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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두 다리와 자전거로 헌책방 마실 즐기며 책으로 키운 삶

01. 자전거와 함께 살기/ 02. 내 마음속의 자전거/ 03. 당신의 손이 속삭일 때/ 04. 부자의 그림일기/ 05. 몽실 언니/ 06. 어두운 아이 밝게 키우기/ 07. 이곳만은 지키자/ 08. 우리 순이 어디 가니/ 09. 삶과 믿음의 교실/ 10.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11. 민중시대의 문학/ 12. 한국통사/ 13. 사색/ 14. 행복한 왕자/ 15. 생쥐와 고래/ 16. 깔깔학교/ 17. 번데기 야구단/ 18. 일곱 개의 숟가락/ 19. 못난이/ 20. 아버지와 아들

21. 이 여자, 이숙의/ 22. 포토저널리즘 : 프로사진가의 접근/ 23. 한문입문/ 24. 연암·문무자소설정선/ 25. 선가구감/ 26. 북아일랜드, 그 원한의 역사/ 27. 나의 칼 나의 피/ 28. 새것, 아름다운 것/ 29. 꼬마 곡예사/ 30. 아미시 마을

31. 길모퉁이/ 32. 인간 회복의 교육/ 33. 사랑을 위한 반역/ 34. 숨어 사는 외톨박이/ 35. 캐테 콜비츠와 노신/ 36. 인간 : 최민식 사진집 제5권/ 37. 어머니의 노래/ 38. 국어사전 바로잡기/ 39. 권법소년/ 40. 그 어느 날 한 마리 개는

41. 물/ 42. 현대한국사진가선 : 임응식/ 43. 길을 찾는 사람들 : 동양 철인들의 생애/ 44. 제3의 여성/ 45. 웅진 배연신굿 : 한국의 굿 10/ 46. 예술로서의 디자인/ 47. 시인의 마을 : 정태춘 노래모음집/ 48. 애국의 계절/ 49. 국어학 : 우리 말의 오늘ㆍ어제/ 50. 뭔가 말 되네요

51. 곰인형의 행복/ 52. 이오덕 교육일기/ 53. 사람의 도시/ 54. 골목 안 풍경 : 김기찬 세 번째 사진집/ 55. 송재 서재필/ 56. 말·글·얼/ 57. 그리인 맨/ 58. 세계 귀신 100가지 이야기/ 59. 스물네 개의 눈동자/ 60. 길에 관한 명상

61. 종군위안부/ 62. 발바닥만큼 한 얘기 2/ 63. 인간문화재/ 64. 페스탈로찌 : 인류의 교사/ 65. 가난한 마음/ 66. 한글문화자료집 3/ 67. 조복성곤충채집여행기/ 68. 클리포드, 빨간 강아지/ 69. 안톤 카이투스의 모험/ 70. 핵의 아이들 : ’86 한국원폭피해자 2세의 현장

71. 전투기 만들기/ 72. 잘못 전해지고 있는 것들/ 73. 빈센트 반 고호의 감자/ 74. 남국의 금기어 연구/ 75. 한국의 농기구/ 76. 하얀 바람/ 77. 인형극입문/ 78. 한호의 미술/ 79. 시여 침을 뱉어라/ 80. 맛 좋은 국수

81. 물또래/ 82. 쉘 위 댄스?/ 83. 굴피집/ 84. 인간과 디자인/ 85. 한국조류명휘/ 86. 한석봉 천자문 만화 (학습) 교본/ 87. 공예문화/ 88. 두 친구 이야기/ 89. 황새울 편지/ 90. 오듀본의 미국 새들/ 91.까마귀의 죽음

나가는 글 책은 종이 안팎에 두루 있다
우시만보 릴레이인터뷰

저자 소개

저자 : 최종규
197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헌책방 나들이를 즐기면서 마음을 살찌우는 책을 만나고 있다. 신문배달, 출판 영업, 국어사전 기획 일을 했으며 2007년에는 인천 배다리 골목길에 ‘사진책 도서관 : 함께살기’를 열었다. 옆지기 전은경, 딸아이 사름벼리하고 책 읽고 글쓰고 사진 찍고 헌책방 마실을 하며 살고 있다. 『모든 책은 헌책이다』, 『헌책방에서 보낸 1년』,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은 삶이다』 등 여러 책을 썼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41g | 135*200*20mm
ISBN13
9788994159010

책 속으로

세상의 모든 책은 헌책이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같은 책을 마치 보배단지처럼 껴안고 다니며 읽었다. 내 모습을 물끄러미 건너다보던 누군가가 “그런 낡은 책을 뭐하러 보니? 좋은 (새)책도 널렸는데?” 하고 물은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 좋은 (새)책들은 바로 이런 낡은 (헌)책이 있었기 때문에 태어났어” 하고 대꾸했다.

“책에 따라 되새김질이 달라요. 어느 책은 책을 덮자마자 쏟아 내야 하고, 어느 책은 여러 해에 걸쳐 차근차근 되새깁니다. 사람을 만날 때 그 자리에서 참으로 좋아서 더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는 한편, 오래오래 조금씩 만나면서 알아 가고픈 사람이 있듯, 책을 만날 때에도 사람 사귀기하고 똑같습니다. (……) 새로운 밥과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책은 우리 몸과 마음을 늘 새롭게 해줍니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너무 지독해서 너무 멋진 사람
이 책은 우리를 아주 특별한 골목길로 인도한다. 지금까지 읽은 아흔한 권의 책으로 하나의 동네를 만들어 놓고, 그 한 권, 한 권의 이야기로 아래 골목 위 골목을 오밀조밀 꾸몄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 가는 솜씨가 매우 새롭다. 그는 말한다, 책 읽기는 곧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그러니까 우리는 그가 소개하는 책들을 통해 그동안 잃어버렸던 마을의 이웃사촌들을 만나게 되는 셈이다. 우리는 그의 독서량에 놀라고, 작은 것에 쏟아붓는 애정에 놀란다. 잃어버린 것을 복원해 내는 끈기에도 놀란다. 아스팔트길을 달리면서도 그 아래에 있는 흙을 생각한다는 그는 ‘지독한’ 사람이다. 너무 지독해서 너무 멋진 사람, 그가 쓴 책이니 어찌 특별한 향기가 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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