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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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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22g | 138*203*13mm
ISBN13 9788954442732
ISBN10 89544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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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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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들은 불청객처럼 찾아와 남은 생을 고스란히 들여도 소거할 수 없는 얼룩을 남기고 떠나버리는 것일까. 어째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
--- p.11 「밤의 물고기들」 중에서

사실 그건 잉어가 아니었음에도, 어째서인지 내게는 잉어로 남아 있고, 그렇게 새겨져버린 듯하고, 그건 돌이킬 수 없는 듯하다. 어쩔 수 없는 문제라는 게 늘 발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 p.39 「밤의 물고기들」 중에서

실제로 그들은 기다렸다. 마치 사진 찍히기 직전의 사람들처럼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어떤 신호가 들려오기만을 귀 기울이며,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 p.69 「우리는 같은 곳에서」 중에서

우거진 이파리들 사이로 잘게 부서져 내리는 빛. 그 아래에서 두 눈을 감고 있으면 네가 떠오르곤 했다. 아마도 살갗에 내려앉은 온기가 내 안의 물기를 뭉근히 데워 증발시키는 감각 탓이었겠지.
--- p.73 「빛과 물방울의 색」 중에서

“어.” 너는 담담한 어조로 대꾸했다. “완전히는 아니고 반쯤.”
“반?”
“아니, 그보다는 훨씬 더 죽었는데…… 어쨌든 아슬아슬하게 살아 있긴 해.”
--- p.79

그 밤, 스크린 속 배우들은 커플을 연기하고 있었고 우리는 커플을 연기하는 커플이 되어 있었다.
서로 박자를 맞춰가며 느리게 추는 춤.
--- p.114 「느리게 추는 춤」 중에서

이 편지가 닿을 즈음 너는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 있을까.
--- p.131 「그 가을의 열대야」 중에서

나는 우연하게 마주친 그 장면으로 인해 내가 오랫동안 염원해온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온전히 자각하지 못해 어렴풋하게만 감지하고 있던 소망의 정체를 뒤늦게야 확신하게 되었어.
--- p.153 「고요한 열정」 중에서

남은 생에 간절히 염원할 단 하나의 이미지.
그게 뭔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았다.
--- p.183 「밤의 물고기들」 중에서

은수는 다른 삶을 꿈꿨다. 새 인생, 뉴 라이프. 그것은 은수가 스무 살 이후로 꾸준히 바라온 목표였다.
--- p.187 「소원한 사이」 중에서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이경은 집을 나서기 직전까지 붙들고 있던 소설의 한 구절을 꺼내놓으며 말을 이었다.
--- p.210「휘는 빛」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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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박선우의 소설에서 늘 빛을 읽는다. 휘어진 빛. 그림자를 드리우는 투명한 빛. 머그잔 속에서 일렁이던, 유유히 앞으로 헤엄쳐 가던 물고기의 어떤 모습. 그의 소설은 내 삶에 잠시 머물렀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떨쳐내려 애썼고, 감히 그랬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전혀 잊지 못한 어떤 것들. 고백건대, 그 때문에 나는 박선우를 몰래 따라 읽어왔다. 그의 문장을 응시하고 있으면, 어쩌면 내게 가을이었을, 계속 가을로 남아 있을 어느 날로 돌아간 것만 같았으니까. 이제는 알 것 같다. 일부러 어수선하게 흐트러뜨린 그 시간을 내가 그리워했다는 것을. 그의 소설이 바로 그 마음에 빛을 비추어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는 그를 읽은 것까지 나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 같은 곳에서 시작된 이야기들 덕분에.
- 강화길 (소설가)
박선우의 소설에는 초여름이 시작될 때 부는 바람, 겨울의 햇빛 같은 다른 계절과는 다른 그 계절의 순간들이 선명하고 생생하다. 소설 속에서 계절의 풍경이 두드러지게 묘사된 것이 아님에도 늘 어떤 계절적 감각과 순간 속에 있는 충만함이 느껴진다. 부드럽지만 크고 분명하게 변하는 계절들 속에서 사람들은 무얼 하는 걸까? 박선우 소설 속의 사람들은 나는 너와 당장이라도 사랑하게 될 수도 크게 싸울 수도 때릴 수도 울 수도 있을 것이라는 팽팽한 긴장을 삼키며 계절 속을 걷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랑한 것도 싸운 것도 아니었을까? 그 순간 우리에게 벌어진 일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계절들을 우리가 어떤 식으로 기억하게 되는지 떠올려본다면 그렇게 지난 순간들이 우리를 이루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박솔뫼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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