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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죠, 할아버지?
나는 말을 타고 골짜기를 달려갔지. 할멈을 데려오려고 말이야. 할머니의 축복이 없이 아기가 태어나는 건 좋지 않은 일이거든. 바람은 여전히 저를 부르고 있었나요? 그렇다다. 아가야. 바람은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모래 벌판을 할퀴며 살쾡잋처럼 울부짖었지. "아가야아아아아! 아가야아아아아아! 무서웠나요, 할아버지? 많이 무서웠지. 얼마나 많이요? 가슴이 쿵쾅거릴 만큼 무서웠단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