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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꿔 공장의 음모
양장
라임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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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그림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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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콜린 피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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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ne Pierre

1987년 프랑스 알자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앙제 근교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러 권의 소설과 그림책을 냈습니다. 동료 작가인 마탕 파주와 함께 몬스트로그라프(Monstrograph)라는 작은 출판사도 운영합니다. 『다바꿔 공장의 음모』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후, 환경과 정반대 이미지인 공장이 맨 먼저 머릿속에 떠올랐다고 해요.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거대한 음모와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더 이상 아이를 먹을 수는 없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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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질 프렐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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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났어요. 세계적인 만화 축제가 열리는 앙굴렘에서 자란 덕분에, 어려서부터 글과 그림을 풍부하게 접했다고 해요. 파리와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에서 그림 공부를 한 뒤, 지금은 프랑스 보르도에서 그림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평소에 ‘환경’과 ‘소비’ 관련 주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다바꿔 공장의 음모』의 원고를 처음 봤을 때, ‘형광 초록빛’이 가지는 힘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대책을 세우는 모습 역시 매력적이었고요. 공장에서 태어난 기괴한 동물들 또한 피해자이기에 무섭기보다는 귀엽게 그리려고 노력했다나요?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학도 잠시 다녀오고 회사도 잠시 다녀보고 하면서 출판번역이야말로 나의 적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27년 차 출판번역가로서,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세계적인 학자의 저서들까지 누구보다 다양한 책을 다루어왔다. 번역가는 정적인 직업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대 이상의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꽤 역동적이기도 하다. 업계의 사정은 27년 전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지금 누리는 이 평온한 만족감이나 지적 자극을 느끼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똑같이 살지 않아』, 『아노말리』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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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62g | 212*275*10mm
ISBN13
979118920855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바꿔 공장에서 만든 재활용 주스를 먹어 보셨나요?
퀴퀴한 향과 구릿한 맛이 아주 끝내주지요.
한 모금만 마시면 눈앞이 빙글빙글!
마시면 마실수록 쓰레기가 팍팍 사라진답니다.
우리, 다 같이 이 재활용 주스를 마시면서
푸르른 세상을 만들어 가 볼까요?

다바꿔 공장의 진짜 비밀을 파헤쳐라!
‘재활용’이란 글자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진실은……?

세상 모든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이상하고 수상한 공장?!

평화로운 마을에 살고 있는 모니아와 사나, 아놀드 세 친구는 항상 같이 다니며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호숫가 근처에 커다란 공장이 생겼어요. 공사장 앞에 이런 안내문이 붙어 있지 뭐예요?

“바로 오늘, 문을 엽니다! 이 도시를 확 바꿔 줄 재활용 첨단 시스템! 다바꿔 공장.”

다바꿔 공장은 모든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더니, 마을의 쓰레기를 전부 가져가 온갖 물건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마을 곳곳에 음료 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답니다. 자판기에 적힌 음료들은 이름이 이상했어요. 쓰레기 커피, 찌꺼기 술, 오물 주스……. 바로 쓰레기로 만든 음료인 거예요! 그런데 어른들은 그 음료를 아무렇지 않게 뽑아 마셨어요.

“이 주스는 톡 쏘는 냄새가 아주 매력적이야. 끝맛이 기가 막혀!”
“쓰레기 커피는 또 어떻고요! 향이 끝내준다고요!”
모니아와 사나, 아놀드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어요. 쓰레기 음료를 마신 어른들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었거든요! 아이들은 다바꿔 공장의 비밀을 직접 파헤쳐 보기로 했지요.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몰래 공장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런데 세상에! 공장 마당을 가득 메운 식물들이 하나같이 줄기가 배배 꼬인 이상한 모습인 거예요!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거무튀튀 더러운 호수 안에는 기형 동물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어요. 다리가 다섯 개인 개구리, 지느러미가 달린 새, 까악까악 우는 꿀벌…….

“모두 괴물 같아. 혹시 이 공장에서 만든 걸 먹고 저렇게 된 건 아닐까?”
“이, 이건 꿈이야. 아주아주 끔찍한 꿈이라고……!”

충격에 빠진 세 친구는 공장을 도망쳐 나왔어요. 쓰레기 음료에 취해 버린 어른들 대신, 직접 마을을 구하기로 결심했지요. 마을 친구들을 모두 불러 모아 다바꿔 공장의 실체를 들려준 뒤, 마을을 구해 낼 계획을 세웠어요. 곧이어 아이들은 삼삼오오 무리 지어 마을을 돌기 시작했어요. 다바꿔 공장이 설치해 둔 분리 수거함을 모두 비운 다음 그 안에 흙, 풀, 꽃, 나뭇가지 들을 채워 넣었지요. 이제 자연 재료로 가득 찬 분리 수거함을 다바꿔 공장이 가져갈 거예요. 그렇게 되면 다바꿔 공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더 이상 참지 않아! 마을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 아이들
다바꿔 공장의 사장님은 공장의 재활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섭니다. 쓰레기가 늘어날수록 세상이 푸르게 변한다면서요. 생각해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요? 이는 환경 보호 이슈를 오로지 상업적으로만 바라보고 이용하려는 대형 기업의 이기심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어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이 수상한 재활용 물품들을 의심 없이 받아들여요. 쓰레기로 만든 음료를 잔뜩 마시고 취해서 해롱거리며 마을을 돌아다니고요. 이는 공장의 비윤리적인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 피해를 입는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선의를 가지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반대로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고 있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선 사람은 바로 어린이예요. 모니아와 사나, 아놀드는 다바꿔 공장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요. 몰래 공장에 침입하고, 친구들을 불러 모아 마을을 구할 계획을 세워요. 이 책은 어린이를 어른의 결정에 따르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쳐내는 능동적인 존재로 그려내고 있어요. 독자 역시 마을을 구성하는 하나의 개체로서 어린이를 바라보게 되고, 아이들의 모험을 더욱더 응원하게 돼요.

그림책 전체를 아우르는 색깔인 ‘형광 초록빛’이 무척 인상적이에요. 초록색이 가지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뒤집어서, ‘재활용’이라는 좋은 말로 마을을 망가뜨리려는 다바꿔 공장의 시커먼 속셈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랍니다. 또 개성 가득한 모습의 공장 동물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어요. “동식물 역시 공장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무섭기보다 귀엽게 그리려 노력했다.”는 그림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지요. 이런 의미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책을 읽다 보면 올바른 재활용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초록초록한’ 일은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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