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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
김연수
문학동네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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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는 글을 쓰게 되어 있다, 그렇게 살게 되어 있는 사람이다.”

이젠 중견작가‘김연수’가 펴내는 청춘성장소설. 제목도 성장소설 답게 소년 '보이'가 들어간다. 2008년 봄에 청소년문예지 『풋,』에 연재하기 시작해 끝을 비워놓은 상태로 연재를 끝냈던 『원더보이』가 연재를 중단한 지, 꼭 이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우리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일까. 『원더보이』는 성장소설이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그렇게 되기로 한 것처럼 스스로 그렇게 되리라는 사실을 그저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대부분의 어른들도 아직 모르는 일이니까.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우리는 알게 된다. 우주에 이토록 많은 별이 있는데도 우리의 밤이 이다지도 어두운 것은, “우리의 우주가 아직은 젊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서로를 껴안은 우리의 몸이 그토록 뜨거운 것은 “그때 우리가 아직은 젊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얼마나 우주 속에서 찬란한 존재인지, 온 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1

金衍洙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김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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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2쪽 | 364g | 133*200*30mm
ISBN13
9788954617482

출판사 리뷰

“나는 글을 쓰게 되어 있다, 그렇게 살게 되어 있는 사람이다.”

‘김연수’라는 소설가에게 이제 다른 수식어는 불필요해 보인다. 그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글을 쓰게 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살게 되어 있는” 소설가 김연수가 『밤은 노래한다』(2008) 이후 사 년 만에 새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2008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청소년문예지 『풋,』에 총 4회를 연재했던 『원더보이』가 연재를 중단한 지 꼭 삼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것. 등단한 지 만 19년, 일곱번째 장편소설, 열한 권째 소설책, 열다섯 권째 단행본. 그사이에 2009년 봄부터 겨울까지 계간 『창작과비평』에 『바다 쪽으로 세 걸음』 1부를 연재한 바 있고, 2011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계간 『자음과모음』에 장편소설 『희재』를 연재하고 있으니, 다른 속뜻을 헤아리지 않아도 이미 그는 ‘글을 쓰면서 살게 되어 있는 사람’이 분명한 듯하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것’을, ‘무엇’을 쓰는 사람일까.

“세계의 모든 것은 오직 변할 뿐이다.
나도 변했고 세계도 변했다. 모든 것은 변했지만,
이 세계가 좀더 살아가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야만 한다는 사실만은 변할 수 없다.
오직 그 이유로 세계는 변한다.”

몇 해째, 우리는 몹시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은 마치 삼십 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고들 말한다. 제 시가 누구나 들어와 살 수 있는 무허가였으면 좋겠다고 노래하던 젊은 시인이 구속되었고, 청춘을 온통 이 나라의 민주화에 바쳤던 정치인이 지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35미터의 크레인 위에서 농성을 벌인 노동운동가가 309일 만에 크레인에서 내려왔다. 여전히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혼자 죽어가는 독거노인들이 있다. 삼 년 전 용산에서는 무고한 시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졌고, 192명의 작가들이 한 줄 선언을 발표했다.
믿기 어렵게도 사라진 줄 알았던 물대포가 시민들을 향해 쏘아졌고, 그 안에 최루가스가 섞여 있었으며, 그 속에서 쓰러져간 시민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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