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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주원규
텍스트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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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마리오넷 홀드
CHAPTER 2 백경
CHAPTER 3 금단, 북명
CHAPTER 4 즐기는 천재
CHAPTER 5 트라우마
CHAPTER 6 데인저러스 존
CHAPTER 7 해룡의 신전
CHAPTER 8 운송 종료
D.I.O 설정-영력의 증가 폭에 대해서

저자 소개 1

소설가이자 목사.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고, 2019년 『반인간선언』을 원작으로 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기획에 참여했다. JTBC, 연합뉴스, MBN 등에 패널로 출연해 세상과 이야기 사이의 교감에 힘써왔다. 현재는 소수가 모여 성서를 강독하는 종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상의 예술과 문화 발견을 탐색하는 공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메이드 인 강남』, 『반인간선언』, 『크
소설가이자 목사.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고, 2019년 『반인간선언』을 원작으로 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기획에 참여했다. JTBC, 연합뉴스, MBN 등에 패널로 출연해 세상과 이야기 사이의 교감에 힘써왔다. 현재는 소수가 모여 성서를 강독하는 종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상의 예술과 문화 발견을 탐색하는 공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메이드 인 강남』, 『반인간선언』, 『크리스마스 캐럴』, 『기억의 문』, 『너머의 세상』, 『광신자들』, 『망루』, 『무력소년 생존기』, 청소년소설 『한 개 모자란 키스』, 『주유천하 탐정기』, 『아지트』, 에세이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청소년 인터뷰집 『이 괴물 희생자』,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평론집 『성역과 바벨』, 번역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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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15g | 133*200*20mm
ISBN13
9788994159041

출판사 리뷰

연애놀이와 담배를 즐기던 불량 청소년이
공업수학의 ‘공’ 자도 모르는 공대생을 거쳐
포르노그래피에 빠진 신학생이 되다!
방들을 오가며 구도와 구토를 거듭한 끝에
텍스트를 해체하며 성전을 발견하다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4차분 출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모아 ‘지금 그리고 여기’의 젊은 풍경을 그려 내고자 하는 도서출판 텍스트의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이하 우시만보) 시리즈 4차분이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로써 우시만보 시리즈는 기존에 출간된 10권에 이어 배만호의 『날마다 우는 남자』, 한받의 『탐욕 소년 표류기』, 주원규의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로 총 13권을 갖추게 되었다.

배만호는 『날마다 우는 남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 준다.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자연스레 농사일을 도우며 자란 그는 도시에서 성공하라는 어머님의 바람도 저버린 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꿈을 꾸고 있다. 스스로 지은 이름 현주(玄酒)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마이뉴스〉에서 시민기자로 글을 쓰는 배만호. 그의 ‘자서전’에는 연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또한 절절히 묻어난다.

‘아마츄어증폭기’ 혹은 ‘야마가따 트윅스터’ 혹은 ‘눈의 피로’로 알려진 한받은 『탐욕 소년 표류기』를 통해 사전 형식의 새로운 자서전을 선보인다. 가나다라 순으로 자신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말들을 선정하여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이 퍼즐을 맞추듯 한받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도록 이끈다. 그의 인생 사전에는 음악가 한받 이면에 영화감독의 꿈을 꾸던 시절과, 탐욕스런 소년의 모습과, 신용카드 빚 청산에 바친 청춘과, 비정규직 노동자로서의 체험 등을 담고 있다.
『열외인종 잔혹사』로 잘 알려진 소설가 주원규는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로 소설가의 가면을 벗어 던진 채 독자들 앞에 섰다. “마이너조차도 부러운 마이너였다”고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주원규.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열외계(직업반)에 속했으며 공대에서도 신학대에서도 늘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파란만장한 구도의 여정 끝에 목사 안수를 받고 대안교회[일명 노마드 처치(Nomad Church)]를 세운 그는 성서 텍스트를 해체하며 신에게로 다가가고 있다. 이 책은 목회자이자 소설가인 그에게 글쓰기가 신에게 하는 기도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시만보를 만나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 시대의 젊은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추천평

목회자로서의 삶과 작가로서의 삶이 조화롭게 양립하면 좋겠지만, 구약의 야훼와 신약의 예수가 율법과 사랑 속에서 그 이질성을 드러내듯, 그의 신학과 문학은 물과 기름일 수도 있고 꼬리를 문 뱀일 수도 있다. (……) 예수와 마르크스를 읽으면서 전율했던 젊음이 포르노그래피와 게임에 중독되기도 한다는 것이야말로 인간과 소설의 다층성이다. 그가 현실 교회를 과감하게 비판하면서도 무교회주의자로 간주되기를 거부하는 아이러니 역시 그런 다층적 면모의 일부일 것이다. 그는 아나키스트로서의 삶의 지향에 특별한 애착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아나키즘은 단순한 무정부주의가 아니라, 강권적인 권력에 저항하는 자유인들의 존재론이자 정치학이다. 이 책은 그런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악전고투의 고백록이다.
이명원(문학평론가)
이야기꾼 주원규가 가면을 벗어 던진 채 우리들 앞에 섰다. 그는 악동이었고, 실패한 청춘이었고, 방황하던 젊은이였다. 그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한참을 낄낄거리며 웃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새 가슴 아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왜 그럴까? 그것은 이 이야기가 한 개인의 기록에만 그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다. 자전이 훌륭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더구나 여기 주원규의 자전은 그 어떠한 이야기들보다도 진솔하다. 진솔할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의 특수성을 통해 우리들 모두의 모습이라는 보편성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박성원(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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