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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급 논픽션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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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에 대한 책 한 권
-인생을 건 경주
-개미 한 마리가 전부는 아니랍니다
-앗, 미안해요!

1부: 세포라는 기적
-세포들 사이 액체 속에서
-세포 속에서
-세포의 중심에서
-삐뽀삐뽀삐뽀삐뽀 비상 상황입니다!
-세포의 나머지 부분은…… 그냥 넘어가죠?

2부: 몸속 탐색
-한밤중 묘지에서
-몸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3부: 생각해 볼 문제들
-몸의 통제실에서
-뇌의 첫 두 층에서
-머리 꼭대기에서
-뇌의 지하실에서
-기억의 굽이굽이에서
-뇌의 이상한 방에서
-머릿속 소년과 소녀
-몸의 메일함
-머릿속 화학 실험실에서
-머릿속 난쟁이의 머릿속에서
-일상생활에서
-잠옷을 입고
-침대에서

4부: 들어 봐, 누가 문을 두드리는지
-드라큘라 백작의 성에서
-핏속에서
-염증이 생긴 귓속에서
-당황스러운 상태에서
-심장 속에서
-혈관 속에서
-병원에서

5부: 숨쉬기의 달인, 폐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폐 속에서

6부: 배와 그 속에 사는 생명체들
-망제투 씨의 배 속에서
-입속에서
-위에서
-올바른 자세
-열대의 섬에 있는 멋진 저택에서
-많은 숫자로
-너를 위해서
-DNA속에서
-변기 위에서

7부: 피부와 머리카락
-홀딱 벗은 채
-피부 속에서

8부: 내가 듣는 것의 냄새를 맡아 봐요
-최고라고 여겨지기 위해서
-꼭 껴안고
-고약한 냄새 속에서
-부엌에서
-눈 속에서
-균형을 맞춰서

9부: 달리기, 뛰어오르기, 날기, 잠수하기, 넘어지기, 일어서기, 계속하기
-여러분의 자세
-헬스장에서
-살면서
-움직이면서

10부: 살아남기
-임신부
-자궁 속에서
-미래에는
감사의 말
감수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5

얀 파울 스휘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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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Paul Schutten

과학을 보다 쉽게,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재기 발랄한 내용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기가 높은 논픽션 작가입니다. 1970년에 네덜란드 플리싱언에서 태어나 위트레흐트 대학에서 방송학을 공부하고 카피라이터로 일했습니다. 과학, 자연, 역사 분야를 중점으로 글을 쓰며 40권이 넘는 논픽션 책을 냈습니다. 2008년에 《암스테르담의 아이들》, 2014년에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로 네덜란드 최고의 아동도서상인 황금연필상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와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은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되어
과학을 보다 쉽게,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재기 발랄한 내용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기가 높은 논픽션 작가입니다. 1970년에 네덜란드 플리싱언에서 태어나 위트레흐트 대학에서 방송학을 공부하고 카피라이터로 일했습니다. 과학, 자연, 역사 분야를 중점으로 글을 쓰며 40권이 넘는 논픽션 책을 냈습니다. 2008년에 《암스테르담의 아이들》, 2014년에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로 네덜란드 최고의 아동도서상인 황금연필상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와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은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네덜란드 어린이책 홍보 대사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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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볼레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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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Wohlleben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생태 작가로, 나무의 언어를 풀어내는 나무 통역사, 숲 생태계의 신비함을 전하는 숲 해설가로 불린다. 196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아니 바로 그 때문에 이미 여섯 살 때 자연보호 활동가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로텐부르크 임업 대학을 졸업한 후 라인란트팔츠주 산림청에 들어가 산림감독관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일하는 동안 전통적인 임학이 숲을 보호하기보다는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실천으로 옮기기는 어려웠다. 현장에서 일하며 기계로 나무들을 베어 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생태 작가로, 나무의 언어를 풀어내는 나무 통역사, 숲 생태계의 신비함을 전하는 숲 해설가로 불린다. 196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아니 바로 그 때문에 이미 여섯 살 때 자연보호 활동가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로텐부르크 임업 대학을 졸업한 후 라인란트팔츠주 산림청에 들어가 산림감독관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일하는 동안 전통적인 임학이 숲을 보호하기보다는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실천으로 옮기기는 어려웠다.

현장에서 일하며 기계로 나무들을 베어 내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일을 하던 그는 기존의 산림경영에 회의를 느끼던 중 마침 휨멜 지역의 숲이 자립을 선언하자, 안정된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휨멜 지역의 산림경영 전문가가 되어 숲을 자연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노력했다. 숲을 원시림과 유사한 낙엽수림 지대로 가꾸면서 화학물질은 일절 쓰지 않았고, 기계 대신 말을 이용했다. 개벌도 하지 않았다. 나무와 같이 일하는 틈틈이 강의와 세미나를 열었고, 자신의 생태학적 사고를 글로 옮겼다.

2007년 첫 번째 책 『보호자 없는 숲』 이후 쉼 없이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 페터 볼레벤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책 『나무 수업』을 비롯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인간 또한 생태계의 일부이며 자연 속에서 그들과 연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등을 내놓으며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가 되었다. 이외에도 『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숲 사용 설명서』, 『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등이 있다.

현재 아이펠에서 숲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원시림의 복구,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집필 활동 외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강연과 세미나 개최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열정적이고 인습에서 벗어난 그만의 지식 전달 방식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자연보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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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플로르 리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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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와 재능이 넘치는 그림 작가입니다. 1985년 네덜란드 즈볼러에서 태어나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프리랜서 삽화가로 신문, 잡지, 책에 그림을 그리며 손으로 그린 다음 디지털 기기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주로 씁니다. “금세공인 할아버지, 가구 제작자인 아버지, 공예 교사인 어머니를 둔 창의적인 가족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건축, 식물, 오래된 지도, 자연이 영감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데생과 디자인에 훨씬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어린이책에 애정이 각별합니다. 2014년에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로 황금붓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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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철학을, 베를린에서 영화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좋은 어린이책을 소개하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합니다.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 『바람 저편 행복한 섬』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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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이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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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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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798g | 196*254*18mm
ISBN13
978898414391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기적, 수수께끼, 불가사의 그리고 우리!
왜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닐까?
그 애도 나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너’
흥미로운 질문과 명확하고 놀라운 답변들
생물학적 지식으로 인간의 몸이라는 기적을 들여다보다.
10살이 넘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과학책!


결코 혼자가 아닌 나······ 수많은 생명의 집합체

3억의 경쟁자를 물리친 엄청난 경주. 하지만 대단한 행운의 탄생 과정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바로 ‘살아 있는 것’ 즉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숨 쉬면서 살아가는 그 과정이다. 정말 생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는 걸까? 너무나 작은 세포 덩어리들이 어떻게 건강하게 살아가는 걸까?
성인의 몸은 약 37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졌다. 몸속 세포들은 끊임없이 죽어 가지만 또 그만큼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개미 한 마리보다 훨씬 작은 이것들이 합쳐진 것이 바로 ‘인간’이고, 이러한 세포들과 각각의 기능이 모여 ‘생명’을 유지한다.

현미경으로 겨우 볼 수 있을 작은 세포 속에는 그야말로 발전소, 공장, 센터의 역할을 하는 여러 기관이 있다. 바이러스가 공격하면 마치 전쟁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만 인체는 항체, 백혈구 같은 지원군과 백신이라는 예방 접종으로 대응한다. 안타깝게도 맞대응할 백신이 없는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계속 생겨나 끝없는 싸움이 벌어지지만.
몸속에 테니스장 크기만 한 장기가 들어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의 배 속 한편에 자리 잡은 소장 내부의 표면은 면적이 무려 250㎡ 테니스장만 하다.

그럼 우리 엉덩이가 왜 염산에 녹지 않는지는? 매일 위에서 1~3L의 염산을 분비하므로 장…… 아니 엉덩이를 녹이고도 남을 양인데. 하지만 우리 몸은 과학적으로 이상 반응에 대응하게끔 설계돼 있다. 위에서 다량의 염산을 분비하면 그 밑에 자리한 췌장은 중탄산염을 분비해 중성화시킨다. 하마터면 염산으로 녹을 뻔한 엉덩이가 멀쩡히 살아남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몸속에는 37조 개의 세포에 더해 박테리아와 사상균, 아메바와 다른 단세포 생물들이 존재한다. 피부 위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미생물이 있으니······ 결국 우리는 수천 조 마리쯤 되는 생물과 같이 사는 셈이다. 이쯤 되면 왜 결코 혼자가 아닌 ‘나’인지 곰곰이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지 않은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인간의 몸속 그 소우주를 탐험하다!
황금연필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과 재치 있는 글솜씨로 유명한 저자 얀 파울 스휘턴은 전작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에 이어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에서 ‘나’라는 개인에 집중해 ‘생명의 역사’ 완결 구조를 이루며 놀라운 탐구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모든 것, 심장, 폐, 위, 장, 피부 등에 대해 조목조목 들려주는 핵심 내용은 웬만한 중·고등학교의 생물 교과서 수준 이상으로 다채롭고 디테일하다. “왜 생각을 많이 하면 털이 수북해질까?”, “왜 생일에 브로콜리를 먹자고 친구를 초대해야 할까?”, “왜 100살 먹은 노인이 모두 양로원에 가지는 않는 걸까?”처럼 어딘가 엉뚱하면서도 꽤 과학적인 질문들은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을 한층 유쾌하게 탐구한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나면 사랑의 상징으로 심장을 닮은 하트를 그리는 걸 다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심장이 아닌 두 개의 심실이 하트 모양과 더 비슷하니까. DNA, 줄기세포, 미래 치료법…… 그런데 정말 병들거나 늙어 죽지 않을 수 있을까?

복잡한 인체 구조를 한눈에
“이 해부학 입문서를 진정한 의미의 가족 도서로 삼아야 한다.”
_「노이에 취리허 차이퉁」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로 황금붓상을 거머쥔 그림 작가 플로르 리더르는 유머 가득한 선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복잡한 의학 용어와 신체 부위를 한결 쉽게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첫 장을 펼치면 의과 전공생들도 골치 아파할 해부학 용어가 나오지만 어렵다는 느낌에 앞서 유쾌하고도 친절한 그림으로 오히려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돋운다. 덤으로 인체에 대한 라틴어 명칭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그림만 봐도 무슨 원리로 생명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지, 또 세포마다 어떤 기관에서 어느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레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당연하게 ‘인간’을 더 알고 ‘자기 몸’을 더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싶어지는 뛰어난 정보책이다. 그렇게 ‘나’, 내 안에 사는 생물들, 내가 살아가는 생태계, 지구, 우주에 집중하는 동안 ‘생명 존중’과 ‘공생’, 무엇보다도 ‘자아 존중감’이 튼튼하게 자리 잡을 것이다.
책 장정 또한 흔하지 않은 실크 인쇄와 천 양장 표지와 금칠 옆면으로 고전적인 느낌을 주며, 정말 소중한 ‘나’에 대한 내용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게 만들어 준다.

그저 살아있기만 해도 수백만 가지 일이 매분 일어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은 두고두고 읽어야 할 진정한 의미의 온 가족 도서이다. 도대체 지금이 아니면 언제 우리 자신에 대해 이만큼이나 알아보겠는가!

추천평

“너 자신을 알라!”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입구에 새겨진 말이다.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숱하게 반복한 말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은 어쩌면 죽을 때까지 할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스스로 만족할 만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죽는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다양한 수준에서 일어나는 일일 게다. 이때 가장 기초적인 토대는 자신의 물질적인 토대, 즉 생물학적 수준에서 이해하는 일이 아닐까?
요즘 생물학이라고 하면 생화학 또는 분자생물학, 크게 봐도 세포생물학 정도가 떠오른다. 곤충, 조류, 포유류 같은 생물의 커다란 분류를 기초로 삼지 않는다. 거의 모든 생물이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는 세포에 대해 배우고, 그 세포 안에 있는 분자와 그들의 화학반응을 배우고 연구하는 것이 현대 생물학이다. 그러다 보니 생물학자마저 자신의 몸을 잘 모른다. 사람의 몸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은 의학과 관련된 몇몇 학과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우리 자신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인가?
이젠 학교에서도 못 배우고 대학에서도 배울 수가 없다. 각자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마땅한 책이 없다. 왜? 사람의 몸을 다루는 해부학 같은 것은 의사들이나 공부하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사람 얀 파울 스휘턴이 쓴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은 바로 우리 몸을 다룬다. 그것도 해부학적으로!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우리 몸의 기관을 설명하는 장들이다. 심장, 폐, 위와 장, 피부와 감각 기관 그리고 근육과 골격에 대한 설명들은 탁월하다. 의대생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과목이 해부학이라고 한다. 조직과 기관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배우고 라틴어 이름으로 암기하다 보니 짜증이 날 만도 하다. 그런데 그 정보들을 미리 재밌는 우리말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때 배우고 익혔다면 어떨까? 영어와 라틴어는 나중으로 미루고 말이다. 물론 고등학생과 성인들에게도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자신의 몸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면 이를 다루는 방식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이 해부학 입문서를 진정한 의미의 가족 도서로 삼아야 한다.” - 「노이에 취리허 차이퉁」
“어떤 어린이든 160쪽 남짓한 이 책으로 대부분의 어른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자기 하드웨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그림과 텍스트가 어우러진 책이다. 어린이들은 일단 이 책을 주기만 하면, 분명 빠져들 것이다.” - 「차이트 비센」
“인간의 몸이라는 기적에 대해 익살맞으면서도 정확하게 알게 되고 흥미진진한 질문에 대해 명료하고도 때로 놀라운 대답을 얻게 된다. 플로르 리더르는 하나하나마다 정확하고도 상세하면서도 재미나게 삽화를 그렸다.” - 「도이치란트풍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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