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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전하는 말
나자 작가 연보 작품 해설 |
Andre Br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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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모든 예술 분야에 영향을 끼친 초현실주의 대표 작품
상징주의, 프로이트, 다다이즘을 거쳐 완성한 앙드레 브르통의 실험 환상의 세계와 현실이 만나는 곳 ‘초현실’이야말로 모든 상상력의 원천 “아름다움은 발작적인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아름다움이 아닐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앙드레 브르통에게 이 질문은 곧 “나는 어떤 영혼에 사로잡혀 있는가?”와 같다. 브르통은 1926년 10월 4일 파리의 어느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매혹적인 여성 나자 와 몇 개월 동안 만나며 체험한 실제 이야기와 특이한 경험을 기록한다.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한 지 사 년 만에 나온 이 작품은 “저 위대한 무의식의 생생한 목소리만이 언제까지나 나 의 모든 자아를 좌지우지하기 바란다.”라는 저자의 바람을 실천한 소설이다. 앙드레 브르통 이 사실주의 소설가들의 평면적인 묘사와 결정론적인 심리 분석을 비판하고 현실성 있는 진 정한 삶을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발표한 작품이 바로 『나자』다. 따라서 기존의 소설 문법과는 달리 유기적인 계획과 우연적 요소가 변증법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이 소설은 일상 에 대한 초현실주의자들의 태도와 세계관을 핵심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브르통이 직접 찍었 거나, 만 레이 같은 초현실주의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들, 나자와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그림 등 50여 점의 도판은 독자의 상상력을 더욱 증폭해 준다. ▶ 나자는 모든 가식으로부터 자유로운 여자였기 때문에 이성과 규율을 모두 비웃을 수 있었다. ─ 시몬 드 보부아르 ▶ 『나자』는 초현실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계기였을 뿐 아니라, 초현실주의 문학의 큰 성과로 평가된다. ─ 오생근, 「작품 해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