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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호버링
어항
초인종
탬버린
내 얼굴, 현수막
분수의 방식
검은 입술들

내려다보는 사람
물고기 침대
따뜻한 침대
책상 유령
코끼리 쇼
도둑고양이

제2부
피리들의 구멍

자매들―샴
민어부레풀
날으는 벽장
변성기
노랑 노랑
이륙
모래의 생각들
투신
산통
위독
동상
티끌 속의 눈
회전문
천수만 철새
그노시엔느
더빙

제3부
고백하는 몸들
뼈들의 사생활
마르지 않은 물감
써핑 롤링 머신
화장(火葬)

라쿠시샤
오래된 사람
바쇼 이야기
다섯 개의 도리이(天門)
나무 위의 공
잘 익은 무늬
화사한 그녀
밤의 침몰선
없다―겨울 분수
드라이 본즈
지붕 위의 발

해설
이찬 ‘대답 없는 생시처럼’, 침묵으로 울려 나는 진리-체험의 사건들

저자 소개 1

2008년 [문학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고백하는 몸들』, 『너와 나만 모르는 우리의 세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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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3쪽 | 204g | 128*188*20mm
ISBN13
9788960211872

추천평

김유자의 시집 [고백하는 몸들]의 거죽에 새겨진 이미지들은 차분하게 절제된 감정과 더불어 둔중하게 가라앉은 적막의 분위기를 풍겨 내지만, 보이지 않는 뒷면에서 울려 나는 무서운 폭발력들을 숨겨 두고 있다. 시집 곳곳의 모서리들마다 소리 없이 주름진 날 선 실존의 메아리들은 바로 이 자리에서 은은한 색감으로 번져 나온다. 우리는 이 시집이 시와 문학과 예술을 꿈꾸는 그 모든 이들에게, 나아가 기성의 모든 시인들에게 제 자신의 두려운 진실들과 용맹하게 마주치도록 강제하는 하나의 촉매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찬(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교양교직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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