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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의 두려움, 독일의 희망
2. 비스마르크 시대 3. 여러 다양한 독일 4. 빌헬름 시대 5. 유럽 - 더 이상의 협주는 없었따 6. 아슬아슬한 벼랑 끝까지 7. 죽음의 춤 8. 모든 평화를 파괴하는 하나의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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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는 정치와 실업 사이에 많은 제휴를 운영하고 조작하는 데 능숙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빌헬름 거리의 재상 집무실, 파리저 플라츠의 아들론 호텔, 에스플라나다 호텔, 또 겐다르멘마르크트에 있는 보르하르트, 루테르 및 베게너와 같은 두서너 군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어났다. 종종 전제정치에 가까운 것으로 서술되는 비스마르크 체제는 다른 산업 국가, 즉 프랑스, 벨기에, 영국 혹은 미국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로비 정치의 문제였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의 속도에 압도당한 느낌이었다. 또 숨쉴 틈 없이 돌아가는 베를린의 생활과 정치가 모든 성취를 위태롭게 한다고 두려워한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산업의 성장, 식민지 팽창, 생활 수준의 상승에 고무되어 유럽 전역을 휩쓴 낙관주의의 감정을 공유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 진짜 위험 신호는 바로 그 기분 때문에 구속받지 않는 힘에 대한 느낌을 가졌던 바로 그 때였다. 언젠가 콘라트 아데나워는 제국 독일의 성쇠를 성찰하면서 "정치인은 비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위험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라는 말도 하였다. 그러나 비스마르크가 유럽 체제를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권력, 과학, 산업의 지평이 나날이 확대되었던 산업 혁명의 정점 시기였던 당시 독일 분위기는 이와 달랐다. 역사가 이번 만큼은 독일인들과 손잡은 것처럼 보였고, 어떤 유령도 파티에 참석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pp. 7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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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석학들이 참여한 간결하고 새로운 형식의 역사 읽기 프로젝트
<크로노스 총서>는 '역사'라는 보편적 주제를 200페이지 내외의 재미있고 간결한 구성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과 사상, 문화, 종교제도 그리고 전환기적 사건을 중심으로 학문적 깊이에 대중적 재미가 어우러진 개론서이다. 『르네상스』를 시작으로 『가톨릭 교회』 『이슬람』 『독일제국』 『민족과 제국』 등 1차분 다섯 권이 동시 출간된다.
『민족과 제국』은 독일사에 정통한 역사학자 '미하엘 슈튀르머'는 복잡한 역사를 가진 독일의 상황을 지리적 조건을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이 매력적인 국가의 각별한 의미를 지닌 한 시기에 주목했다. 1871년부터 1919년까지 약 반세기 가까이 존속한 '독일제국'은 독일 역사상 최초의 통일된 민족 국가로서 독일제국의 흥망성쇠를 중점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나간 역사는 모두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이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독일제국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단결된 민족주의의 부흥과 교육의 중요성, 문화와 과학의 발전이 가져오는 사회적 풍요 등에 먼저 눈길을 보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극단적 민족주의에 치우쳐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패망의 역사를 거울 삼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독일과 역사적 유사점을 많이 지닌 우리 나라의 독자들은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짧은 한 시대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