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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조서 작품 해설 |
Jean-Marie-Gustave Le Clezio
J. M. G. 르 클레지오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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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불리는 르 클레지오의 대표작
현대인의 존재론적 고뇌를 묘파한, 현대 문명과 인간에 대한 기나긴 조서(調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이후 현대 프랑스 소설 최고의 문제작 “사람들은 차곡차곡 쌓인 무수한 책들 속에서처럼 살아간다. 각각의 단어는 하나의 사건이며, 각각의 문장은 같은 종류의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는 한 시간, 혹은 그 이상, 혹은 그 이하, 1분, 10초, 20초이다.” 아담 폴로는 산 중턱의 빈집에서 마치 버려진 짐승처럼 살고 있다. 가끔 생필품을 구하러 혹 은 개를 쫓느라 시내로 내려갈 뿐이다. 만나는 사람이라고는 미셸이라는 여자뿐인데, 그녀와 의 관계도 확실하지 않다. 그에게 세상은 낯설기만 하고 사람들과는 전혀 소통하지 못한다. 『조서』는 르 클레지오의 첫 소설이자,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대표작이다. 르 클레지오는 세상과 단절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서구 현대 문명의 난폭한 인위성에 비판을 가하고 독 자들이 인간 존재의 순수한 근원에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전통적인 장르 개념을 끊임없 이 해체하는 글쓰기를 통해, 사물과 세계를 현실 그대로 그리는 새로운 사실주의적 표현 방 법을 내보인다. ‘누보누보로망’ 또는 ‘형이상학적 소설’로 불리기도 하는 이 소설에서 문학의 오랜 주제와 혁신적인 서술 기법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 ▶ 실존주의와 누보로망의 세례를 받은 르 클레지오는 『조서』에서 타락한 일상 언어를 복구 하고 진정한 삶의 본질을 표현하는 힘을 언어에 불어넣는 마술과도 같은 작업을 보여 준다. ─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 인류와 자연의 관계, 인간과 우주의 본질적인 통합에 관해 깊이 사고하는, 우리 시대 유일 한 소설가. ─ 《르 몽드》 ▶ 그의 문학은 침략하는 문학이 아니라 탐색하는 문학이다. 그러나 르 클레지오는 몽상가 가 아니다. 그는 고발하고 투쟁하고 도전하는 작가다. ─ 《마가진 리테래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