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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예술철학 (큰글자책)

푸코의 예술철학 (큰글자책)

: 모더니티의 계보학

철학의 정원-035이동 그린비 빅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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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예술철학
[도서] 푸코의 예술철학
조지프 J. 탄케 저/서민아 역 그린비
0% 23,000
푸코의 예술철학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96*277*30mm
ISBN13 9788976821829
ISBN10 89768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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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예술, 특히 현대 예술을 부당한 합의에 반대하는 능력, 우리의 관습에 문제를 제기하는 능력,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지닌 반문화적 힘으로 이해한다. 푸코가 칸트의 철학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사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푸코에게 예술은 그것이 자리잡고 있는 윤리적-정치적 현실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푸코의 에세이들이 마침내 학계의 관심을 끌게 된 덕분에 이 주제에 대한 그의 사유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책 전반에 걸쳐 내가 주장하듯 푸코는 이 같은 계보학적 관점에서 근대의 이미지를 분석하려고 시도한다. 다시 말해, 이것은 역사적 특수성이라는 관점에서 예술을 사고하고 분석하려는 시도이자, 근대 예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예술 집합체에 형태를 부여했던 예술사 안에서 파열의 순간들을 지목하려는 시도이다.
--- p.20

인간이 출현하면서 「시녀들」 앞에서 추던 춤이 다시 한 번 중단된다. 관람자는 (즉 인간은) 화가를 (즉 재현을) 무시하면서 이 최고의 권좌와 관련된 모든 특권을 거머쥔다. 화가, 즉 실제 화가인 벨라스케스가 왕과 왕비를 캔버스에서 추방시켰던 것처럼 관람자, 즉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의 벨라스케스실에서 작품 앞에 서 있는 실제 관람자는 재현의 시대를 극복한다. 그리고 이후로 자주적인 행동으로 장면의 다양한 요소들 간에 관계를 확립하는 사람은 바로 이 관람자가 될 것이다. 장면 앞에 서 있는 이 사람에게 이 위치를 양보하라고 강요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는 이 위치에서 요구되는 모든 과제를 수행하도록 제작되었으니 말이다.
--- p.83

회화가 더 이상 재현의 요구에 지배되지 않을 때 회화는 외부의 대상을 포착하려는 야심을 포기하게 된다. 포스트-재현적 회화는 미술품이 제공하는 장면이 더 이상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에 종속되지 않는 완전한 가상의 공간에서 작용한다. 아무튼 우리는 미술의 이미지가 이제 현실 자체에 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모더니티의 시기에 미술은 그 모형을 추월하고 대신 그 자리에 자신을 내어 주려는 경향을 보인다. 푸코는 근대 문명의 이러한 시뮬라크르적 요소가 그렇게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파이프가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 p.201

개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견유주의자들의 결심은 바르고 곧은 삶에 대한 개념을 전복시키기도 한다. 철학적 전통 안에서 곧은 삶이란 개개인의 로고스와 비오스 사이에 일관성이 존재하는 삶이었다. 따라서 모름지기 철학자가 진실한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임무는 자신의 존재를 관습과 법뿐 아니라 본성에 맡기는 것이었다. 진실한 삶이란 한편으로 본성을 좇아 살기 위해 전념하고 자연스러운 가치관을 옹호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철학은 자연의 세계와 빈번하게 대립하는 인간의 관습과 사회적 법칙에 대한 존중을 드러낸다. 견유주의는 동물성을 열렬히 지지하는 가운데 바로 이 후자의 경향을 끊임없이 부인한다. 따라서 푸코는 개의 삶을 ‘짖기’와 ‘구별하기’로, 간단히 말해 선과 악, 악덕과 미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을 구별할 줄 아는 것으로 묘사한다(GSA2: 3월 14일, 26).
---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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