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아까운 책 2012
지난 한 해 우리가 놓친 숨은 명저 50권 EPUB
부키 2013.02.28.
가격
10,360
10,360
YES포인트?
51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소개

목차

인문 과거의 창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
강의모 ― 책의 우주를 유영하는 방법『책의 우주』
김기태 ― 400년 전 개혁가가 오늘에 던지는 메시지『윤휴와 침묵의 제국』
김선욱 ― 한나 아렌트의 다양한 매력을 담다『아렌트』
목수정 ― 야생의 삶이 들려주는 영롱한 서사시『땅, 물, 불, 바람과 얼음의 여행자』
백원근 ― 책의 미래는 만들어 가는 것『책의 미래』
안상헌 ― 일곱 철학자에게 배우는 삶의 깊이『속도에서 깊이로』
이희수 ― 세계사를 조망하는 새로운 혜안『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정혜윤 ― 이성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로지코믹스』
정희진 ― 외모주의의 억압을 달게 받는 사회『몸에 갇힌 사람들』
홍순철 ― 수고스러운 종이책 읽기의 즐거움『종이책 읽기를 권함』

사회 어떤 세상을 선택할 것인가
강인규 ― 복지 국가에서는 연애도 쉽다『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곽정수 ― 이것은 책이 아니라 분노이자 절규다『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김낙호 ― 전투적 인권 운동가는 어떻게 탄생했는가『검은 혁명가 맬컴 엑스』
김남시 ― 아파트와 우리 욕망의 자서전『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이경 ― 코스타리카의 작지만 온전한 평화『군대를 버린 나라』
류대성 ― 왜 지금 사회과학이 필요한가『캠퍼스 밖으로 나온 사회과학』
박홍규 ― 웹 2.0 시대, 창조적 커넥션을 회복하라『커넥팅』
이수종 ― 고릴라 이스마엘 '희망'을 말하다『나의 이스마엘』
장동석 ― 동아시아 사회주의 운동의 선구자『나는 사회주의자다』
정여울 ― 푸르른 이십 대에게 보내는 마르크스의 연애편지『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한기호 ― 이 땅의 망해 버린 교육『교육 불가능의 시대』

경제·경영 더 나은 자본주의를 생각하다
김대호 ― 우리 경제를 위한 최강의 비급『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
김은섭 ― 돈, 삶의 빚이자 빛『돈 사용설명서』
안병진 ― 더 강력해진 집단 지성의 신세계『매크로 위키노믹스』
이덕재 ― 다시, 세계화를 생각하자『자본주의 새판짜기』
장성익 ― 삶의 참된 뿌리를 찾아서『굿 워크』
제윤경 ― 비합리적이기에 인간적이다『댄 애리얼리, 경제 심리학』
홍기빈 ― 시장을 개혁할 새로운 경제 지표 보고서『GDP는 틀렸다』

문학 불안한 시대, 우리의 초상
강경석 ― 모국어가 없이 태어난 사람『생년월일』
김민식 ― 상상력의 은하수로 떠나다『SF 명예의 전당 4: 거기 누구냐?』
김봉석 ― 신자유주의 시대의 새로운 하드보일드『불야성』
김애리 ― 울 수 없는 자들을 위해 대신 울어 주는 시인『백석 평전』
듀나 ― 드디어 매그레 반장이 왔다!『매그레 시리즈』
변정수 ― 가장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청춘담『은근 리얼 버라이어티 강남소녀』

어린이·청소년 세상과 놀며 아이들은 자란다
강무홍 ― 어린 날의 '하루'를 읽다『우리 이웃 이야기』
김민령 ― 조선의 오디세우스 이선달 출두요!『별난 양반 이선달 표류기』
김선희 ― '나'를 찾기 위한 시간 여행『시간 밖으로 달리다』
서정숙 ― 주변의 수많은 준범이와 친구 되기『뒷집 준범이』

과학 * 우리 앞에 놓인 판도라의 상자
강양구 ― 과학 기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시민과학』
김명남 ― 어느 매력적인 식량학자의 비극적 일대기『바빌로프』
예병일 ― 의학의 눈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다『가운을 벗자』
이은희 ― 과학에 대한 맹신과 불신 사이『법정에 선 과학』
이정모 ― 나를 미치게 하는 통증, 나를 수호해 주는 통증『통증 연대기』
임승수 ― 우리는 위험한 채소를 먹고 있다『채소의 진실』

문화·예술 황홀과 탐닉, 그 사이의 인생
김갑수 ― 슬픔과 비통 다음의 이야기『나의 서양음악 순례』
김고금평 ― 조용한 비틀 혹은 행동하는 이상주의자『조지 해리슨』
김민주 ― 우리 일상을 밝히는 찬란한 예술『커피, 어디까지 가봤니?』
반이정 ― 희귀한 미술 교양서의 출현『걸작의 뒷모습』
이기중 ― 음식은 일상이자 인문학이다『음식인문학』
이진숙 ― 아름다움의 귀환을 촉구하는 기원제『보이지 않는 용』

저자 소개 13

금융인 출신 정치인이자 시민사회운동가.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빚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7년 에듀머니를 창업해 채무자 권익 보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빚을 갚고 싶은 사람들’, 주빌리은행, 롤링주빌리 등에서 장기부실채권 탕감과 금융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제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정무위원회 위원, 원내대변인 등을 맡았고, 서민금융 보호와 채무자 재기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썼다. 이후 고향인 사천·남해·하동 지역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
금융인 출신 정치인이자 시민사회운동가.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빚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7년 에듀머니를 창업해 채무자 권익 보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빚을 갚고 싶은 사람들’, 주빌리은행, 롤링주빌리 등에서 장기부실채권 탕감과 금융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제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정무위원회 위원, 원내대변인 등을 맡았고, 서민금융 보호와 채무자 재기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썼다. 이후 고향인 사천·남해·하동 지역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 『세 번 속은 땅』은 금융과 정치, 시민운동의 현장에서 목격해 온 실패의 구조와 책임의 공백을 문학의 언어로 옮긴 첫 장편소설이다.

제윤경의 다른 상품

姜茂紅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고운 심성을 읽어 내는 눈으로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을 오롯이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으로』, 『개답게 살 테야!』, 『좀더 깨끗이』, 『새끼 표범』,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까불지 마!』, 『우당탕 꾸러기 삼남매』 등 다양한 작품을 쓰고,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고운 심성을 읽어 내는 눈으로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을 오롯이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으로』, 『개답게 살 테야!』, 『좀더 깨끗이』, 『새끼 표범』,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까불지 마!』, 『우당탕 꾸러기 삼남매』 등 다양한 작품을 쓰고,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어린이 책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강무홍의 다른 상품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 1, 재난참사 가족들과 함께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제31회 한국피디대상을 받았고,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궁전』, 『불안』, 『남겨진 이들의 선물』,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으로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책을 덮고 삶을 열다』, 『삶의 발명』, 『앞으로 올 사랑』, 『아무튼, 메모』,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사생활의 천재들』,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 1, 재난참사 가족들과 함께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제31회 한국피디대상을 받았고,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궁전』, 『불안』, 『남겨진 이들의 선물』,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으로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책을 덮고 삶을 열다』, 『삶의 발명』, 『앞으로 올 사랑』, 『아무튼, 메모』,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사생활의 천재들』, 쌍용차 노동자의 삶을 담은 르포르타주 『그의 슬픔과 기쁨』 등이 있다. 기후위기시대 예술창작집단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 일원이다.

정혜윤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적십자사 혈액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TBS 과학전문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적십자사 혈액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TBS 과학전문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핵발전소의 비밀』,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공저), 『과학 수다』(공저) 등이 있다.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 사진 출처 - 박기수 ⓒ (주)사이언스북스

강양구의 다른 상품

Djuna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듀나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후, 줄곧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 약자와 소수의 권리에 관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에서 글로써 전하고 있다. 뚜렷한 주관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목수정은 상대와 마주할 때면 누구보다 따듯하고 부드럽다. 삼시 세 끼를 제 손으로 챙기면서 밥하기의 수고로움과 그 안에 들어앉은 세상 작동을 배움 삼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 때문이다. 『밥상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후, 줄곧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 약자와 소수의 권리에 관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에서 글로써 전하고 있다.

뚜렷한 주관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목수정은 상대와 마주할 때면 누구보다 따듯하고 부드럽다. 삼시 세 끼를 제 손으로 챙기면서 밥하기의 수고로움과 그 안에 들어앉은 세상 작동을 배움 삼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 때문이다. 『밥상의 말』은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제 2의 터전으로 살아나가는 저자가 두 밥상을 넘나들며 마주한 음식에 깃들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는 한국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낳은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 보내며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기록한 이야기다. 어느새 중학교 2학년이 된 딸 칼리의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장 과정을 차곡차곡 정리한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아삭아삭 문화학교』, 『당신에게, 파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세계인권선언』, 『초경부터 당당하자: 나, 오늘 생리해!』, 『에코 사이드』 등이 있다.

목수정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데미안 프로젝트』 『감수성 수업』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문학이 필요한 시간』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끝까지 쓰는 용기』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빈센트 나의 빈센트』 『월간 정여울』 『마흔에 관하여』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이 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정여울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을 살려 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했지만 뜻한 바 있어 현재는 전업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 할래? 사회주의 할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이 있다. 사회주의 대중화를 꿈꾸는 사람. 빈부 격차가 심한 사회에 태어나다 보니 기왕이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쪽에 속하기를 원했고 열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을 살려 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했지만 뜻한 바 있어 현재는 전업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 할래? 사회주의 할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이 있다.

사회주의 대중화를 꿈꾸는 사람. 빈부 격차가 심한 사회에 태어나다 보니 기왕이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쪽에 속하기를 원했고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 입학했다. 그렇게 대한민국 입시 제도에 성공적으로 편승해 안온한 삶을 영위하고자 했으나 대학 시절 우연히 읽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인해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극단적인 빈부 격차는 개인의 능력 차이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착취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자는 점점 가난해지고 일하지 않는 자는 부자가 되는 자본주의의 은폐된 착취 시스템에 눈을 뜬 뒤 세계관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려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관련 기업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일했지만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불안정한 작가의 삶을 선택했다. 이후 줄곧 글과 강의를 통해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돈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임승수의 다른 상품

Hong Gi-bin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KPIA) 연구위원장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나더 경제사』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소유는 춤춘다』 『위기 이후의 정치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자유시장』 『모두를 위한 경제』 『도넛 경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KPIA) 연구위원장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나더 경제사』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소유는 춤춘다』 『위기 이후의 정치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자유시장』 『모두를 위한 경제』 『도넛 경제학』 『차가운 계산기』 『경제인류학 특강』 『돈의 본성』 『거대한 전환』 『카를 마르크스』(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수상) 등이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홍기빈 클럽>과 네이버 카페 ‘어나더 경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홍기빈의 다른 상품

시인·문화평론가 타이틀을 달고 있는 김갑수는 글을 쓰고 방송을 하고 강연을 하며 살아간다. 이런 행적이 어떤 이에게는 ‘백수’로, 또 다른 이에게는 ‘전방위’로 비친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중학교 때 AFKN 라디오 팝송에, 고등학교 때 음악 감상실 ‘르네쌍스’의 클래식 선율에 붙들린 이래 일평생을 중고딩처럼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웅진출판 창립기에 편집부에 입사하여 편집부장을 끝으로 정규직 생활을 떠났다. 이후 라디오 진행자로 전업하여 거의 모든 방송사를 한 바퀴 돌았다. 이른바 ‘교양 프로그램
시인·문화평론가 타이틀을 달고 있는 김갑수는 글을 쓰고 방송을 하고 강연을 하며 살아간다. 이런 행적이 어떤 이에게는 ‘백수’로, 또 다른 이에게는 ‘전방위’로 비친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중학교 때 AFKN 라디오 팝송에, 고등학교 때 음악 감상실 ‘르네쌍스’의 클래식 선율에 붙들린 이래 일평생을 중고딩처럼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웅진출판 창립기에 편집부에 입사하여 편집부장을 끝으로 정규직 생활을 떠났다.

이후 라디오 진행자로 전업하여 거의 모든 방송사를 한 바퀴 돌았다. 이른바 ‘교양 프로그램’이 멸종해 가는 환경 탓에 근년에는 종편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진출해 시사, 연예, 건강, 역사 등속을 버무려 말꾼으로 살아간다. 그 말들의 대가는 모조리 음반과 오디오로 바뀐다. 그 덕분에 약 3만여 장의 LP와 CD, 20여 조의 진공관 오디오 기기가 작업실 ‘줄라이홀’에 쌓이게 됐다.

《실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데뷔하고, 문학과지성사에서 시집 《세월의 거지》를 출간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예술에세이 《지구 위의 작업실》, 시사칼럼집 《나는 왜 나여야만 할까?》, 서평집 《나의 레종 데트르》, 대담집 《인문학 콘서트 1-4》, 음악에세이집 《텔레만을 듣는 새벽에》,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와 다수의 공저가 있다.

김갑수의 다른 상품

미술평론가다. 전문 미술지 외에 중앙일보, 시사IN, 씨네21 등에 미술평론을 연재했고,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에 시사 칼럼을 고정 연재했다. 교통방송 DMB와 교육방송 라디오에 미술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송은미술상, 에르메스미술상 등의 심사와 추천 위원을 역임했고, 서울대 홍익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취미 이상의 애착을 갖고 있는 자전거 마니아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새빨간 미술의 고백』 외에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2.0』,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가지 매력』, 『웃기는 레볼루션
미술평론가다. 전문 미술지 외에 중앙일보, 시사IN, 씨네21 등에 미술평론을 연재했고,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에 시사 칼럼을 고정 연재했다. 교통방송 DMB와 교육방송 라디오에 미술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송은미술상, 에르메스미술상 등의 심사와 추천 위원을 역임했고, 서울대 홍익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취미 이상의 애착을 갖고 있는 자전거 마니아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새빨간 미술의 고백』 외에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2.0』,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가지 매력』, 『웃기는 레볼루션―‘무한도전’에 대한 몇 가지 진지한 이야기들』, 『나는 어떻게 쓰는가』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그의 거처는 dogstylist.com이다.

인식의 힘

여전히 인간과 세상의 작동 방식이 궁금해서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 사회 구조와 변화를 관찰합니다. 회사원, 국어교사로 세상살이를 하다가 지금은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인문학과 글쓰기 강의를 하며 북 칼럼을 연재하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하며 살아갑니다. 『읽기의 미래』, 『질문하는 삶』, 『사적인 글쓰기』, 『우연이 아닌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책숲에서 길을 찾다』 등을 썼습니다.

류대성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숭의여자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L.A. Puritan State University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치원에서 18년 이상, 국내 전역에서 실기초빙강사로 15년 이상 일해 왔으며, 칼빈신학대학에서 유아교육과 강사로 일해 왔다. 서울 YMCA 평생교육원 실기지도강사, 정통문화지도사 구연동화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새로운 손유희 모음』, 『노래랑 춤이랑』, 『손유희와 노래놀이』, 『자율적신체표현 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4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6.8만자, 약 6.1만 단어, A4 약 168쪽 ?
ISBN13
9788960512153

책 속으로

지구상에서 언어가 사라지는 속도와 생물 종이 사라지는 속도는 비례한다. 생물학적 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언어학적 다양성도 가장 높다. 문화는 자연과의 밀접한 상호 작용으로 말미암아 감탄하고, 조응하고, 때로 서로 간질이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것이 시이고, 노래이며, 문학이고, 건축이다.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노래하는 것이 문화였다.---p.45 목수정, 「야생의 삶이 들려주는 영롱한 서사시」, 『땅, 물, 불, 바람과 얼음의 여행자』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은 삼성 백혈병 사태의 진실을 피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는 르포다. 이 문제를 제대로 다룬 책을 거의 찾기 힘든 현실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 책의 제목은 삼성의 장수 광고 캠페인인'또 하나의 가족'을 패러디 했다. 국민 모두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고 싶다는 삼성이 정작 진짜 가족인 노동자에겐 철저히 남인 현실을 꼬집는다. ---p.114 곽정수, 「이것은 책이 아니라 분노이자 절규다」,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우리는 흔히 평화의 반대는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인의 가치관에서 평화는 그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넓은 의미를 가집니다. 단순히 전쟁이 없다거나 전쟁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편안한 세상을 만드는 실천, '반대'를 넘어 '긍정'의 세계를 지향하는 적극적인 비전이 바로 평화인 것이지요. 그래서 코스타리카인들은 군대를 폐지하고, 교도소의 콘크리트 담장을 없애고, 어린이도 위헌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누구나 무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었습니다.---p.140 김이경, 「코스타리카의 작지만 온전한 평화」, 『군대를 버린 나라』

사후 10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출간된 고토쿠 슈스이 저작집 『나는 사회주의자다』에 해제를 쓴 박노자 교수는 다음과 같은 말로 그런 우리의 무지를 질타한다. "우리가 그를 모르는 것은 우리 역사 교육의 한심한 수준과 일본학 전공자들의 일본 및 동아시아 사회주의 운동의 역사에 대한 한탄스러운 무관심을 노골적으로 보여 줄 뿐이다."---p.172 장동석, 「동아시아 사회주의 운동의 선구자」, 『나는 사회주의자다』

『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는 무림 최강의 비급(秘)이다. (…) 만약 이 책의 진단과 대안을 학습하고 검증해서 정책과 공약으로 구현하는 경쟁이 진보와 보수 간에 치열하게 벌어진다면 2013년 이후 한국의 경제와 사회는 확실히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다.---p.196 김대호, 「우리 경제를 위한 최강의 비급」, 『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

가난하던 시절에 10퍼센트씩 심지어 그 이상의 GDP 성장률을 보여 주는 일은 이러한 목적에 아주 잘 부합한다. 하지만 아무리 용을 써도 벌써 몇 십 년째 3퍼센트대에 머물러있는 GDP라는 숫자에 계속 집착한다면 정치인들은 스스로가 철저하게 무능한 집단이요 자신들이 이끄는 사회 전체도 무언가 위기 상태, 최소한 심각한 정체 상태에 빠져 있다는 암울한 결론에 당도하게 된다. ---p.251 홍기빈, 「시장을 개혁할 새로운 경제 지표 보고서」, 『GDP는 틀렸다』

드라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 비결을 알려 드리자면 아주 간단하다. '만약에 …라면?'이라는 하나의 상상에서 출발하면 된다. (…) 『SF 명예의 전당 4: 거기 누구냐?』는 인류 상상력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SF의 하위 주제들을 다룬다. 외계인 괴물, 과학 기술적 디스토피아, 초인간, 시간 여행, 과학 기술의 재앙 등 사실상 SF의 효시 격인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다.---p.270 김민식, 「상상력의 은하수로 떠나다」, 『SF 명예의 전당 4: 거기 누구냐?』

인간은 통증을 느낄 때마다 남에게 동정심을 일으키려는 듯한 행동(앞뒤로 몸 흔들기, 소리 내기, 찡그리기, 울기)을 하지만 사람과 대다수 짐승은 동료가 부상당하면 오히려 거리를 둔다. 저자의 남자 친구도 결국 그녀를 버리고 떠났다. 상처 입은 짐승이 본능적으로 무리를 떠나듯 상당수의 만성 통증 환자들이 혼자 지낸다. 통증은 당사자에게는 언제나 새롭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금세 지겹고 뻔한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정모, 「나를 미치게 하는 통증, 나를 수호해 주는 통증」, 『통증 연대기』

서경식은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존재, 사회적 신분과 맞부딪는 갈등 관계 속에서 성장해 나가야 했다. '상처 입은 용'이라 불리는 윤이상의 음악에 깊이 빠져들었고, '삼중의 국외자'라고 스스로 한탄한 말러에 천착했다. ---p.394 김갑수, 「슬픔과 비통 다음의 이야기」, 『나의 서양음악 순례』

구제해야 할 것은 잠시 잃어버렸던 가치이다. 히키의 말대로 아름?움은 죽지 않는다. "왕조는 소멸하며 국가는 붕괴한다. 학설은 효력을 상실하며 기관은 영락한다. 그러나 작품은 살아남는다." 이 불멸의 비밀을 풀 새로운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지점에서, 이 책은 '보이지 않는 용'의 귀환을 촉구하는 기원제로서 의미를 갖는다. 논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진숙, 「아름다움의 귀환을 촉구하는 기원제」, 『보이지 않는 용』

출판사 리뷰

더 늦기 전에 읽어야 할 책들이 여기 있다

해마다 4만여 종의 신간이 국내 출판 시장에 쏟아진다. 하지만 재빨리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대다수는 금세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자취를 감춘다. 이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좋은 책을 찾아내 다시 한 번 알리고 그 의미를 조명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기획이 '아까운 책' 시리즈다.
지난해 7월에는 연례 발간에 앞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1세기 첫 10년을 결산하는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을 출간했다. 독자는 물론 언론과 출판 종사자, 저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1등만 기억하는 시장에서 보기 드문 좋은 기획"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첫 시도의 연착륙에 힘입어 연례 발간의 출발인 『아까운 책 2012』 작업으로 순조롭게 이어졌다. 이번 책에는 정혜윤, 목수정, 김갑수, 듀나, 강양구, 제윤경, 홍기빈, 이은희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내로라하는 탐서가 50인이 참여했다. 필자들은 지난 한 해 출간된 책 가운데 아깝게 묻혔으나 재조명할 가치가 충분한 문제작을 한 권씩 선정하고 심도 있는 서평으로 소개했다. 인문, 사회, 경제·경영, 문학, 어린이·청소년, 과학, 문화·예술 등 7개 분야에서 모두 50권의 추천작을 가려냈고, 더불어 필자가 추천하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과 '저자의 다른 책'도 안내한다.

이름난 탐서가 50인이 가려낸 지난 한 해의 숨은 명저

지난 해 '아까운 책' 시리즈의 첫 책을 접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 중 하나가 "도대체 '아깝다'의 기준이 무엇인가?"였던 바, 여기서 밝히자면 사실 '아까운 책'의 선정은 온전히 필자들의 주관성에 맡겨진다. 올해에도 국내 대형 서점의 2011년 베스트셀러 순위 100위 내에 들지 못한 책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최소의 기준만 있었을 뿐이다. '아까운 책'은 오히려 필자들 각자가 지극히 주관적인 눈으로 발견하고 그 가치를 평가했기에 독자에게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갈 수 있는 타이틀이다. 필자들의 주관성과 전문성이 만나 논의가 더욱 풍성해지고 공감대의 스펙트럼은 넓어졌다.
작가, 교사, 드라마 PD, 기자, 학자, 평론가, 의사, 번역가, 전문 서평가, 컨설턴트 등 다양한 약력만큼이나 필자들이 써낸 서평 하나하나가 다채롭다. 각자 차별화된 관점과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책을 소개하고 저마다의 사연을 펼치고 있어, 글 자체만 놓고 봐도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된다.
이렇듯 필자 개개인의 개성이 빛나는 50편의 서평이 탄생했다. 이에 더해 이 시대의 글쟁이들이 작정하고 '유혹하는 글쓰기'를 한 덕분에 독자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놓친 양서는 물론이고 평소 관심 갖지 않았던 종류의 책까지 들춰 보게 된다. 내심 '책 편식'이 고민인 독자들도 이 책 한 권으로 2011년 출간된 책들의 정수를 고루 맛볼 수 있다.

무엇을 읽느냐는 곧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

무상 급식 논란으로 촉발된 서울시장 선거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열풍으로 기억될 2011년 그리고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 2012년. 두 해를 관통하는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정치'요, 최대의 화두는 '선택'일 것이다. 50명의 필자들 역시 근본적인 사회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주목하며 우리 삶에 나침반이 되어 줄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와 『자본주의 새판짜기』는 우리 사회를 무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작금의 신자유주의와 무비판적 미국 선호를 통렬히 비판한다. 『자본주의 새판짜기』는 세계화란 너무 멀리 나가지 않았을 때 제대로 작동한다는 역설을 갖는다며, 각국의 민주적 통제를 바탕으로 '적당한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틀을 짤 것을 제안한다.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강인규가 추천한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는 삶의 질 저하로 GDP를 높이는 미국식 체제의 모순을 폭로한다. "당신 탓이 아니라 사회 탓이다. 그러니 치유니 처세니 하는 책들을 집어 던지고 이 책을 잡으라. 치유가 필요한 건 당신이 아니라 이 사회다."라는 필자의 일갈에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그러나 이 난맥상을 무슨 수로 풀어 간단 말인가? 경쟁에 목숨 건 서바이벌 공화국, '분열이 취미'라는 한국 사회에서 명쾌한 민주적 합의로 사회 변화를 이끈다는 것은 가당키나 한가.
정혜윤 CBS 라디오 PD는 시대의 광기를 이성의 빛으로 이겨 내고자 했던 버트런드 러셀의 삶을 소개하며 "세상을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것이 우리를 구원해 줄 것이라고 믿으며 평생 인습을 경멸하고 소수파에 속하길 두려워하지 않았던" 러셀을 『로지코믹스』를 통해 꼭 만나 보라고 당부한다. 세계를 환멸 하면서도 희망을 놓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더더욱 회의주의자 러셀이 죽을 때까지 간직했던 얽념에 감동할 것이다.
만화 『맬컴 엑스』는 전투적 인권 운동가의 일대기를 드라마틱한 전개로 다루는 대신 그를 만들어 낸 사회적 맥락을 풍부하게 살피는 훌륭한 다큐멘터리다. 만화 평론가 김낙호는 이 책을 통해 복합적으로 얽힌 사회의 구도 속에서 선택 하나하나가 어떤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예상하는 사고 실험을 해 볼 것을 권한다.

리뷰/한줄평4

리뷰

8.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채널예스 기사1

  • 강의모 “무조건 납작 엎드려서 읽습니다”
    강의모 “무조건 납작 엎드려서 읽습니다”
    2020.01.02.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