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
Natsume Soseki,なつめ そうせき,夏目 漱石,나츠메 긴노스케 夏目 金之助
나쓰메 소세키의 다른 상품
유미진의 다른 상품
|
한 것은 한 것이고 안 한 것은 안 한 것이다.
--- p.87 논리적으로 말을 잘한다고 해서 꼭 좋은 사람이란 법은 없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도 아니다. 겉보기에는 빨강 셔츠가 옳아 보이지만 겉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는 없다. 돈이나 권력, 논리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다면 고리대금업자나 순경이나 대학교수가 사람들의 호감을 가장 많이 얻어야 할 것이다. 중학교 교감 정도의 논법으로 어떻게 내 마음을 움직이겠는가. 사람은 좋고 싫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법이지 논법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 p.207 사과나 사죄를 진심으로 받아들여 용서하는 것은 순진한 바보나 하는 짓이다. 사과하는 척만 하는 것이라면 용서하는 척만 해도 문제 될 게 없다. 만일 진정으로 사과하고 싶다면 정말 반성할 때까지 마구 패줘도 괜찮다. --- p.239 |
|
이음문고 008 도련님
『도련님』은 집에서도 사고뭉치로 취급받던 단순하지만 솔직한 성격의 ‘도련님’이 학교를 졸업한 뒤 시코쿠의 한 중학교에 교사로 부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소설이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도련님이 학교라는 사회의 축소판에서 사람들과 얽히면서 현실의 부조리함을 겪으면서도 그에 강직하게 맞서는 모습을 유쾌한 필치로 그려냈다. 나쓰메 소세키가 영어 교사로 일하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해 다양한 인간군상이 생동감 넘치게 그려졌다. 또한 생생한 에피소드들에 날카롭고 정확한 사회 풍자를 담아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