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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안주연
창비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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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당신은 번아웃인가요?
번아웃이란 무엇인가
제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두뇌 번아웃, 감정 번아웃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직장
번아웃을 불러일으키는 불안과 강박
직무 스트레스의 다양한 원인
당장 일을 그만둘 수 없다면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있을 리더들에게
밀레니얼, 번아웃의 세대
효율성 제일주의의 비극
소진되는 환경, 계속되는 자기착취
우리 몸의 적신호
스트레스와 몸의 변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생명체의 자연스러운 리듬
긴장을 푸는 호흡
내 몸과 마음 관찰하기
오감일기 쓰기
나 자신과 대화하기
나만의 응급 처방전
나를 지키는 단호함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방법
회복의 마지막 단계, 연결감
우리는 연결되어야 한다

번아웃 예방을 위한 열가지 제안

저자 소개1

누군가 삶의 균형이 깨지고 마음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를 둘러싼 생물심리사회학적 측면을 고루 돌보고 함께 회복해가고자 하는 사람. 다정하고 말과 글의 표현력이 좋다는 말을 듣지만 정리 정돈과 치밀한 계획에는 서툴다. 에너지를 진료에 몰빵하다 보니 일상생활은 상당히 혼란하다. 회복은 관계를 통해 일어난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 내담자가 치료적 관계 외에도 자연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돕고 응원하려고 한다. 책 읽기와 쿼카를 좋아하며 앞으로 운동 그리고 등산과 친해지고 싶어 일방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를 썼고 현재 마인드맨
누군가 삶의 균형이 깨지고 마음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를 둘러싼 생물심리사회학적 측면을 고루 돌보고 함께 회복해가고자 하는 사람. 다정하고 말과 글의 표현력이 좋다는 말을 듣지만 정리 정돈과 치밀한 계획에는 서툴다. 에너지를 진료에 몰빵하다 보니 일상생활은 상당히 혼란하다. 회복은 관계를 통해 일어난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 내담자가 치료적 관계 외에도 자연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돕고 응원하려고 한다. 책 읽기와 쿼카를 좋아하며 앞으로 운동 그리고 등산과 친해지고 싶어 일방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를 썼고 현재 마인드맨션의원 대표원장으로 일하며, 각종 매체의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정신 건강을 지키고 다독이는 노하우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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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00g | 128*188*11mm
ISBN13
9788936478445

출판사 리뷰

과로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
번아웃이란 무엇인가


번아웃은 사람이 지치고 소진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나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상황을 가리키지만, 직무를 비롯해 학업, 개인적인 작업 등 그밖에 모든 일과 관련해 심각한 냉소, 효능감 저하, 소진 등을 느끼는 경우를 통틀어 번아웃(burnout)이라고 한다. 번아웃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974년으로, 미국의 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상담사들의 감정노동과 그에 따른 소진을 설명하면서 사용했다. 이 개념은 그간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 2010년대 이후 자세히 논의되기 시작했는데, 그만큼 현대인이 번아웃에 더욱 취약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9년은 ‘번아웃의 해’였다고 할 수 있는데, 2019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 상태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유해 인자로 번아웃을 새롭게 분류한 것이다. 직무 스트레스가 건강에 심각하게 개입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의미 있는 진전인 동시에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흔히 번아웃을 업무 효율에 관한 문제로 한정해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번아웃은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것을 넘어 개인의 신체 및 정신건강 전반에 두루 악영향을 끼친다. 저자는 번아웃의 근본 원인은 개인이 취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개인을 착취하는 기업과 사회 전체에 있음을 지적하며 그에 따른 각성과 변화를 촉구한다.

고작 이런 일로 힘들어해도 되는 걸까?
피로에는 자격이나 기준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과로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피곤하고 지쳤다고 말하는 것이 무능력이나 나약함으로 비칠까 두려워하게 된다. 저자는 실제로 진료실에서 ‘제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라는 한숨 섞인 질문을 자주 받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피로에는 별다른 자격이나 기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저성장사회에서는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성공이 보장되지 않을뿐더러,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유일한 삶의 길도 아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지쳤다면 그 상태를 마땅히 인정하고, 지친 몸과 마음부터 돌봐야 한다.
저자는 휴식을 방해하는 한국사회의 분위기와 직장문화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우리는 이미 온 힘을 다 쓰고 완전히 지쳐버린 상태인데도 휴식과 재충전에 시간을 쏟는 것을 두려워한다. 신속함과 효율을 강조하는 풍토는 잠시라도 쉬지 않고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서열적인 직장문화는 불필요하고 과도한 감정노동을 요구하며 마음을 다치게 만든다. 퇴근 후에도 온전히 쉬지 못하고 머릿속으로 업무를 계속 생각하거나,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감정적 에너지를 쏟다보면 결국 완전히 탈진해 우리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나 자신과 솔직히 마주하기


직장 스트레스로 힘들어도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 없고, 학업 스트레스로 괴로워도 학업을 무작정 중단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번아웃의 원인을 알아도 당장 현실적인 해결책이 요원해 막막하거나 그 원인조차 명확히 알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을 제안한다.
번아웃에서 회복하려면 우선 나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마주해야 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스스로를 잘 모른 채 살아가고, 머릿속에 생각해둔 ‘그래야만 한다’는 여러 명제에 얽매여 있다. 저자는 내 몸과 마음을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서 벗어나 정확히 관찰하고, 오감을 활용해 내가 느끼는 감각을 세세히 기록해보기를 제안한다. 꾸짖거나 비꼬지 않는 태도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그 답을 찾아보는 방법과, 위급한 상황에 사용할 나만의 응급 처방전을 작성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타인이 나에게 상처 입히지 않도록 단호한 자세를 취하며 원하는 것을 말하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이처럼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여러 활동을 따라하다보면 비로소 나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런 연결감이 번아웃에서 회복되는 힘이 되어줌은 물론 번아웃을 유발하는 사회를 비판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번아웃에서 회복되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려 또다시 번아웃에 빠지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괜찮아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여러 활동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사실, 그리고 혼자서 회복이 어려울 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한다.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메시지와 따라하기 쉬운 여러 활동이 피로와 무기력감에 시달리는 모든 이에게 커다란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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