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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을 지킨 사람들
장주식
현북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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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책

책소개

목차

여는 글· 남한산성이 주는 복 함께 누리기

남한산성 역사를 만든 사람들

처음으로 터를 잡은 온조 대왕
생애 마지막을 주장성에 바친 김유신
일장성에서 몽골을 물리친 이세화
송암정에서 도를 노래한 황진이
남한산성 수축을 주장한 류성룡
매바위에 결백을 증명한 이회
행궁과 종묘 사직단 세운 이서
승려를 모아 축성 지휘한 벽암 선사
목숨 걸고 어명 전한 노비 서흔남
현절사에 모셔진 충절의 삼학사
이야기로 남은 삶의 흔적 맷돌과 우물
33년 동안 요새를 지은 숙종 대왕
증개축 기록을 바위에 새긴 서명응
남한산성 최초의 순교자 한덕운 토마스
피눈물로 산성을 떠난 의병장 김하락
사회정의를 꿈꾼 산성 소년 석혜환

남한산성을 지킨 사람들

나무와 사람을 살린 석동균과 이영래
민주주의를 열망한 독립운동가 신익희
남한산성 복원 기획자 전보삼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 남사모
혁신 학교 중심지 남한산초등학교
부록· 역사의 숨결 느끼며 남한산성 걷기

저자 소개 1

남한강이 흐르는 강촌에 살고 있다. 어린이와 함께 걸으면 좋은 남한강 스물한 개 길을 소개하는 『한강 걷는 길』 이어 북한강을 걸을 때 생각한 것들을 담은 『북한강 걷는 길』을 썼다. 작가는 오랫동안 동화와 소설을 써 왔다. 동화 『그해 여름의 복수』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소가 돌아온다』 『좀 웃기는 친구 모두』 등과 청소년소설 『순간들』 『길안』 『제로』 등을 썼다. 동양고전도 좋아하여 여러 사람들과 원전강독을 해 왔는데 그 결과로 『논어의 발견』 『논어 인문학 1,2』 『노자와 평화』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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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408g | 172*217*20mm
ISBN13
979115741194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남한산성을 만들고 지켜 온 사람들

하남 위례성에 백제를 세운 온조 대왕은 남한산에 올라와 ‘남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문무대왕과 김유신은 남한산성을 쌓아 당나라를 물리치고 통일신라 시대를 열었습니다. 조선 시대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남한산성은 더욱 중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인조 때는 대대적으로 석성을 쌓았으며, 숙종 때는 외성을 더 쌓아 성벽이 12킬로미터에 이르는 큰 성이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 의병들이 이곳을 근거지로 삼았습니다. 우리 민족은 오랜 역사를 거치는 동안 나라에 일이 생겼을 때 임시 수도로 기능할 수 있는 유일한 산성 도시를 만든 것입니다.

남한산성을 지켜 가는 사람들

석동균과 이영래가 앞장서서 만든 금림조합은 조합원 30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조합비를 내는 조합원을 모집하여 기금을 만들고, 그 기금으로 산을 감시하는 ‘산감’을 고용했는데, 산감은 산성리 주민 가운데 나무를 해다 팔아서 살아가는 사람이나 생업이 없는 극빈층 사람들을 고용했습니다. 산에는 나무를 살리고 마을에서는 가난한 이웃을 함께 살리는 이 일에 산성리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했습니다. 한편, 매월 모여서 남한산성을 걷고 학술 토론도 하며 남한산성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남사모는 사람들 마음에 남한산성을 꾹꾹 새겨 넣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이 세계 문화유산에 오른 이유

남한산성은 성벽 백과사전이라 할 만합니다. 흙으로 쌓은 토성을 비롯해 여러 방식의 석성을 쌓아 왔기 때문입니다.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시대별 성 쌓기 기술이 남한산성 성벽에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또한 화살, 총, 대포 등의 무기에 맞춰 성을 쌓은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성벽 위에 쌓는 시설물로 병사들이 직접 몸을 숨기고 성을 방어하는 곳인 여장(女墻)도 다양합니다. 모두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이렇듯 지워지지 않은 세월의 흔적들로 남한산성은 세계의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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