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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Mackintosh Burning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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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야, 헤엄치기엔 너무 쌀쌀한 날이구나.
여기다 의자를 놓자. 셜리야, 저기 가서 다른 애들이랑 같이 놀지 그러니? 셜리야, 예쁜 새 구두에 지저분한 흙탕물 안 튀게 조심해라. --- pp.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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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과 그림으로 극대화 시킨 단절
존 버닝햄은 의도적으로 부모는 왼쪽 페이지에 셜리의 모험은 오른쪽 페이지에 나누어 표현함으로써 이들 간의 단절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맨 첫 장과 마지막 장을 제외하면 늘 왼쪽에 나타나는 부모의 모습은 거의 변화가 없으며 매우 정적이다. 부모의 이미지는 단순한 색과 움직임 없는 선으로 표현되어 고정적으로 보인다. 반면에 셜리와 셜리의 모험을 그린 오른쪽 페이지는 과감하고 다채로운 색을 사용하여 움직임이 활발하다. 해변의 의자에만 앉아 있는 부모님과 달리 배경도 다양해서 훨씬 자유롭고 폭넓은 느낌을 준다. 셜리에게 잔소리하는 엄마의 일방적인 언어만으로 구성된 글과 함께, 치밀하게 의도된 구성과 표현 기법은 작가의 의도를 더욱 증폭시켜 독자에게 표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