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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하다!
이 책은 현대 미술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뉴욕, 그중에서도 뉴욕현대미술관의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친구 아트를 찾아 미술관 안으로 들어온 주인공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작품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앤디 워홀의 작품이나 알렉산더 칼더의 조각, 달리의 환상적 그림과 호안 미로의 작품,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까지 총 64개의 현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회화 뿐 아니라 조각, 설치 미술, 상업적인 제품과 영화와 독특한 형태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 미술에 대해서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고민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은 내가 생각하는 아트를 찾는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모든 것을 감상하게 한다. 모네의 커다란 작품이 주는 감탄사도 있지만, 베르너 팬톤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도 아트라고 할 수 있다는 다양한 관점을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2. 예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예술이란 말은 보통 사람들이 쉽게 내뱉는 말은 아닌 듯하다. 미술관에 가서 유명한 미술 작품에 대해서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눈치 보이는 짓이다. 혹시 내가 유명한 작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교양 없는 행동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많은 미술 작품, 현대 작품들을 다 공부하고 감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런 어른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져 예술 감상 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이 책은 예술에 대해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예술에 대해자신만의 시선으로 다양하게 표현토록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자기 친구 아트를 찾기 위해 ‘이건 내가 찾는 아트는 아니에요.’라는 말을 건넨다. 이 말에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아트를 보여주고,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표현한다. 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트는 사람마다 조금씩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는 아이들도 ‘아트가 그 아트 아닌데.’라며 웃으며 책장을 넘기다가, 수많은 예술 작품들을 보면서 이런 작품보다 나는 이런 작품이 더 좋은 것 같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그리고 예술, 그것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볼 때 좋고 아름다우면 그게 예술 아닐까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3. 독특한 이야기, 더 편해진 예술 감상 이 책은 원래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자신들을 더 잘 알리기 위해 그림책 작가들에게 의뢰하여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존 셰스카와 레인 스미스는 함께 여러 작품들에서 호흡을 맞춰 왔다. 고전 작품을 패러디하거나 새롭게 해석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을 넣어 독특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 책 또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발상으로 지루하지 않게 뉴욕현대미술관을 소개한다. ‘아트를 봤나요?’는 수많은 뉴욕현대미술관의 작품들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술이 무엇인지 생각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64개의 작품을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많은 독자들이 얘기하곤 했다. 이에 한국어판에서는 그림 작품 소개하는 코너를 2배의 쪽수를 늘려 8쪽으로 조금 더 크고 시원하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