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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탈출, 하나의 꿈
이정학
텍스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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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어린 시절
_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자란 아이
_ 작전명: 석두를 벗어나라
_ 기 싸움과 서열 가름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_ 엉터리 수매사업
_ 내가 공산당을 싫어하는 이유
_ 사춘기에는 반항심도 자라나고

북한의 위기
_ 1986년 대홍수
_ 루저보다 위너
_ 가족들의 생활 전선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요
_ 눈칫잠 자는 농촌지원
_ 친구를 위한 야채 서리
_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요
_ 고통 속의 성장
_ 때를 가리지 않는 화목동원

집으로 돌아간 영웅들
_ 김일성의 죽음
_ 영웅을 꿈꾸는 특수부대
_ 게걸병에 걸린 영웅들
_ 병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지옥 땅에서의 탈출
_ 지옥 땅에서 살아남는 법
_ 아버지 구출 대작전
_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_ 지옥 땅에서의 탈출

가짜 신분증 인생
_ 불법 도강자의 삶
_ 두만강에 떠다니는 시체의 운명
_ 변방대의 습격
_ 한족들과 관계 맺기
_ 목숨을 건 돈벌이
_ 두근두근 웨이터 생활

한국행을 꿈꾸다
_ 한국행을 꿈꾸다
_ 운명의 장난
_ 신은 내 편이다
_ 한국 영사관 잠입기
_ 지루한 기다림

폐타이어 사명
_ 꿈에 그리던 한국으로
_ 현실의 벽
_ 배움의 길을 택하다
_ 폐타이어 사명

우시만보 릴레이인터뷰

저자 소개

저자 : 이정학
1978년 함경북도 부령에서 출생. 북한의 경제난을 온몸으로 겪은 그는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을 얻기까지 국경을 두 번이나 넘었다. 스무 번째 생일에는 두만강에 뛰어들었고, 스물여섯 번째 생일에는 중국 주재 한국 영사관에 뛰어들었다. 한국으로 온 뒤 낯선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정면 돌파로 승부수를 던진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의 존재에 용기백배한다는 북한산 진짜 사나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22g | 135*200*20mm
ISBN13
9788994159096

책 속으로

언젠가는 동서고금에 없던 북한의 전제주의 독재 체제가 무너지고 남북한이 하나가 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 그러한 날에는 나처럼 양 체제를 모두 경험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폐타이어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폐타이어는 경제적 값어치가 별로 나가지는 않지만 배와 부두 사이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엄청난 역할을 한다. (……) 통일 이후에 있을 북남 갈등을 완화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5차분 출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모아 ‘지금 그리고 여기’의 젊은 풍경을 그려 내고자 하는 도서출판 텍스트의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이하 우시만보) 시리즈 5차분이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로써 우시만보 시리즈는 기존에 출간된 13권에 이어 이정학의 『두 번의 탈출, 하나의 꿈』, 마붑 알엄의 『나는 지구인이다』, 한음파의 『수상한 음파탐지기』로 총 16권을 갖추게 되었다.

탈북자 출신인 이정학은 『두 번의 탈출, 하나의 꿈』을 통해 한국에 들어오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보여 준다.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북한의 열악한 현실, 가짜 신분증으로 생활하던 외로운 중국 생활, 그리고 한국에서 부딪힌 현실의 벽까지. 국경을 두 번이나 넘어 정착한 한국 땅에서 그는 ‘폐타이어’를 꿈꾼다. 배와 부두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해 주는 폐타이어처럼 남과 북 사이에서 이 책이 폐타이어 역할을 하길 바란다.

마붑 알엄은 영화 〈반두비〉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린,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민이다. 공장 노동자에서 노동운동가, 영화감독, 영화배우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마붑 알엄은 『나는 지구인이다』에서 새로운 ‘코리안 드림’을 이야기한다. 한국인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며 외국인을 향한 이중적인 시선도 지적한다. 특히, 이 책은 마붑 알엄의 구술을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담당 편집자는 2개월이 넘는 시간을 들여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녹취된 내용을 정리하여 『나는 지구인이다』를 완성했다.

『수상한 음파탐지기』는 ‘한음파’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젊은이들(박종근, 이정훈, 백승엽, 장혁조)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1년 잠정적인 휴식에 들어가 2007년 다시 부활하기까지 6년 동안의 공백을 겪었던 한음파의 멤버들은 결국 ‘음악’이라는 끈을 놓지 못했던 과거의 시간들을 털어놓는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한음파로 돌아온 이들의 밴드를 향한 열정이 이 책 안에 들어 있다.

다문화 시대에 다양한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시만보를 만나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 시대의 젊은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추천평

반쪽짜리 아비의 북한 읽기
글쓴이와 나는 부자지간이다. 결혼한다고 주례를 부탁하더니만 부모님이 모두 안 계시니 아예 아버지 역할을 해달란다. 그런 인연으로 집사람과 같이 부모가 됐다. 그렇지만 나는 아들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반쪽짜리 아비’였다. 이 책을 통해서야 그동안 몰랐던 가슴 아프고 기막힌 그의 과거를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책은 북한의 생활상을 엿보는 기회도 됐다. ‘고난의 행군’ 기간 북한 주민들이 겪은 고통을 생생하게 느꼈고, 북한의 특수부대 생활도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는 통일이 되면 배와 부두 사이에 있는 폐타이어 역할을 하겠단다. 추위를 잘 타던 어머니를 양지바른 아늑한 곳에 묻어 드렸던 그 애틋한 마음으로. 그와 함께 통일을 이루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권한다.
김영수(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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