해간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알려줄 만한 포스터를 생각하고,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신문에 기사를 낼 생각을 한다. 급기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알 수 있도록 인터뷰를 하여 방송국에 보내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도 ‘나라면 어떤 기사를 쓸 수 있을까?’,‘인터뷰할 때 어떤 질문을 할까?’를 생각해 보게 한다. 기자처럼 말이다. 그러나 동철이네 집에서 본 것은 바삭하고 고소한 지렁이 과자를 먹고 있는 동철이의 모습이다. 마지막 장을 펼치면 포스터의 내용이 살짝 바뀌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건의 원인을 잘 찾아낸 아이들이라면 고쳐진 포스터를 보고, 고개를 끄떡일 것이다. 『우웩』은 우리 주변에 있는 신문, 잡지, 포스터, 텔레비전 등 많은 정보 전달 매체를 관심 있게 지켜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특히,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말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언어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해 보려는 용기와 도전심마저 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