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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음파탐지기
한음파
텍스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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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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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다시 한음파로
_ 2008년 7월
_ 내가 어쩌다 음악을 하게 됐지?
_ 한음파로의 새로운 출발
_ 나의 고시생 시절
_ 시험을 관두기로 하고
_ 다시 한음파로
_ 독감의 탄생
_ 모두들 고마워요

마두금을 품다
_ 홍대 전철역 화장실
_ 구로 이마트
_ 상하이 역
_ 이우
_ 리싼싼과 우찌엔롱
_ 서울
_ 쑤저우
_ 베이징
_ 네이멍구 오르도스
_ 가시화
_ 서교지하도
_ 후허하오터

무시받던 몽상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_ 연갈색 루딕 드럼
_ 일단 먼저 디스코!
_ 사영달의 선물
_ 매점 라이브
_ 상관없는 걸음들
_ 도살
_ 그래, 다시 심고사다
_ 오후의 느린 햇살
_ 한참을 걷다 문득 멈춰 서면
_ 그게 바로 록큰롤이야!
_ 무중력
_ 도미노

밴드를 한다는 것
_ 상처를 웃음으로 외면하다
_ 퍼스에서 만난 친구
_ 밴드의 로디 생활
_ 다시 한국으로
_ 내 마음은 어디에?
_ 엘피 보이
_ 심고사
_ 다시 돌아오는 길
_ 사천가
_ 그래서 거기엔 무엇이 있었나

우시만보 릴레이인터뷰

저자 소개 1

Hanumpa

저자 : 한음파
1976년 생 둘과 1977년 생 둘로 구성된 밴드. 멤버 전원이 고등학생 때부터 밴드를 했던 이력의 소유자들. 전신인 ‘심고사’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이들은 2001년 말부터 긴 동면에 들어간다. 각자 서로 다른 길에 나섰지만 결국 음악이라는 합류점에서 다시 만나, 2007년 10월 한음파로 ‘제대로’ 부활한다. 사람들이 한음파의 음악을 통해 ‘듣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37g | 135*200*20mm
ISBN13
9788994159119

책 속으로

다시 한 번 묻는다. 도대체 밴드는 왜 하는 거냐고. 돈도 안 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항상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 일이 도대체 뭐가 좋아서 몇 년의 시간을 건너 다시 돌아왔느냐고. (……) 누구나 인정하고 고개를 끄덕일 만한 대답은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딱 하나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는, 그리고 우리에게는 아직 다 쫓아가지 못한 꿈이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얻지 못하면 백발이 성성하고 이빨이 다 빠져도 역시 같은 고민과 후회를 안고 살아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5차분 출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모아 ‘지금 그리고 여기’의 젊은 풍경을 그려 내고자 하는 도서출판 텍스트의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이하 우시만보) 시리즈 5차분이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로써 우시만보 시리즈는 기존에 출간된 13권에 이어 이정학의 『두 번의 탈출, 하나의 꿈』, 마붑 알엄의 『나는 지구인이다』, 한음파의 『수상한 음파탐지기』로 총 16권을 갖추게 되었다.

탈북자 출신인 이정학은 『두 번의 탈출, 하나의 꿈』을 통해 한국에 들어오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보여 준다.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북한의 열악한 현실, 가짜 신분증으로 생활하던 외로운 중국 생활, 그리고 한국에서 부딪힌 현실의 벽까지. 국경을 두 번이나 넘어 정착한 한국 땅에서 그는 ‘폐타이어’를 꿈꾼다. 배와 부두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해 주는 폐타이어처럼 남과 북 사이에서 이 책이 폐타이어 역할을 하길 바란다.

마붑 알엄은 영화 〈반두비〉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린,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민이다. 공장 노동자에서 노동운동가, 영화감독, 영화배우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마붑 알엄은 『나는 지구인이다』에서 새로운 ‘코리안 드림’을 이야기한다. 한국인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며 외국인을 향한 이중적인 시선도 지적한다. 특히, 이 책은 마붑 알엄의 구술을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담당 편집자는 2개월이 넘는 시간을 들여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녹취된 내용을 정리하여 『나는 지구인이다』를 완성했다.

『수상한 음파탐지기』는 ‘한음파’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젊은이들(박종근, 이정훈, 백승엽, 장혁조)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1년 잠정적인 휴식에 들어가 2007년 다시 부활하기까지 6년 동안의 공백을 겪었던 한음파의 멤버들은 결국 ‘음악’이라는 끈을 놓지 못했던 과거의 시간들을 털어놓는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한음파로 돌아온 이들의 밴드를 향한 열정이 이 책 안에 들어 있다.

다문화 시대에 다양한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시만보를 만나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 시대의 젊은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추천평

밴드의 꿈을 지킨 소년들
이 책은 오래된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그들의 삶을 따라가면서 킥킥거리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소년의 꿈이 완성되기는 정말 그렇게 힘든 걸까. 누구나 어릴 때는 좋아하던 뮤지션을 동경하는데도, 대부분은 뮤지션이 아닌, 다른 삶을 택한다. 하지만 한음파는 록의 꿈을, 밴드의 꿈을 지키며 어른이 되었다. 그렇게 록은 계속될 것이다. 쇼는 계속될 것이다.
이진원(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다시 한음파로 뭉치기까지
한음파를 처음 만난 건 2000년 즈음이다. 그런데 그들은 홍대 인디 신에 강한 인상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졌다. 밴드들이 활동 과정에 문제가 생겨 해체하는 걸 많이 봐왔던 터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한음파가 다시 돌아왔다. 옛날과 다름없는 힘 있는 노래와 공연으로. 이 책에서는 각각의 멤버들이 다시 한음파로 뭉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는다. 뜨거운 가슴으로 자기 음악을 하는 젊은이들이 궁금하다면 한음파 팬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
김영등(라이브 클럽 ‘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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